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간 사람과 연락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보냈던,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냈던 이메일에 답장이 오늘 오후 왔습니다.
(그 전에도 몇번 이메일 보냈었는데, 답장은 한번도 안 왔었거든요.)

내용은, 자기가 지난번 말했던 새 직장이란 외국에서 3개월정도 임시로 일 하는 것이며, 지금 외국에 일 하러 와 있고, 그래서 한국에서 쓰던 전화기는 안 되어서 카톡, 문자, 전화 모두 안 되었던 것이고
자신은 지난번에 저에게 모두 설명했었기 때문에 (새 직장 구했고, 월말에 월급받으면 빌려갔던 돈 일부 입금하겠다고 말한 것)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해서 따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안 했다고 합니다.
월말 되서 월급 받으면 꼭 돈 부쳐줄 터이니 (백만원씩 매달 주겠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말고,건강 조심하라는 짤막한 내용입니다.

이번 사건을 모두 아시는 믿을만한 지인 분에게 이메일 캡쳐를 보내드렸는데, 믿을 수 없는 내용이라고 말 하십니다. 그렇게 큰 돈을 빌려가고 한국 떠나면서 아무 연락을 안 한거니, 한마디로 안중에 없었다는 거라고.

듀게 분들에게 상황 알려드리려고 새 글 올렸습니다. 제가 어찌 해야 할지는, 어느정도 마음이 정해졌습니다. 일단 예전 일하던 곳 사장님에게 연락 해놓은 상태입니다.

다시한번,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라곱순 올림.

    • 갚을 결심을 한거 같군요 다행이에요.
      • 네, 가영님. 돈 꼭 받으려고 합니다.
    • 제 계획은, 모든 준비를 다 해 놓고 (떼인돈 받아드립니다 님이 적어주신 긴 글을 거의 외우다 시피 공부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알려주시고 랑크해 주신 정보들도요. 실제 민사소송시 쓰이는 소장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려주신 블로그 링크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예전 사장님에게 부탁한 정보들까지 모두 알아놓고 있다가,



      만약 저 사람이 이번달 말에도 또다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변명을 하면.



      곧바로 실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그동안 그 사람을 지인이라고 생각했던 것, 모두 잊겠습니다.
    • 외국 나가도 카톡 멀쩡히들 하던데요. 참 궁색하네요.
    • 어쩌면 정말로 백만원 정도를 입금해줄 수 도 있어요. 법적인 행동을 못하게 막는거죠. 돈보다는 신병확보(이게 적절한 표현인지..)가 더 중요할거 같습니다. 구듀님 말마따나 해외에서도 카톡 멀쩡히 다 하는데 무슨....
    • 이번달 말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그거 그냥 마음 안에서 혼자 독한척 하는거고, 상대방이 보기에는 여지껏 그래왔던 라곱순님의 연장일 뿐입니다. 도대체 어느 나라가 인터넷은 되고, 휴대폰은 안된답니까?
    • 제가 보기에도 100% 거짓말 입니다
      그냥 바로 실행하시는게... 한달의 말미후에 지금 잡은 마음이 약해질것 같아요
    • 변명이 참 편리하군요. 지인분 말씀처럼 그러면 왜 외국 나갈 때 연락을 안했을까요. 이메일은 왜 답장을 안했을지.
      그냥 시간 끌어보려는 수작이 아닐까 싶군요. 외국 나갔으면 초반에 돈 쓸 일이 많을텐데 월 백만원씩 부쳐줄 여유가 있을까요.
      이번 달 말에도 안부쳐줄 가능성 99%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말이 되면 다시 연락이 없거나 또 구구절절한 사연을 만들어 내겠죠.
    • 이전에 썼던 글을 읽어보니 화가 나네요.

      오백원이 아까워서 더운날 생수도 사먹지 못하고, 버스비가 아까워서 두시간을 걸어다니는 라곱순님. 정신 차리세요. 그렇게 아끼고 아껴서 모은 천만원을 떼어 먹었는데, 또 월말까지 기한을 준다고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게 파렴치한 사람의 특징이지만, 거꾸로 나를 엿먹이는게 명백한 상대에게 계속 호의로 대해주면 호구밖에는 안됩니다.

      월말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액션을 취하기 바랍니다. 당장 내일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당장이요.
    • 딱 봐도 거짓말입니다. 라곱순님, 지금 아니면 안됩니다. 지금도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 아니라면 영영 기회는 없을 거에요. 눈 딱 감고 지르세요. 천만원이 어떤 돈인데요.
    • 월말쯤이면 그 사람 아마 댕기열 걸리지 않을까요?

      제가 현재 갖고 있는 마이너스 통장이 대략 7%미만이었던 것 같은데 그럼 1년이면 이자가 70만원. 설사 당장 전액을 갚는다고 해도 그 사람은 이미 단거 쪽쪽 빨아먹은 셈이네요
    • 돈도 돈이지만 이걸 기회로 나 자신에게 뭔가 변화를 줄 기회로 삼고 즐겁게 내용증명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도 이런거 한다 내가 한다면 한다
      절대 마음 약해지지 않는다 난 날 사랑하니 내 돈은 꼭 받는다 날 호구로 아는 너에게 나를 반드시 보여주리라!

      그리고 그돈으로 여행을 가세요!
    • 항상 이쪽에서 닦달할 때만 갚을 듯 말 듯 기한만 연기할 뿐 절대 안갚는게 그런 인간들의 특성입니다
      소장 지금 작성하세요. 날짜가 되었을 때 당일 접수할 수 있게요
    • 돈 빌려간 그 사람은 또 한달 잘 넘어갔다 싶겠지요. 그렇게 한달 넘어가고 또 한달 넘어가고, 언제까지요? 라곱순님이 포기할 때까지요.
      그 사이에, 그 사람은 연애할 거 잘 하고, 보고싶은 거 잘 보고, 먹고 싶은 거 잘 먹고, 만날사람 다 만나고, 하루를 마치고는 두다리 뻗고 잘 자겠죠. 라곱순님이 돈걱정에 잠 못이룰 때요.
      저 사람이 파고드는 약점이 바로 인간에 대한 라곱순님의 신뢰에요. 라곱순님이 착하고 잘 믿어주는 사람이니까, 남들 듣기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도 믿어주니까 저러는 거에요.

      제발 그 사람은 그만 믿고 행동을 취하세요.
    • 한국에 있을거 같아요.
      • 아무리봐도 이게 맞아요..
    • Oh my goodness.. 진짜 그 가당치도 않는 말을 믿으시는건가요??? 그 말을 반푼어치라도 믿는사람은 듀게에 라곱순님밖에 없으실거같네요. 라곱순님 지인분과 듀게 유저들이 다 거짓말이라고 하는데도 (사기꾼과 다를바없는)전 직장동료를 또 믿어야할 이유라도 있으신건가요. 당장 법적절차를 밟는게 가장 현명한 처사인듯하네요.
    • 라곱순님, 자신이 앞으로 한달밖에 못살 수도 있다고 (좀 유치하더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평생에 단한번뿐인 2013년 8월입니다. 한번 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아요. 이미 충분히 많은 시간을 그 사람땜에 허비하지 않으셨나요?

      자신에게 보상하는 마음으로 결심하신 것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한달 후 또 속으면 기운빠져 그때 또 어떤 마음일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설혹 그 사람이, 만에 하나 시간을 끌기 위해 월말에 백만원을 보낸다고 해도, 앞으로 꼬박꼬박 꼭 보내겠다 아무리 말한다 해도 어차피 곱순님은 다시 꼬박 일년을 이달엔 받을 수있을까 담달엔 약속대로 보내줄까.. 근 일년을 또 계속 마음졸이며 보내야합니다. 그 짓 이미 충분히, 하셨잖아요. 피말리지 않았나요? 힘들지 않았어요? 그만 하세요. 무조건 최대한 빨리 시작해서 빨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세요. 그것만이 유일하게 그 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이 일을 통해 전화위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자신에게 보여주세요.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당장.
      • ++++++++++++++++++++++++++++++++++++++++++++++++++++++++++++++++++++++++++++++++++++++++++++++++강화
    • 독하게 마음먹으세요. 독하게.
    • 카톡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스마트폰 그대로 어떤 나라에 가더라도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이라면 원래 있던 그 계정 그대로 다 되죠. 일단 여기에서부터 뻥.
      • "한국 전화 사용 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믿자면,) 한국에 폰을 두고 온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만일 그렇게 변명했다면 정말 악질적인 거짓말입니다.

