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실연당했는데 소리 좀 지를게요
(이전 스펙타클 이별 풀스토리)
http://djuna.cine21.com/xe/index.php?mid=board&search_keyword=%ED%86%A0%EB%81%BC%ED%86%A0%EB%81%BC&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6175386
이별한지 지금 한달이 좀 넘었어요.
그동안 제 마음이 놀랄만큼 조용하고 고요했던 시기도 찾아와서
'아 이제 때가 됐구나' 하고 그를 이렇게 잊어가겠지 싶었는데...
오늘 아침
그와 함께 연애이야기를 올렸던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된 그의 새로운 연애이야기를 보았어요. 왜 오늘 그 게시판에 들어갔는지....
아이디 탈퇴하고 나왔지만 이미 한발 늦었죠.
저와 헤어지기 1주일 전 만났던 그 사람. 바람핀거죠.
그사람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글이었어요.
단어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와 박히고 가슴이 절벽 아래로 푹 꺼지는 기분.
바람난 상대와 잘되고 싶어 저를 차버린거니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그사람입으로 확인하니 진짜 실감이 나네요. 한달이나 지났는데 말이에요.
이렇게라도 게시판에 글을 적고 소리지르면
전 조금씩 해소되더라고요. 죄송합니다. 이런 바낭 글을 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