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링 3시즌 종료 (노스포)/ 그 밖에 우울함.

1.킬링 3시즌 에피소드를 다 봤습니다.

예상대로 제가 생각한 둘 중에 하나였고 11회가 시작되자마자 범인에 대한 감이 오더군요.

예상만큼 시청율이 나오지 않아 4시즌이 돌아올지는 모르겠으나 저렇게 끝내고 못 돌아오게한다면 캐릭터에 대한 살해행위가 아닐런지요. 킬링 엔딩에 대해 호평이 아주 많으나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배우는 아주 잘 뽑고 멜랑코리한 스토리와 캐릭터는 잘 쓰지만 범죄드라마에 대한 구성과 스토리에는 별 소질이 없는 작가, 비에나 서드짜르고 새 작가를 메인으로 쓰길 바랍니다. 어차피 이 작가는 덴마크 원작자와 역량에 딸리는 사람이었어요.
더 와이어와 더 쉴드 작가를 추천하네요 저는. 모자란 부분을 보충할 것 같아요.
그런데 새 시즌이 오긴 할까요?
아마도 아닐듯.
후드티와 스웨터 커플인 린든과 홀더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정말 묘하게 사랑스런 캐릭터들이었어요. 무심한 작가 덕에 엄청나게 매력적이나 과도하게 무능해 보여 안타까웠지만요.



2. 이것저것 개인적으로도 우울한 일이 많은데 국정원 소식은 더 기운빠지게 하네요.

백화점이 무너져도 아이엠에프가 터져도 대통령이 어이없이 탄핵되어도 박근혜가 당선되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처럼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쓰기 싫고 한국이라는 나라가 창피하고 싫을 때가 없네요.
무관심과 비상식의 지배, 차가운 금수의 지배같습니다.피가 서히 말라가는 느낌이고 희망이 멀게 느껴집니다. 그게 솔직한 기분이에요.
    • 2. 저도 빠르면 이번 달 늦으면 다음 달에 생길 일 때문에 정신없고 힘든데 뉴스 보면 돌아버리겠어요. 그래도 힘을 내야죠.
    • 킬링 4 시즌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 3시즌이 종영 되었다면 이미 다음 시즌 드라마 일정이 위키 등에서 보여야 되는데 보이지 않네요.
      살포시 서핑을 해 보니 4시즌 제작을 위한 팬들의 청원서 블라블라 그런 페이지들도 좀 보이고..
      그 근사한 분위기 그리고 매력적인 린든과 홀더 캐릭터를 제외하면 이번 시즌은 살포시 지지부진한 면이 없지 않아 있..
      • 원래 3시즌도 그러다가 생겼는걸요. 그런데 내부 소스에 의하면 4시즌 컴백에 대해 희망적으로 보는 듯해요. 3시즌에는 좋은 에피소드가 많았어요. 저는 결말 에피가 마치 쪽대본처럼 느껴지며 별로였지만 반응은 좋은 편이더군요.
    • 3시즌 파이널에피 남겨둔 상태에서 언급하는거긴 하지만,
      솔직히 엎어질뻔 하다가 워낙 시나리오가 좋아서 제작됐다는 3시즌이
      제 기준에선 기대감에 많이 못 미치는 편입니다. 솔직히 실망 좀 했습니다.
      진짜 순수하게 캐릭터의 캐미 보는 맛에 본 드라맙니다 ㅡ.ㅜ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7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5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