          임시로 외국에 나가는 사람이 기존의 비상연락수단을 모두 접어두고 외국에 나간다는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다시 돌아올 사람들, 다시 돌아와야할 사람들은 외국 현지에서 어떤 상황을 당할지도 모르는데서 오는 불안함으로 심지어 로밍까지 해서 나가기도 합니다.
    • 사람이 하는 말을, 사람 자체를 믿지 못 하게 된 것.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정말 없음을 다시한번 인정한 것.



      이번 일로 뼈저리게 배운 이 두 가지 만으로도 인생의 큰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 너무 확대하진 않으셔도 되요.

        딱...."돈에 관련해서는 아무도 믿지 말라" 일 뿐입니다. 멀쩡하던 사람도 돈이 꼬이면 한 순간에 맛이갑니다.
      • 믿을사람은 믿으세요. 못믿을 사람은 믿지 마시구요.
      • 제 개인적인 이야기긴 한데, 전 제가 어떤 미련한 짓이나 나쁜 짓, 멍청한 짓을 한 다음에 슬슬 마음 속으로 '그래도 그건 꼭 @@한 것만은 아니었어' '비록 @@긴 했지만 그래도 @@였잖아'하는 생각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아 내가 지금 합리화를 하고 있구나 내가 또 스스로를 거짓으로 속일 셈이구나 하고 양손으로 뺨을 짝짝 때리고 정신차려야지! 합니다.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전 피같은 천만원 잃느니 그런 인생의 큰 교훈 같은 건 모르고 살겠다고 생각합니다. 곱순님, 교훈도 교훈이고 부처님 말씀 좋긴 한데, 떼인 돈은 받으셔야죠.
    • 뭔가 제3자가 모르는 둘만의 이야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 둘만의 이야기라...



        일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인터넷 상에서 알게 된 분들을 제외하면, 실제 만나는 친구가 거의 없어서, 모처럼 알게 된 (실제로 얼굴 보며 만날 수 있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지인을 잃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랬습니다.
        • 그렇군요, 제 생각이 많이 짧았습니다,
    • 그 사람 말 다 맞다고 믿어준다고해도요. 3개월짜리 임시직이잖아요. 매달 부쳐봤자 3백만원이네요.

      그럼 그 다음은요? 한번에 다 받는 거는 힘들다고 해도 석달 지나면 다시 또 일자리 구하는 데 시간 걸린다면서 어영부영 지체하거나 다시 라곱순님한테 돈 빌려 달라고 할걸요? 지난 번에 갚는 거 보지 않았냐면서요.
      • 다시는 빌려주지 않을 생각이고, 무엇보다 내 통장의 돈들이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올해부터 돈과 관련된 강박관념이 특히 심해졌다고 예전에 말 했었는데, 이 일이 사실 원인이었습니다.
    • 저는 본문 보고 마음 정했다는게 그 메일 내용에 휘둘리지 않고 법적 조치 진행하려 한다는 뜻인줄로만 생각했어요...;
      • 이것저것 준비하고 알아보고 법 관련해서 공부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았습니다... 그 시간을 넉넉잡아 2주정도라고 생각했고, 그 기간과 약속한 월말의 날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 메일 내용이 너무 믿음이 안 가요. 말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또 매달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법적 조치 취하세요..
      • 소장까지 모두 완벽히 써 놓고, 정말로 법원에 접수 하는 일만 남게 하고,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으로 월말까지 기다리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 기다리지 마세요. 다들 기다리지 말라고 하시잖아요. 확실히 채무관계를 법적으로 정리해놓으셔야 해요. 모든게 다 너무 이미 늦었다고요! 비명지르고 싶어요.
          왜 돈 빌려주고 빌려 준 사람이 속 끓여야 해요. 마지막은 뭐가 마지막이예요. 돈 몇십, 몇백 보내놓고 그걸 또 기다려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 연락끊고 나서 한다는 소리가 그거라면 믿으면 안되세요. 저도 급한 송사일이라고 돈 빌려달라는 지인 빌려주고 한달만 두달만 누가 주기로 했는데 하고 석달 끌다가 전화기를 바꾸고 연락두절됐습니다. 무려 1년을 넘게 안 사람인데 말이죠. 부인연락처도 알고 있던터라 연락하니 부인전화기는 수신거부해뒀더군요. 두말없이 사기로 신고했습니다. 일부러 연락끊은척하고 잠수타고 주변사람들 눈치보는걸 알았거든요. 3주만에 담당경찰이 연락처 알아내서 연락하니 한단 말이 갚으려고 했는데 전화가 갑자기 부서지고 바꾸게 되어 제 연락처를 몰랐답니다. 참고로 스맛폰으로 언제나 구글계정 연동하면 주소 나온다고 제게 알려준 사람이 그사람인데 말이죠. 가족들 폰도 갑자기 안되었답니다. 그리곤 도리어 제게 사정설명하고 안 갚는다는 말을 한것도 아니고 물론 제가 중간에 우는 소리해서 그럼 한두달 늦게 줘도 돼라고 하긴 했죠. 첫달에요. 그소리를 계속 연장해도 된다는 걸로 핑계를 대더군요. 게다가 자신의 폰이 고장나고 수신이 안 좋다고 제게 누누히 말했다고도 경찰에게 말하더군요. 터무니없는 소리를 해대는 지라 돈이고 뭐고 무조건 진행해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바로 입금해주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제 폰으로 길고긴 욕설 문자가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연락 끊고 그런 말도 안되는 핑계대는 순간 그사람은 지인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사람에게 준 내돈은 내돈입니다. 괜시리 기간 연장해주고 마음 고생 더블로 하지 마시고, 바로 내일 소장 적고 근심 털어내세요. 믿을만한 사람이면 정말로 라곱순님이 빌려준 돈을 너무 고맙게 여기고 꼭 갚아야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정을 설명하고 불안하지 말아라고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연락두절은 절대절대 갚아주겠다가 아니라 이러다 그사람이 포기하면 재수 이런거죠. 쉽게 생각해서 라곱순님이 남의 돈 천만 빌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외국나가는데 새직장만 말하고 설명을 더 안해요? ㅎㅎ 그리고 외국에 갑자기 나가는데 폰을 안 가져가시겠어요? 외국이라도 유심사서 폰 사용되고, 카톡이 로밍비보다 와이파이잡아서 연락하는데 더 용이하죠. 전화가 끊긴거야 그렇다 치는데 그 폰을 가지고 와서 인터넷도 할수 있고 카톡도 할수 있는데 안가져왔다. 외국이라고 한국폰을 인터넷, 카톡용으로 못 쓴다는건 상식밖의 말이에요.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당장 내용아는 지인분도 말도 안된다는데 왜 아직도 미련을 가지시나요? 100만원 못 받아요. 엌하고 한번만 더 믿자하지만 돌아오는건 내발에 도끼에요. 내일 법원 바로 가서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 +++++++++++++++++++++++++++++++++++++++++++++++++강화 2
    • 어휴... 정말 라곱순님만큼 답답한 분은 태어나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ㅠ

      차라리 가족한테 말씀 드려서 도움을 받으세요. 마음 약해져서 흐지부지될 게 눈에 보이네요. 심하게 말해서 죄송하지만 그 사람은 파렴치한 "사기꾼" 일 뿐입니다.

      옥상에 끌고가서 미는 시늉만 해도 내일 당장 돈 가져올 것 같네요. 그냥 그런 인간이라구요.
    • 뭐랄까요.



      저도 제가 참 답답하네요.



