소개팅 더치페이하는 Tip

  1. 그게 돈 내고 와서 뒤에서 궁시렁대는 것보다는 백 번 낫죠. 그게 당당한 남자와 찌질한 남자의 차이입니다. 괜히 여자 앞에서 돈 많은 척 하지 마세요.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드러내고, 인격이나 성격으로 승부를 해야죠.

  2. 소개팅할 때 말하세요. "내가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혹은 "남자만 돈 내는 것은 내 철학에 맞지 않으니 비용은 더치페이로 하자."고. 그래서 싫다는 여자는 안 만나면 됩니다. 그런 여자는 만날 필요도, 가치도 없는 여자니까요.


    더치페이하고 싶으면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데 고성재기를 비롯하여 왜 궁시렁 하는 거죠? 자기랑 안 맞는 여자 필터링도 되고 아주 좋아보여요.

    • 맞는 말이네요.

      쉬우면서 좋은 방법이예요.
      • 아주 쉬워요. 왜 이런 생각을 못 하죠?
    • 정말 궁금한 것이, 소개팅 첫 만남에서 남자가 밥 한 번 쏘는게 그렇게 아까운가요?
      혼자 하루 어딜 간다 해도 그정도 돈을 들텐데, 새로운 여자 만나는게 그리 돈이 아까운지.. 제가 이상한 건지.. (호갱님 근성?)
      • 여자인 제가봐도 아까울법한데요..
        • 그런가요. 저는 일종의 자릿값(?) 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 그러면 여자는 뭐에요? 자릿값으로 밥 얻어 먹으러 가는 자리? 정말 형편없는 발상이네요.
          • ? 그게 그렇게 연결이 되나요?
            • 동등하게 같이 연애상대 구하는 자리인데 자릿값 운운하면 여자는 뭐가 되나요.
          • 사귀는 단계라면 모를까.. 처음부터 동등한 관계일까요. 현실적으로 말입니다.
            주변의 female지인들(유부,싱글을 떠나)에게 듣는 잔소리가
            '터치페이 같은 소리는 절대 하지도 말고, 차는 꼭 필요하다. 힐 신기고 걷게 하지 마' 거든요.
            • 여자가 더 많이 버는 경우엔 좀 다르죠.
          • 자릿값이라뇨... 물건 사러 나간거 아니잖아요...
            • 용어 선택이 부적절했습니다.
      •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겠죠.
        • 정말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는 별로 없어요. 친구들하고 술 몇 번 안 마시면 그 정도 군자금은 확보되잖아요
          • 제 주변 보면 남자친구가 이직준비하느라 한두달이라도 돈 못 벌게 되면 (연봉은 더 적더라도) 여자친구가 더 내고 그러던데요. 그게 나쁜가요?
            • 이미 사귀고 있는 상태와 소개팅은 다르다고 봅니다만
      • 저도 아까울 것 같은데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확률이 상당한 사람한테 밥 사면서 안 아깝기가 어렵지 않나요?
        • 음.. 뭐랄까 , 다시 안 볼지도 모르긴 하지만, 아깝다 티 내는 것도 상대방 인격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요. 제 생각이 이상한 것인지
          • 전 오히려 내가 남한테 쓸데없이 밥을 왜 얻어먹음? 지도 연애할 생각이 있고 나도 연애할 생각이 있어서 만나는 자린데? 이렇게 생각하는 쪽이거든요. 경제력의 차이가 별로 안 난다면 소개팅 비용이든 데이트 비용이든 비슷하게 부담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제가 하고 싶은 말 해주셨어요.
            • 음~ 이제 알 것 같습니다.
      • 꼭 '남자'가 내라는 법은 없죠
        • 그건 그렇긴 하지만 , 전통적?인 플로우는 존재하잖아요.
          • 전통적인 플로우가 확장되면 여자는 집에서 애를 보는 존재다가 되는거죠.
            • 너무 나가셨습니다. 소개팅에서 한번 쏘기 -> 집에서 애나 보라.. 는 무리한 확장이라고 봅니다
    • "제가 판사 아내의 입장조차도 이해하려고 노력한 사람이에요"이런 말씀까지 하시는 분이 굳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도 않은 분 이름을 들먹이며 "궁시렁"이라고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참 충격적이고 깜짝놀랐습니다.
      • 죽은 일은 안타까워요. 하지만 더치페이 문제로 궁시렁거린 일은 다른 거죠.
        • 이렇게 사고하시는 분이라니...충격이지만 알겠습니다.
          • 같은 사람도 이런 면, 저런 면이 있는 거죠.
      • http://djuna.cine21.com/xe/6257672

