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북극곰.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807133010753

 

 

사진에 북극곰이 너무 불쌍해보여요.

죽음이란게 어쨌건 생물한테는 어쩔수 없는거지만

그냥 총에 탕!맞아 죽은것도 아니고 칼에 푹찔려서 즉사한것도 아니고, 혼자서 평원을 헤매다가
왜 이렇게 된건지 이유도 알지못한채 (어쩔수 없이 체념하고) 쓸쓸히 죽어갔을꺼라고 생각하니 너무 불쌍해요.

(사진에 아기곰들이 같이 죽어있다던가 이런거 있었으면 진짜 일하다 말고 펑펑 울었을듯 -_-;;)

 

북극곰이란건 뭐 육식동물이니까.. 무서운 동물인건 아는데; 그래도 뭔가 (생긴거나 행동들이) 귀엽고 순해보여서 좋아하는 동물중에 하난데.. ㅜ  

 

 

..물론 다시 생각해보면 물개 입장에선 '해빙이 없어져서 북극곰의 위협에서 벗어났다..휴휴 다행이야.'라고 안심하고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뭔가 기분이 복잡하기도 하고..


덧) 댓글을 보고 느끼는건데, 이 기사의 목적은 누가 봐도 알겠지만.. '지구온난화는 큰 문제입니다.  인간도 생물중 하나이니 피할수 없는 상황이 오기전에 이 비극적인 상황을 교훈삼아서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요?.'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감정적으로 저처럼 '우왕 ㅜ_ㅜ 북극곰 불쌍해..'라고 포커스가 맞춰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특히 설명하지 않아도 글의 주제는 저거 라고 알수 있을것 같은데.. 정말 몰라서 저렇게 댓글들을 다는건지 뭔지.. 좀 저절로 에휴..소리가 입에서 나오네요.

    • 왜 환경론자가 집권하는 나라는 한 곳도 없는지...
      • 그러게요. 환경이란게.. 여유생기면 신경좀 쓰지 뭐 하하하!! 이렇게 뒷전으로 놓을만한게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 사진보니까 진짜 불쌍하네요. 그리고 포탙 댓글은 전 왠만하면 스킵 하는 편이라(-_-)
      • 전 왠지 보면 안 될것 같으면서도 또 왠지 보고 싶은;; 이중심리가 있어서; 하지만 보고나면 거의 100% 후회하게 되는듯해요.
      • 으아. 상황 설명만 들어도 ㅠㅠ
        저도 그 방송 봤으면 펑펑 울었을것 같네요. 아휴 정말.. ㅜ

        파괴하는것도 인류지만 또 그걸 막고 지킬수 있는것도 인류라 믿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치만 인류에게 잃은것을 회복시킬 능력은 없을것 같은데.. 아. 다시 읽어보니 패즈님 얘기가 이 얘기군요.)
    • 전 얼마전 영국 일간지 일면에 실렸다던 북극곰이 얼음 위에서 두 앞발로 쇄빙선 앞머리를 붙잡고 올려다보는 사진보고 울뻔..;; 헤드라인이 'Get out of my territory'였나 암튼 뭐 그 비슷한 거였는데 뭐 주제야 마찬가지죠 그렇지만 북극곰이 순해보이고 귀여우니까 이런식의 감성 영업(?)이 더 주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좋고 영리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사진을 보진 못했지만, 어떤 느낌인지 상상이 되네요. ㅜ
        ..만화적이긴한데 그런 사진은 좀 울컥함을 주는것 같아요. 작은 아이가 점령군의 탱크를 막아서고 있다던가 그런거..

        감성영업 얘기도 100% 동감해요. 어쨌든 감성을 움직여서라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면 좋은것이라 생각해요.
        음.. 근데 감성 영업 얘길 듣고 보니까 좀 다른 생각이 드는데, 하이에나 같은 동물이 뭔가 당하는건 왠지 안 불쌍.. 왠지 당할만한 짓을 했겠거니 싶고.. 음..

        (하이에나야 미안..)
    • 말 그대로 고독사네요......
      • 떼죽음의 잔해?를 볼때와는 또 뭔가 다른 비통함이 있어보여서..
    • 다룬님이 그리신 정글곰 생각나네요. 휴 이제 북극곰도 사진에서만 볼날이 얼마 안남았을까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2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