      저 사람 저런 변명들이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나에게 방법이 있고 그 사람의 정보를 아니까, 아무리 오래 시간이 걸려도 꼭 받아낼 것... 이라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저 사람을 좋은 지인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판단력이, 완전히 틀린 것에 대한 자책감이 큽니다. 그것도,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으니까요. 그만큼 내 스스로의 초라함을, 황폐한 인간관계를 인정해야 하는 일이니까.



      가족들에게는 절대... 말 못합니다. 이 일이요. 가족들에게도 저 분을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작년부터 계속 말씀드렸거든요. 좋은 지인이라고.
      • 실수와 잘못은 할 수 있어요. 계속 자책하는 것보단 실수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편이 낫겠죠.
      • 가족분들이 상황을 아셔야 할 겁니다. 그 넘이 가족들한테 무슨 밑작업을 할 수도 있죠.
        • 아, 저만 가족들에게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실제로는 서로 모르시니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족에게 성실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한 것? 그게 뭔 상관인데요? 천만원보다 그 사람의 평판이 더 중요한가요? 아니면 천만원보다 라곱순님 평판이 더 중요한가요? 그것도 아니면 가족보다 돈 빌려간 후 거짓말만 늘어놓는 그 사기꾼이 더 믿을만한가요?

        라곱순님이 지금 인정해야 하는건

        1.천만원을 사기 당했다

        2. 그 사람은 지인이 아니라 사기꾼이다

        두 가지 뿐입니다.

        가족한테 알리시고, 도움을 받으세요.
    • 돈을 받아내시기 전에는 라곱순님글 듀게에서 안보길 기대합니다. 꼭 받아내시고 혹은 법적대응 들어갔다는 이야기로 들려주세요.
    • 기다리실 수록 받아낼 확률이 더 떨어집니다. 바로 행동을 취하세요. 힘들게 버신 돈이잖아요.
    • 월말까지 기다렸다 백만원 받으면 그 약속 10개월 지킬까요? Mouloud님 말이 맞아요.

      지금 바로 소송하면 300이라도 500이라도 넣어주는 액션 취할 겁니다. 후딱 받아내세요 기다려주지마세요 절대
    • 빠져나갈 궁리 할 시간 한 달 더 주셨네요.
    • 한번도 댓글단 적 없었는데 첨으로 댓글답니다.. 돈 안갚는 사람은 걍 안갚아요 저 재택알바 일했었는데 사장하고는 메일로만 소통했었거든요 전번도 모르고.. 근데 약속한 기한내에 돈이 안들어와서 문의할때마다 뭐 지방에 일이 있었네 회의중입네 하고 피하더라고요. 글에 나온분이 해외에 나가있었다 하셨잖아요? 그 핑계 저도 들었어요; 레파토리 하나 다른 게 없네요 해외에 나가있어서 인터넷이 느려 메일이 안됐다 어쩌구 저쩌구 아니 내가 돈 안줄사람으로 보이나 돈 줄거다 좀만 기다려봐라..결국 안주더라구요. 돈은 결국 떼먹혔답니다!! 그X는 잠적해버렸다구요.. ㅠ

      저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중요한 팩트는 그사람이 돈을 안갚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니까 돈을 안갚고 있는 사람에 대한 조치는 하셔야죠 ㅠ 당장 ㅠㅠ 늦기 전에 ! 저 그때 돈떼먹히고 멘붕돼서 이젠 진짜 조그만 알바라도 재택알바면 계약서 꼭 받아요 법적조치라도 가능하게요. 좀 강박적이고 주제에 맞지않게 팍팍하지만; 저같은 본투비 호구에게는 그게 필수더라구요. 라곱순님도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도 특히 돈 문제같은 것에선 지체없이 행동하셨음 좋겠어요..! 그런건 마음 스크라치가 엄청 깊고 따갑고 아프고 오래가요 흑



      어쨌든 요약하자면 그사람 그거 그거 구라고요 행동하시려면 지금 당장 행동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ㅠㅠ 누구보다 소중한건 라곱순님이시까요 건승을 빕니당 홧팅!
    • 다른 이야기들보다 행동하지 않는건 나쁜사람이 되본적 없고 강경하게 구는게 두렵기 때문은 아닌가요. 판단이 틀린 자책감, 친구, 그런거 다 빼고
      돈을 받을 생각이셨다면 이미 주변에도 얘기를 하고, 그 사람이 이런짓을 했다는걸 알리고 적극적으로 돈 내놓으라고. 저런 씨알도 안 먹힐 변명은 하지도 못할 티를 내셔야 합니다.
      게시판에 글 올린거만으로 다들 거짓말이라 생각할 뻔한 소리를 변명이라고 하고 있는데 저쪽은 지금 상황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거예요.
      마음을 먹는다고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마시고 맞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는것만으로 많은 분이 답답해합니다. 이건 상황만큼이나 라곱순님의 대처가 잘못되었기 때문이예요.
    • 돈 빌려가 못 갚는 주제에 당연히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야지 무슨 소립니까 ㅡ_ㅡ 지금 고소할까봐 저러는 거예요.

      전화 기타 등등 바꿀 것도 마련해야 하고.

      제발 다음 번 글은, 듀게 분들 말씀 안 들어서 결국 튀었어요. 저는 왜 이렇게 사람 보는 눈이 없죠 ㅠㅠ 이런 내용 아니면 좋겠습니다.



      사람 보는 눈 그거 구라예요. 그런 게 어딨어요. 앞에 나온 결과마저 안 믿는 고집불통이 문제죠.
    • 보다보다 답답해져서, 굳이 저까지 말을 보탤 필요 있을까 생각하면서도 댓글을 답니다. 저야 처음 댓글 다는 거지만 이전에 그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얄팍한 핑계에 낚여서 시간을 주기로 했다는 얘기 다시 게시판에 남기시는 거 보면 아직 본인이 어떤 일을 당하신 건지 제대로 파악이 안되신 것 같습니다. 상대에 대한 배신감과 그로 인한 사람에 대한 불신, 자책감 등등이 앞서고 그래서 다시 한 번 믿어보고 싶은 마음까지 다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그 감정들에 휩쓸려서 손 놓고 있는 동안 피같은 내 돈 천만원은 멀리멀리 떠나갑니다. 좌절과 반성은 돈 받은 다음에 하시고 믿음은 다른 사람한테 주세요.
    • 관심법 있는 것도 아니고 사기칠 사람을 어떻게 안답니까.
      살면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지 않는 사람이 어딨어요? 님이 이번 일로 인하여 다음부터 조심한다고 쳐도 운이 없으면 똑같은 일 또 일어납니다.
      이건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님이 잘못하고 계신건 왜 자꾸 돈 받아낼 때 쓸 에너지를 자학하는데 쓰냐 이거에요.
      여기분들이 답답히 여기는건 바로 그겁니다.
    • 가족에게 안 알렸다는 걸 보니 아직도 아무도 모르게 일이 그사람만 마음 고치면 해결될거라고 보시네요 물론 라곱순님 잘못이 아니라 그사람이 잘못된거에요 하지만 지금 수습 방법은 그 사람을 돕는겁니다 이런게 알려지면 사람들은 라곱순님께도 어쩌다 그런 일 당하냐하며 핀잔주거나 도와준다고 거드는 소리가 상처를 줄 수도 있을겁니다 두려워마시고 가족에게 터놓으세요 법원가시고 소장하시면 혼자 충분히 할수 있는 일 같지만 힘들어요 나자신이 바보같고 지금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거짓말인데 속아넘어간게 화도 나고 자기를 책망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요 가족에게 못된 소리들어도 털어놓는다는 행위로 속이지 않고 이후 더 안 좋은일이 이사건으로 말미암아 생겨도 힘들다고 가족에게 말할수 있게 됩니다 마음속 말을 터놓는다는거 이제 숨겨둔 고민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안식을 얻고 힘이 납니다. 속으로 곪지 않아요. 그간 돈 빌려주고 못 받고 그사람만 바라보면서 끙끙 앓던거 계속 1년 2년 하고 싶나요? 그러지마세요. 절대로. 돈도 잃고 몸도 마음도 잃습니다. 듀게분들도 남의 일인데도 돕는데 가족이라고 라곱순님 편이 안되겠습니까? 가족에게 말하시고 오늘 소장넣으시고 나면 시간과 절차가 그사람을 볶을겁니다 엄한데 맘쓰고 고생하지마시고 처음 한번 마음먹고 주변분들에게 쓴소리 듣고 의지하세요 라곱순님 편이지 그 사람편들 사람 없습니다 이런일로 움추려들지 마시고 그사람 마음 돌리기를 기대하는거보다 스스로가 변하는게 일 해결에 도움이 될겁니다. 돈받을 생각을 굳힌건 그냥 마음 먹은겁니다. 그걸 실행하셔야 변한겁니다. 지금 채무관계에서 라곱순님은 그사람의 변명처럼 마음만 먹고 그사람만 바라기 하는 그대로 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그게 더 스스로를 비참하게 합니다. 그사람 인간관계에 이미 포기하신거면서 왜 미련을 가지고 혼자서 끙끙 앓고 그러세요. 저도 이글끝으로 다른 후기를 올리실때까지 더는 말을 보태지 않겠습니다만 라곱순님 그 돈 힘들게 버신거에요. 공중에 띄우고 마치 남의 돈 보듯 그러지마세요.
    • 저역시 말을 보탤 필요있을까 싶지만 답답한 마음에..;; 천만원 적선했다 생각하시든지 지금 당장 행동하시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아휴~ 관계에 목마르셨었나봐요...
    • 라곱순님이 자신에 대한 이 넘치는 걱정과 애정어린 충고들에 만족하신 후, 그 사람에게 한 달 말미를 주고, 무의식 중에는 1년 이상 괴로와 할 준비 중이실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을 떨쳐내고!