        깜짝 놀라지 말고 이 글 댓글이나 보세요.
        • 아니오 보지 안겠습니다. 이 글만 해도 충분하네요. 다른 분들 리플이 조금씩 이해가 가네요
          • 보기 싫으면 이 글은 왜 봤어요?
            • 소개팅 더치페이하는 좋은 tip이 있나 해서 봤습니다.
              • 목적은 달성하셨겠네요.
                • 아니오. 오래전에 진씨가 이미 한 번 한 소리로 기억납니다.
    • 한국 사람들은 체면을 중요시 하니까요. 근데 요즘 점점 바뀌고 있는거 같아요.
      • 체면에 집착하면서 궁시렁거리면 웃기죠.
        • 전 왜 이 댓글이 더 궁시렁대는 걸로 들릴까요.
    • 단순하게 <맘에 안드는 여자>에게 밥을 사주는게 아까운 거예요

      그 마음은 저도 이해하고 어쩌면 당연하죠-소개팅에서 맘에 드는 이성 만나는게 쉬운게 아니니... 그런데 이게 참 웃긴게 말입니다 늘 더치 페이를 외치면 상관없는데 자신이 맘에 드는 여자에게 더치 페이 하자고 하는 남자분 별로 못 봤고 일단 (그녀에게 점수 따고 싶으니깐요)
      여자가 먼저 더치하겠다고 해도 꼭 자신이 계산하겟다고 합니다 그리곤 나중에 내가 맘에 안들어서 더치한것 같다고 하죠
    • 소개팅 나가서 남자가 내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고 나서 궁시렁거리는건 좀...
      상대여자한테 점수는 따고 싶고, 돈은 아깝고..
    • 말 못하든 당당히 말하든 안생기긴 마찬가지 중요한건 기본적 능력이죠 그게 있어야 저런 결정도 효과를 논할수있어요
    • 서양처럼 더치페이가 관습적으로 익숙하다면 그런 트러블 없이 해결이 되겠죠. 근데 한국은 남자가, 상사가, 나이 많은 사람이 낸다는 관습이 더 강하죠. 그런 상황에서 돈 많은 사람이 기분좋게 내가 내겠다고 하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관습적으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부담하면서 불만을 가지는게 찌질하다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그것이 잘못된 관습이라고 하더라도 관습을 타파하려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일 수는 있겠지만, 보통은 관습에 어긋나기 때문에 욕을 먹기도 하죠. 소개팅 자리에서도 '우리 더치페이 합시다'라고 한다면 여자 입장에서도 더치페이 하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관습적으로 매너가 없다거나 자기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다고 오해해서 싫어할 수도 있는 법이니, 그런 여자가 만날 가치가 없는 여자라고 판단하는 것도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제 생각도 그래요.
        =====
        전 성별에 따른 더치페이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이러한 문제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많은 여성들은 남성이 내야한다는 관습을 더 선호한다는 겁니다.
        (레스토랑 예약 할인 서비스 위시랜드의 2012년 조사에 따르면 더치페이에 대한 적극적 선호가 남성은 66%이었지만 여성의 경우 1/4 수준인 17%였습니다 (자료출처-1))
        이러한 상황에서 남성이 더치페이 하자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전 그래서 이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여성이 더 나서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생각하는 '소개팅 더치페이하는 Tip'은 여성이 남성에게 더치페이하자고 말하는 겁니다.
        더치페이가 옳은 소개팅 방법이라면 뭐 성별 따질 필요가 있나요.