      라곱순님! 님이 착하고 외롭다는 것과 못된 인간들이 님을 막 대해도 된다는 것에 등식은 성립되지 않아요. 세상이 그런 등식을 만든 게 아니라 님이 만들고 계신지도 몰라요.사람 잘못 봤다고 자책하실 시간에 돈을 받을 액션을 취하세요. 행동을 취하지 않고 동일한 패턴으로 끌려가실 거라면, 도움 청하는 글을 왜 쓰시는지.

      그 사람 바뀌기 힘들어 보여도 행동 보여주면 금새 바뀝니다. 바뀌기 힘든 사람은 바로 님이에요. 속상해서 적네요.
      • 222 당장 주소대라고 내용증명보낸다고 해보세요.

        바로 얼마라도 줄걸요.
    • 돈받고 저런 지인따윈 버리세요.
    • 솔직히 말하시는 거 보니 돈 못돌려받으시겠네요.
    • 라곱순님 진짜 동네에 산다면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_-;; 전세금 때문에 끙끙 앓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들은 위에 많은 것 같으니 동어반복이지 싶고요, "일단 내용증명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절차라는 게 워낙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리게 마련이므로, 지금부터 킥모터 예열 안 해 놓으면 로켓트 대기권 돌파 못합니다...
    • 근데요 곱순님.

      지금 이 분이 그 좋아했던 분 아니예요?

      카톡대화 다 남겨두신것도 그렇고

      직장옮겨서 더이상 못보게 됐단거나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이야기

      특히 그분께도 딱 그쯤 가족에게 나쁜 일 생겼다고(외국에서 누가 아프다고) 곱순님 마음 아프다고 글 쓰셨었잖아요.

      곱순님이 이토록 사정봐주고 모질게 못하는것도 그렇고...



      그 분이라면

      곱순님이 내용증명 못 보내고 그런것이 이해가 되거든요
      •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설마 아니겠지라고 하고 있었어요...
      • 저도 솔직히 가족분께 말 못하고 그분 평판 말하시는거보니 에휴 만약 그 사람이 남자분이 맞다면 라곱순님 성격상 그냥 포기했다고 봐야겠네요. 아무쪼록 아니길 바라고 잘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그 분 맞는것 같은데요? 그 짝사랑하던 분이 가족에게 큰일이 생겨서 고민한단 글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이 (마음 고민 글이었던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빌려줄 것 같단 생각이었거든요. 저 댓글 잘 안다는 사람인데도 돈.은.빌.려.주.지.마.시.라.고 댓글 남겼엇는데 결국 이런거 같아 이번일에도 말 안대고 있었어요.

        생판 모르는 남이, 인터넷에 몇번 끄적거린 글 보고도 빤히 보이는 패턴이(돈 빌려 줄 것 같다...) 그 지인에겐 얼마나 잘 보였을까요.

        지금도 그 사람에겐 이렇게 보일 꺼에요. 아 그럭저럭 넘어 갈것 같다.... 혹은 잘하면 더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 아.... 전 그 둘을 엮을 생각은 꿈에도 못했는데, 정말 그 분만은 아니길 바라고 싶습니다.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읽는 저마저도 황폐해지는 것 같아요.......
    • 듀게분들의 이야기 안 들으실거면서....ㅠㅠ정말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제발 그만 하시고 절차 들어가세요. 돈은 그렇다쳐도 마음 썩는 시간이 연장되는게 전 썩 별로네요. 라곱순님.... 제발 댓글의 목소리를 들으세요.
    • 아이고.. 제가 예전에 결혼식 동영상 업체가 돈만 받고 파일을 넘겨주지 않아 경찰서에 가서 고소했거든요.
      그 업체 사람이 딱 위의 저 사람처럼 이야기했어요. 외국에 있어 연락이 안되었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고소하고 검찰로 넘어가면 출국 여부 다 떠요.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바로 고소하세요.

      뭘 기다립니까 지금까지 충분히 기다렸잖아요.
    • 보면 라곱순님도 진짜 한 고집 하시네요. 위에 나온 고집불통이란 말씀이 딱 -_-

      그냥 마음대로 하세요..
    • 한달 여유를 주고 또 다시 같은 일이 반복 되었다는 글을 올리시면

      그때는 듀게에서 조언해드리는 분들도 없을텐데요.
    • 저라면 그 지인은 제 실망과 배신감을 받을법한 행동을 했다고 보고 악착같이 달려들어 천만원 받은 후 그 중 오백만원으로 성형이든 다이어트든 옷이든 화장이든 해 꾸민 후 자신감 업해서 괜찮은 사람 백명을 만나고 저한테 더 잘해주는 지인 열명을 사귈거같은데요..(상대적으로 안이쁘면 사람 못사귄다는게 아니라, 뭐 어느선까지는 스스로 꾸미는데 투자하면 자신감이 올라가 자존감도 올라갈법한 일이 더 많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그 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눈앞에 아른거리진 않으세요? 공부, 기술, 취미, 꾸미기, 여행, 부모님께 선물, 마사지... 하다못해 3프로짜리 적금에만 넣어도 일년이면 30만원 이자구요. 것도 그 지인처럼 빌린돈이 아니라 님이 피땀흘려 번돈인데요. 님이 그렇게 답답하게 살아도 아무도 정말로 알아주지 않아요. 듀게분들이야 안쓰러우니 한마디씩 해주는것 뿐..
      • 제가 산증인인데.. 안꾸며본 대부분의 사람은 (영리하게)몇백 들여 꾸미기만해도 인생이 정말 많이 달라져요. 뭐 가시적인 효과는 그게 참 큰거같고... 몇백들여 뭘 배워도 시급이 달라지고요. 그것만봐도요. 그런 남을 호구로 보는 괘씸한 지인의 달콤한 몇마디보다 그 지인이 빌려간, 자기가 피땀흘려 번 천만원이 훨씬 소중한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 정말 한치도 안변하시네요....;; 이번에도 그냥 난 사람을 잘 믿고 순진한 사람이니 어서 나를 동정해주시오, 이러시려고 글 올리셨어요?

      곱순님 항상 듀게에서 관심받고 반성하는 나<- 이런 패턴인데, 결국 끝까지 자기 마음대로만 하시고 하나도 안변하신 거 아세요? 근데 그럼 대체 글은 왜올립니까? 사기꾼 믿을 마음의 요만큼만 떼서 듀게유저들도 좀 믿어보세요...;
    • '가족들에게는 절대... 말 못합니다. 이 일이요. 가족들에게도 저 분을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작년부터 계속 말씀드렸거든요. 좋은 지인이라고.' -> 아이고. 천만원 텄네요. 이렇게 사람 말 안 들을 거면서 고민 상담은 왜 하세요. 라곱순님 제에발 정신 좀 차리세요. 지금 당장 가족에게 돈 들어갈 일이 생기면, 그 천만 원 없어서 정말 큰 일 생겨 봐야 땅 치고 후회하실 겁니까?
    • ㄴ검은개님 댓글도 영양가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건 어떨까요. 외국에 있고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증거할말한 자료와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세요. 요구하실 수 있는 문제 같아요. 그 사람 성의가 부족해요. 이 타이밍에 외국으로 갔다는 것도 좀 웃기고.
      법적인 조치를 취하실 거면 경고를 분명히 하세요. 제가 내용을 다 몰라서 혹시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경고만으로도 사건해결될 수 있어요.
      그렇게 받은 적도 몇번 있고;;;
      • 저도 경찰서 넣는다는 으름장만으로 돈받은 적 있었지만 그건 백만원 안쪽의 소액이어서 그 사람도 에라 돌려주고말지, 할 정도였구요. 그리고 그 땐 "그럼..믿고 기다릴게요.."가 아니라 "염병떨지말고 당장 돈 입금시키시죠?" 라는 식으로 갔죠. 근데 액수가 크니까 으름장만으론 택도 없을 거구요, 라곱순님이 으름장 놓는다고 그 인간이 쫄겠습니까....
    • 뭐 자기연민에 중독된 분이라면야 끝은 파멸뿐;
    • 라곱순님 연락두절과 외국이란 말도 안되는 변명에서 이미 사기를 당하신거 인지하셨고, 다른분들 역시 같은 의견이십니다. 속는건 속이려고 작정하고 속을수 밖에 없고 속인 사람이 잘못하고 나쁜겁니다. 하지만 이미 속은걸 안 상태에서 다시 속일 빌미를 제공하는 건 속는 사람도 잘못하는거구요. 지금 그 실수를 하고 계십니다. 듀게분들이 지금 도움주고 쓴소리 하시는건 어쨌든둥 라곱순님의 등을 밀어서라도 그돈을 받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구요. 마음가짐만 먹지 마시고, 가세요. 카톡내용 공개 부끄럽고 다른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사정 얘기 (1년이면 엄청나게 쌓였겠지요) 하는거 진짜 죽기 보다 싫을수 있다고 봅니다. 세상경험으로 천만원버린척해라라고 그냥 아무개라면 전 그렇게 말하고 귀찮아하고 신경안쓰겠지만 라곱순님은 그래도 한번은 더 마음을 다잡게 해주고 싶어요. 절대로 부끄러워마세요. 이미 속은건 어쩔수 없는 거고 그사람이 잘못한겁니다. 하지만 두번째 속은뒤에 그후에 다시 그걸 말하려면 왜 한번 알아놓고 넘어갔냐하고 사람들의 다른 시선이 들어갈 여지가 있습니다. 마음 정리하시고 당장 나가서 고소하세요. 꼭꼭 이번에 들으세요.
    • 다들 이분께 관심 갖는 것 좀 관두세요. 이젠 이분이 관심을 먹고 크고 사람들 속 뒤집어 놓는 트롤과 본질적으로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사람들 마음 박차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죠. 이 정도 사연이라면 남 이야기 잘 들어주고 잘 공감해주는 여초사이트에서조차 학을 떼요. 현실세계의 참담함을 온라인세상에서 위로 받는 패턴이 끊어지면 현실세계에서 어떻게든 변화가 있겠죠. 관심 끄는 게 이 분을 돕는 거예요.
    • 여기서 조치안하고 한달더 기다리시겠다면 뭐 게임끝이네요. 평생 그렇게 사시길 바랍니다.
    • 트롤이어서, 죄송합니다.

      이 글을 올린 것 역시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귀중한 정보 얻은 것으로 만족했어야 했는데,

      정말 오랫만에 이곳에 글 올리는 것이 좋아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 삭제는 하지 않겠습니다.

      내용증명, 준비해서 보내고 차근차근 소송준비 공부해서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 헐.. 이런 문제로나마 듀게에 글 올리는게 좋아서 그랬다니..-_-;;;
        글 올리고 관심받을 시간에 돈받을 궁리를 더 하시는게 나을 거 같네요.
      • 아오 갑갑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올린 것 역시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X)
        한번만 더 믿어보겠다고 한 것이 역시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O)
        남들이 왜 해결될 때까지 글 올리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나본데요..
        사건 경과를 보기 싫어서가 아니라, 조언을 해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제발 호구짓 좀 하지 마세요라고 너나할 것 없이 외치고 있는데도 나는 호구의 별 아래 태어난 호갱님입니다를 고수하고 있어서에요.. 답정너도 아니고 이럴 거면 왜 조언을 얻냐구요
        • 지난번 글에서 구체적인 조언을 얻었고, 이번 글은 그 이후 이야기를 알려드리려고 올렸습니다.
      • 아까 완전 긴 쪽지를 보냈는데 허탈하지만 이왕 보낸 것이니 읽어봐주심 좋겠네요... 딱히 해결방안 이런 건 아니지만
        • 아 제가 아직 모바일이어서 쪽지가 온 줄 몰랐습니다... 데스크탑 켜고 곧 확인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삭제하지 않는 이유는 리플들 때문입니다. 이 정도의 리플들이라면 저에겐 감히 지울 권한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라곱순님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으세요? 글 올리지 말란 게 아니고 기다리지 말라고들 얘기하고 있잖습니까. 듀게에 글 쓴 게 실수가 아니고 그 사람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게 실수라고요.
    • 곱순님이 그동안 올리셨던 글을 보았습니다. 고작 그것만으로는 뭘 알 수 있겠습니까만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러가지 세상사에 대해서 글 올리고 푸념도 하고 가족얘기 정치얘기 공연얘기도 하는 유저1분이셨더라구요. 그리고 운동도 하고 애완견이랑 놀기도 하고.......뭔가 이런 무시무시한 자기연민의 늪에 빠져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근데 짝사랑 글이 올라온 이후에는 바뀌더라구요. 짝사랑 이야기, 그리고 충족되지 못한 애정과 관심을 유도하는 글들과 뭔가 착하고 여리고 연민이 많은 아가씨 캐릭터의 형성과 이 과정에서 끝도없이 자기얘기만 반복반복반복...... 남들이 나 자신에게 관심을 주는 건 짜릿하죠. 그러니 끊을 수가 없죠. 하지만 좋은 것만 있지는 않죠. 그 관심이 멀어질까, 날 싫어하면 어쩌나 싶어 전전긍긍......물론 짝사랑이라는 경험은 굉장히 상처가 남아서 헤어나오는 데 정말 오래 걸려요. 왜냐면 저도 돈만 안빌려줬다 뿐이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압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헤어나와야죠. 헤어나와서 예전처ㅓㅁ 남의 관심에 너무 목말라하지도 않고 조금은 무심하면서 소소하게 살단 일상의 마음상태로 돌아가게 되면 내가 이전에 얼마나 한심했는지 웃음밖에 안나오고 좋아했던 인간에 대해서는 이가 북북 갈립니다. (지금도 그렇다고요? 절대 이닙니다. 나..여전히 사람을 믿고 싶어..또는 나..이제 사람 못믿겠어...이런 반응은 나한테 관심좀요의 반복입니다. 예전의 평정심으러 돌아갔다면, 그런 상냥하고 마음여린 나<- 이딴 코스프레는 절로 집어치우고 쌍욕이 방언터지듯 터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냥하지 않은 것도 아니죠. 오히려 나한테 쏟을 관심을 남에게 줄 수 있으니 입은 거칠어져도 관계에선 더 상냥해집니다.) 근데 어쨌든 헤어나오고 나서 제정신이 들면 제일 짜증나는 게 바로 돈입니다. 내가 미쳤다고 그 양아치에게 갖지도 않은 선물을 했다니?! 피눈물이 쏟아집니다. 근데 무려 천만원?! 홧병나서 그만큼 돈 더씁니다. 그러니 근미래의 정신차릴 곱순님 스스로를 위해서 당장 절차 밟으세요. 나중에 콩깍지 떨어지고 제정신 차리고 나면 여기 올린 숱한 다짐글괴 자기연민글은 손발이 오그라져서 못보겠지만, 그때 단호하게 악착같이 돈받아낸 자신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흐뭇해집니다.
    • 맘이 복잡하실텐데 80여개의 댓글때문에 더 심란하시겠네요. 어찌되었든 한때 잘 알고 지내던 사람과 인연 끊을 각오를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민형사절차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그 분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거라 생각하신다면 아래와 같은 메일 회신을 보내보세요



      -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돈을 빌려가면서 (거의) 갚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돈을 계속 빌려줬던건 당신이 나에게 믿음을 주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을 믿고 싶은 내 마음때문이었다



      - 하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당신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이번 메일 한번으로 그 신뢰가 다시 생기지는 않을 것 같다.