        참고로 남성은 이런 여성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012년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의 조사(자료출처-2)에 따르면 소개팅 첫날 더치페이 제안하는 여성들에 대해선 남성 76.3%가 ‘센스 있는 것 같아 호감이 생긴다’고 답했으며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자존심이 상한다’는 답변은 8.2%에 불과했거든요.

        조사자료출처-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09&aid=0002422819
        조사자료출처-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220326
        (자료 신빙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시면 전 할 말이 없네요. 제 조사능력의 한계 때문인지 이 문제에 대한 최신 대규모 조사 자료를 찾을 수 없었어요.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 저 조사를 믿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여성의 1/4이면 절대값으로는 어마어마한 숫자죠. 굳이 여자에게 먼저할 것을 강요할 필요는 없어요. 레이디 퍼스트는 이런 용도에 사용하는 말이 아니거든요.
          • 전국 여성의 17%는 절대값으로 어마어마한 숫자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한 개인이 이 모든 여성을 만나는 것은 아니잖아요.
            예를 들어 한 남자가 소개팅을 20번 한다고 했을 때, 더치페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여성 상대방은 겨우 3.4명 입니다.
            뭐 이 숫자도 크다고 하시면 전 할 말 없네요.
    • 저는 소개팅같은걸 안 좋아해 공감은 잘 못하는데, 후배나 아랫사람과 식사할 때도 더치페이하는 편입니다. 말하죠. 아니 자연스레 더치페이해요. '돈 없다..' 친한 사이라 그런게 되는 것 같기도 한데 대놓고 말하는 것이 그리 자연스레 나오지는 않습니다. 진교수님 저 말 그리 쉽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다고 마지 못해 내가 내고 뒤에서 후배 욕을 하지는 않구요. ㅎㅎ 뭐, 선배가 되서 연장자가 되서 쪼잔하다는 말을 그네들이 뒤에서 할지도 모르죠.

      소개팅 문화 잘 모르지만, 더치페이가 맞다고 봅니다. 밥값이 아깝네 뭐네를 떠나서 나한테 뭘 잘해줘서, 나와 줘서 황송??하다고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가 아니니. 윗 분 말씀대로 득을 보는 쪽에서 먼저 제안해 양보하는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구요.

      옛 가치관이 급격히 재편성되면서 참 갈등이 심한 것 같아요. 소개팅 밥값 안내서 화나고, 집안일 분담 안해서 화나고.. 세대 간에도 불화가 장난 아니고, 정치적 입장에서는 말 할것도 없고.. 현재 우리나라 집단 중에 욕 안 먹는 집단이 대체 있을까요? 아주 이러다 나라 전체가 폭발할 것만 같이 위태로와 보입니다. 저는 어찌됐든 변화는 긍정적인 곳으로 갈거라 낙천하지만, 좀 자연스레, 미소 지으며 갈 수는 정녕 없는 것일까요?
      재미있는게 저는 원래 아무 생각 아무 감정이 없었는데, 인터넷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부터 뭔가 상대방에 대한 억하심정이 키워지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에이~ 저건 아니지. 뭐라? 저들이 저리 생각한단 말이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과 합치하는 감정상태를 가지려 다시 조금은 애써야 했었습니다. 인터넷은 참 자극적이고 쓰나미같아 금새 중독되고 빠져 허우적대기 쉽상이더군요. 그래서 또 그 곳의 그런 사람들을 대놓고 비난도 못하겠습니다.

      그만 싸우고 좀 현명하게 대처하고 변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세멜레님.
      • 더치페이를 제안하고 안 맞으면 그만 만나면 되니까 싸울 필요는 없어요.
    • 더치페이 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 날씨하고 무슨 상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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