      - 한달(날짜를 못박으세요) 내에 (전체 금액의 40%정도 액수)원을 계좌번호 #### 로 변제해라.



      - 그 때까지 위 돈을 보낸다면 이후 나누어 갚는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겠다.



      - 기간내에 위 돈을 보내지 않으면 곧바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고 민사도 함께 진행할 거다. 이 메일을 확인 안해도 마찬가지이다.



      - 이미 법률상담을 마치고 형사고소장을 작성하건 중에 답장을 받았다. 이번이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



      이 정도 메일에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라면 갚을 생각이 없는 거고 고소가 무서워서든 라곱순님께 큰 실수했음을 자각하여서든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아마 곧 연락이 오겠지요. 연락이 오더라도 절반은 바로 못 갚는다는 얘기일 겁니다만 그때 조금 액수를 줄여주시더라도 30%이상은 한번에 받으시고 기간은 연장해주지 마시고요
      • 마음이 여리고 약한 사람 잘못이 아닙니다. 모질지 못한 사람의 선의를 악용하는 사람이 나쁜거지요. 자책하지 마시고 잘 해결되길 빕니다.
      • 매우 현실적이고도 도움이되는 댓글이네요. 위의 댓글들로 너무 상처입지 마시고 나른님의 조언처럼 이런 내용의 메일을 보내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지난 일주일간 그 사람에게 보낸 카톡 내용이 (아직도 읽지 않음으로 되어있는...) 써 주신 글과 비슷합니다.



        이메일은 확인할 터이니, 보내려고 합니다.
        • 그러셨군요. 그런데 그 사람 입장에서는 최후통첩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또 독촉하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는 거죠. 지금까지 슬쩍 넘어온 식으로 넘어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까요. 이번에 이메일 보내실 때는 말 그대로 최후 통첩임을 분명히 하시고 돈을 언제까지 얼마를 갚아라는 걸 구체적으로 써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 좋네요. 이렇게 해 보시면 좋겠어요.
    • 관심병 환자인 듀게 트롤, 맞습니다. 정확히 보셨습니다.



      이 이상... 이곳에 제가 무슨 염치로 더 할 말이 남아 있겠습니까....
      • 구듀 님의 댓글에 단 대댓글 보고도 방향을 잘못 잡으셨다 생각했는데 왜 이러세요.

        여기 사람들이 라곱순님이 이런 댓글 다는 거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거 잘 아시면서 또...
      • 이 분의 죄송하단 말은 이제 진짜로 죄송하단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공격했던 사람에 대한 비난으로 보일 정도에요. 이 글의 댓글이나 위의 어느 분 댓글 보니 거의 확신이 드네요. 엉뚱한 듀게 사람한테 그런 식의 비난 아닌 비난 할 시간에 돈 빌려준 당사자한테나 화내세요. 거참.
        •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윗 글에서 나왔던 내용은, 저와 같은 성격이신 분의 이야기였고, 그런 성격이어서,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한 것이, 거의 조건 반사적으로, 죄송하단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전 친구들 생각도 났고요. 그 친구들도 그런 마음이어서, 질려서 떠났을테니.
    • ... 그래도 여전히 예전 글도 못 지우고, 탈퇴도 못 하겠군요. 또다시 6월말 그때의 반복이네요.
      • 그때의 반복이 되지 않게 이번에야말로 실행에 옮겨 법적 절차 밟으시고 그 결과를 듀게에 알리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 전 딱 까놓고 싸가지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천만원 돈 빌려준 건 맞습니까? 님의 글을 보면 이런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정말 돈을 받고 싶으셨다면 왜 하필 듀게에다 글을 올리셨을까요?
      • 제가 두달여의 잠수 끝에 글 올린 것이, 도움요청 글이었고, 감사히도 충분히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내용을 공부하면서 조금씩 혼자서 민사 소송 준비중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거짓말 한 것 같습니까? 관심병 걸린 듀게 트롤이라서요?
        • 거짓말 아니라면 듀게분들한테 도움을 요청하지 마시든가, 말을 해줬으면 좀 들으세요.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마시고요.
          • 네 그래서 이 글을 올린 것이 실수라고 썼습니다. 먼저 글로 끝냈어야 하는데요.
            • 먼저 글도 마찬가집니다. 잠수 타기 직전에도 돈 받을 거 있다고 고민글 올리지 않으셨나요? 그 때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내라고 했는데도... 님은 그 이후에 그 사람한테 또 거액을 빌려줬다고 하셨습니다. 무한반복 패턴이네요... 어찌 보면 라곱순님한테 따뜻하고 친절한 조언 해주는 분들이 이젠 더 이해가 안 갈 지경입니다.
              • 네, 정말로 후회합니다. 애원에 마음이 약해졌습니다.
        • 저도 댓글 단 적은 없지만 한말씀만 드리면..

          여기서 라곱순님이 얼마만에 글을 썻는지 댓글을 달았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잠수를 하든말든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없다는 얘기예요. 그건 라곱순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해서 다 그럴겁니다. (예로 여기 주인장 듀나님이 여러가지.. 안올린다고 말하는 사람은 한 두분 정도밖에 없죠)

          지금 사람들이 화가 나는 건 관심병 걸린 트롤이라서가 아니라 답정너의 전형적인 모습때문에 그런겁니다. 조언한다고 무조건 따라야된다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 숫자의 댓글이라면 이 중에서는 충분히 취합해서 행동할 수 있는 조언이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행할 생각이 없다면 글을 올리지 않는게 맞겠죠.
    • 라곱순님...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눈에 필터있으십니까...

      몇몇 무례한 댓글은 그냥 무시하시고요 듀게 여러분들이 목놓아 외치고 있는 해결방법을 새겨들으세요 제발
    • 하기 전에는 겁도 나고 무섭고 하시겠지만, 막상 진행해보면 생각보다 쉽다고 느낄 거예요.
      열심히 공부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겠어, 라는 마인드 보다는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착한 사람이 손해보는 세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라곱순님 같은 한분한분의 행동과 대처가 중요합니다.
      돈을 못받더라도 그놈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라도 안겨주겠다는 자세라면 한결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 트롤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마음 속 모든 후회와 분노와 절망을 그 저질스러운 개XX에 대한 증오로 돌려서 돈을 받으세요. 쓸데없는 자학은 하지 마시구요. 돈은 중요한 겁니다.
    • 부디 비슷한 내용의 글을 두 번 다시 안보게 되길 빌겠습니다.
      꼭 그 돈 악착같이 받아내서 본인을 위해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 먼저 점심 드시고 마음 좀 가라앉히신 다음에 법률구조공단에 전화 한 통 넣어서 상담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인터넷 상의 글만 읽는 것하고 육성으로 상담하는 건 다르니까요.
    • 라곱순님! 제발 나른님 댓글대로 실행해주세요!!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나른님의 글이, 그 사람이 읽지 않은 지난 일주일-열흘 정도의 카톡 내용입니다. 이제 보내야지요.
    • 아니오. 이 글을 올린 건 실수가 아니에요. 사람들이 이토록 화를 내는 건 이 글의 내용 때문이라고요. 그 차이를 정말 모르시겠어요?



      완전 잠적인 줄 알았는데 일단 다행히 메일이 이러저러한 내용으로 왔다. 하지만 <안 기다리고> 지금 소송준비 중인 거 계속 진행할거다. 인터넷 보고 공부는 이정도 한 상태인데 어려워서 법률구조공단에 상담 신청했다. 답메일은 이러저러한 내용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내용이 어떠냐?



      지난 번 글에 이어지는 글은 대략 이런 글이었어야 한다고요. 댓글도 잘못 썼느니 감히 지울 권리가 없느니 할 게 아니라 혹여 상대방도 검색하다가 걸릴 수 있으니 죄송하지만 시간 지나면 지우겠다고 하셔도 되는거고요.
    • 이 상황에서도 곱순님에게선 자기비하 말고 다른 감정은 읽을 수 없네요. 저 사람 밉지 않으세요? 화나고 억울하지 않으세요? 곱순님 글 읽으면 심성 고운 분인 게 느껴지면서도 결벽적일 정도로 나쁜 말 안 하려고 노력하는 듯 보였거든요. 사기 당한 게 분명해 보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차분하고 저 사기꾼에게 싫은 소리 하나 안하시네요. 화 내고 짜증내도 괜찮잖아요. 독한 댓글에 항변하실 수도 있잖아요. 화 나는데 참는 건지 그냥 덤덤하신 건지 모르지만. 덤덤하다면 더 문제겠군요. 사기는 누구나 당할 수 있어요. 돈 욕심 많고 못되먹은 우리 사장님도 여러번 사기 당했어요. 사기 친 사람이 잘못이지 곱순님 잘못이 아니에요. 하지만 위험신호를 캐치했음에도 지속적으로 돈을 빌려준 곱순님 마음에 대해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할까봐, 떠날까봐, 그리고 계속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빌려주신 거 잖아요. 이 일 말고도 인간관계에서 약자의 위치를 자처하고 타인의 환심을 얻기 위한 노력은 자기비하로 되돌아 올겁니다. 저도 경험자에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안 만나면 어떻습니까 ㅎㅎ
      마음의 패턴을 바꾸는 건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그래도 곱순님은 자기 내면에서 한 발 떨어져서 외부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셔야 해요. 자기연민은 자만심과 다를 바 없다고 봐요.

      + 경과도 알려주세요. 모두들 기다리는 좋은 소식 가져오시길. 화이팅!!
    •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사정이 다른데 월말까지 한번 더 기다려주는 게, 이런 수많은 책망을 들을 정도의 일인지 모르겠네요. 남의 일 대신 결단하는 건 참 쉽죠. 저라도 이런 상황에선 '...까지 해주고 아니면 소송이다'라는 기준은 한번 세워 준 다음에, 그게 됐을 때 소송을 들어갈 것 같습니다.

      나른님 글대로 하셔도 좋고 좋은 방법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식으로든 꼭 돈 받으시길 바랄게요.
    • 힘내세요.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겪어가는 거죠.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행복이니 불쾌한 일 어서 마무리되고 자주 듀게에서 뵙길 바랍니다.
    • 제가 왜 이렇게 자기비하일 수밖에 없냐 하면.



      살아오면서 제가 친하게 지내고자 애정을 쏟고 노력했던 사람들은, 모두 끝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기록이네요. 정말.
      • 그쯤 되면 불운의 탓은 아닐 확률이 크니, 스스로가 가진 어떤 이유를 하나를 고치기만해도 상황이 많이 나아지겠군요
        가장 안좋은 상황은 다른 무엇탓도 아닌 진짜 운이 나빠서 재앙을 겪는 경우죠.
      • 그것도 자기 탓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환경이 안 좋은 경우는 가장 내 말을 잘 들어줄 것 같은 사람을 이용하려는게 사람입니다. 곱순님이 놓인 환경이 아니라면 같은 사람이라도 불운이 덜 찾아올 수도 있어요. 환경을 바꾸시는게 가장 좋고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자기만의 행복을 찾는 법을 좀 더 연구하시는게 좋아요.
      • 친하게 지내기 위해 돈을 빌려줘야 되는 사이라면 차라리 없는게 인생에 낫습니다. 그런 친구가 정 필요하시다면 그냥 인터넷 동호회를 가입해보세요. 등산 동호회든 뭐든..

        애정을 쏟는것도 상대를 봐가면서 하세요. 일방적인 애정은 스토킹이 되거나 지금처럼 호구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게 정말 본인탓이라고 생각한다면 자기비하를 하지마시고 자기 격려를 하세요. 비하를 해봐야 뭐가 남습니까.
    • 자, 이제 인터넷 공간에서 나올 수 있을 만한 모든 좋고 나쁜 조언은 다 나왔습니다.
      이제 하셔야 할 일은 여기에서 이 글이나 윗글에 댓글 쓰고 나쁜 말 하나하나에 반응하면서 '내가 나쁘다' '그래,내가 트롤이다!됐냐!' '내가 친구가 없다' '내 인간관계가 이렇더라' 이런 댓글을 쓰면서 자기위로(이 정도면 자기학대가 아니라 자기최면이죠)하실 때가 아니라 몇몇 조언받은 기관들의 전화번호를 얻고 인터넷을 끈 후 전화기를 들어야 할 때라고요. 아직도 여기에서 뭐하시는 겁니까? 돈 천 만원이 안 아까우세요?
      라곱순 님 같은 성격의 사람들은 실생활에서도 여럿 있고 그런 사람들과는 엮이기도 싫어하지만 안타까움이 남아 씁니다. 돈 떼이는 사람들이 바보이고 멍청하고 무능력해서 떼이는 게 아닙니다. 일단 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두 알아놓은 후에 나른님 말씀처럼 그 사람에게 내용을 보내세요. 이러면 보내겠거니... 안되는 거 아실 때도 된 것 같습니다.
    • 마음먹은대로 안되는게 마음이란 것이지요.
    • 조언은 조언으로 그쳐야죠. 내 조언을 안받아들인다고 그렇게 비난을 할 이유는 없죠. 어차피 라곱순님의 인생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서 화를 낼 수 있는 정도는 그 사람을 위해서 희생을 한 정도에만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곱순님을 위해서 대신 소송준비를 할만큼의 희생을 할 분도 별로 없을테고, 본인들이 라곱순님을 위해서 해준 정도만큼만 비난하세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솔직히 저라도 소송준비만 하면서 계속 푸쉬를 하다가, 한 달 후에도 입금이 안되면 그때 소송 들어갈 것 같군요. 저라면 애당초 그런 돈을 빌려주지도 않았겠지만요.
      • 와, 저 지금 딱 이 말 하고 싶었는데. 대신 해주셔서 좋네요. 라곱순님이 그렇게나 짜증나면서 자기 조언 안 들어준다고 악을 쓸 바에야 글 패스하는 게 서로서로 좋지 않나 싶네요. 걱정되는 마음 딱 거기까지인거지..거기서 더 나아가 화를 내는 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돈은 받으셨으면 좋겠는데..안타깝네요.
      • 해 준 것도 없이 비난하지 마라? 정말 여기 사람들이 저 분께 해 준 게 없어 보이세요?
        • 소송 등의 절차는 앉아서 자판 두드리는 일보다(고민하는 시간 포함) 힘이 많이 들지요..그런 의미일거에요.
          짜증내는 분도 이해가 되고 곱순님이 망설이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우리가 여기서 글자로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은 한계가 큰 것 같아요.
          조언을 해주는 입장에선, 그렇게 해볼게요 내지는 그렇게 해봤더니 효과가 있었어요 라는 반응이 제일 좋긴하죠. 그 욕심이 너무 보여도 문제이지만.
          가끔 듀나인을 해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조언에 대해 얼만큼의 반응을 해야하는가..하는 것이에요. 곱순님은 너무 친절한 것이 문제가 된 듯 싶기도.
          (그리고 내 문제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반응을 보이고 힘을 보탠다면 그것도 약간 중독성은 있을 듯해요 ㅋ)
      • 내 조언 안 받아들인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라 조언 자체를 받아들이시지 않잖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라고 올리시고는 결국 사정이 이러이러하게 됐으니 원래 하던 방식으로 나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결국 댓글 달아준 분들 조롱하는 꼴 아닙니까.
        •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본인이 판단하는 거죠. 라곱순님의 소통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이게 악을 쓰고 심한 말을 한다고 해서 해결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심한 말은 저 분들 나름 모욕을 느꼈으니까 나온거죠. 라곱순님 때문이 아니라.
            왜 모든 댓글을 라곱순님 위해서 달아야 합니까.
            • 아니요. 라곱순님이 상처 받을까봐, 라곱순님을 위해서 댓글을 달아야 된다는 뜻이 절대 아니라요
              조언이 오고갔고 글을 올리신 분은 결정을 내렸고 근데 그게 다수의 맘에 들지 않고 답답하다고 해서
              막 말을 하거나 화를 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것이지요. 어차피 여긴 자기가 올리고 싶은 글 올리는 자유게시판이고
              맘에 들지 않는 글은 패스 하면 되지 않나 싶고요.
              나름의 모욕이란 말은 조언 해줬는데 내뜻대로 해주지 않아 모욕을 느꼈단 말인가요? 그렇다면 할 말이 없네요.
              어이가 없어서..
              • 위에도 말했지만 내 조언 안 받아들인다고 비난하는게 아니라니깐요.
                라곱순님의 답답한 태도 때문이라구요.
        • 이번 소송, 변호사의 도움을 받지 못핮니다.

          법률구조공단애서도 직접 민사소송을 해 주는 것이 아니고요.

          용어 하나하나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이 경우는 단순 채무 불이행으로 사기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고요.

          그러니 형사가관의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자료도 제가 준비해야 합니다.

          (통장내역, 카톡 내용 등)

          사정상 데스크탑을 켤수 있는 시간이, 많아봤자 하루 두어시간입니다.



          구체적인 조언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소송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언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 아니요 무슨 공부를 해요... 님이 아무리 공부해봤자 밥먹고 하는 일이 남들 고소장 접수하는 것밖에 없는 사람들보다 더 잘 알겠어요? 몸으로 부딪혀야 알 수 있는 일이 수없이도 많아요. 공부해서 제대로 준비해서 뭔가 짠 보여줘야겠다는 핑계로 도망갈 구석 찾지 말고요. 자기 합리화 하는 거 이제 지긋지긋하지 않아요? 님이 어떤 의지가 있다면 직장에 하루 휴가를 내어서라도 처리하고, 움직일수 없으면 가족에게 부탁을 하고, 방법이 수없이도 많은데 그냥 앉아서 자학이나 하고 있으니 답답한 거 아니에요. 님한테 결과를 가져오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이런 식으로 엄한 사람에게 스트레스 주지는 말아야죠.
          • 소송이란 걸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용어 같은 거 제대로 모르셔도 얼마든지 진행할 수 있구요. 통장내역 카톡내용 같은 거는 그냥 복사하고 캡쳐해서 출력하면 되는 거고, 컴퓨터 몇시간씩 켜놓고 할 일 아닙니다. 우선 이메일로 최후통첩하신다는 내용 정리해서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내용증명이란 거 거창하게 형식 갖춰야할 필요 없고 내용과 받는 사람만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 내용증명 보낸 것까지 복사해서 자료에 첨부하고 바로 법원으로 가세요. 꼭 법률용어로 도배해가며 반듯하게 쓰지 않아도 내용만 전달될 수 있는 문장이면 충분하고, 법원 가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법원 접수처에 도우미 봉사하는 분들 있으니까 그 분들한테 나 민사소송 접수하러 왔는데 뭘 어떻게 해야합니까 물어보시면 차근차근 안내해줍니다. 저도 처음에 이렇게 했어요. 소송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날 하루만에 서류 준비해서 다짜고짜 법원 가서 거기 계시는 도우미 분들한테 물어봐가면서 이렇게 했습니다.
    • 다들 너무하시네요. 라곱순님을 좀더 애정으로 따뜻하게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요?
      • 애정 많이 받았어요. 그게 넘쳐서 짜증으로 가고 있는 듯. 역시 생뚱맞으십니다.
      • ㅋㅋㅋㅋㅋㅋ 이분 컨셉 맞다니까 ㅋㅋㅋ
        • 계속 참다 못 해서 어쩔 수 없이 댓글 다는 거예요. 다른 분들은 과연 정말 친한 친구에게도 라곱순님처럼 조언대로 잘 안 한다고 비아냥댈지 궁금해요.
          • 친구라면 한대 맞을 지도...
          • 친한 친구였으면 옛날에 쌍욕나갔어요 -_-
            •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나는 이러이러한 점을 다르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셔야죠. 그래야 논의가 진행되는데 감정과잉에 레토릭 과잉은 도움되지 않아요.
              • http://djuna.cine21.com/xe/6177952
                • 예전엔 흑인과 여성은 투표권을 줄 가치가 없다는 주장이 있었죠.
    • 아..뭔가 슬프네요.
      힘내세요 라곱순님. 게시판은 일단 닫으시구요, 커피한잔 하세요. 차근차근 하실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하시면 돌려받을 수 있을 거예요. 걱정하지 마시고요.
      잘못한 건 그사람이지 라곱순님이 아니에요. 오프에서 만나면 식사라도 한끼 같이 하고 싶네요. 오늘 날이 덥고 습한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라곱순님이 답답해서 때리고 싶다거나 욕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터넷 창을 조용히 닫으세요. 왜 굳이 감정의 배설을 남기시려고 하나요?
      • 아, 이런 맛이군요 ㅋㅋㅋㅋㅋ
      • 라곱순님이 답답해서 때리고 싶다거나 욕하고 싶다는 유저는 별로 없을 걸요.(설마 친구 였다면 욕을 날렸거나 한 대 때렸을 거라는 말을 같은 의미로 알아들으신 건 아닐테죠). 그리고 세멜레님이 인터넷창을 닫으라는 둥의 명령을 하실 권한은 없으신 것 같습니다만.
        • 스스로 자기 감정은 조절할 줄 알아야 성인이죠.
          • 얼마전에 분통이 터진다는 댓글을 달았던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 참다참다 분통이 터진단 댓글을 달긴 했지만 저를 업신여긴 분들에 비하면 많이 절제한 미덕을 보여줬죠.
    • 자발적 조언이나 (실제적/정서적)도움을 주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선택을 강요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도움을 주겠다고 결정한 주체는 각자이며, 대부분의 조언도(법적 조언을 제외) 각자 다른 입장에서 나온 의견일 뿐이고요.
      내가 던진 공이 상대편으로 넘어간 이후에 그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이느냐/혹은 받아들이지 않느냐는 전적으로 곱순님의 선택이니까요.
      물론 조언하는 입장에서 곱순님의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는 있지만, 곱순님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대신 져 줄 사람도 없습니다.
      곱순님이 걱정되는 마음을 넘어서 그의 선택에 대해 비난이나 좌절감은, "걱정"으로 포장한 자신의 욕구불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 곱순님 일단 힘내시고요, 이번일 기필코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부동산을 너무 믿었던 실수라면 실수로 곱순님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300을 잃고도 눈이 뒤집혀서 ㅋㅋㅋㅋ 그날로 바로 무료 법률상담 받으러 뛰어다니고 경찰서도 몇번이나 갔다오고 가는데마다 똑같은 답변만(물질적인 증거확보 요망) 듣고서도 두어달은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심지어는 떼인돈 회수해준다는 업체랑 신용정보기관에 전화까지 해서 자문을ㅋㅋ얻었는데.. 결국 예상 답변이어서 지금은 시원하게 잊어버리고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곱순님은 충분히 돌려받을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증거도 있고 그사람 집주소도 알고요. 일단 무조건 고소장 제출 하세요. 꼭 이자까지 돌려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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