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X언니.

이효리가 새로 시작하는 리얼리티 프로죠. 예전에 했던 리얼리티 프로(오프 더 레코드)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이효리 리얼리티가 아니네요. '스피카 리얼리티'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 이효리가 소속된 회사가 대성기획 시절(핑클시절)부터 같이 했던 양반이 차린 회사죠.


그리고 그 회사의 데뷔 2년차 (못 뜨고 있는) 신인이 스피카구요.


노래는 아마 3-4개 낸걸로 아는데요. 이렇다할 반응이 없었죠.(그래도 로이배티님이 꾸준하게 밀었던 기억은 나네요. 이 친구들이랑 크래용팝.)


그래서 아마 이효리가 총대 메고 띄어주는거 같더라고요.





애초에 제목인 'X언니'부터가 '학창시절 누구한테 줘터지고 오면 대신 때려주는 뒤봐주는 언니'라는 뜻이라고요 하고요.


(저나 스피카 멤버나 처음 듣는 단어라고 하니 이효리가 '너네 건전하게 살았구나' 그러더군요. 이거 이효리 세대에 좀 놀던 사람들은 다 아는 단언가요?ㅎ)


더불어서 자기는 노래나 춤은 기똥차게 잘하진 않지만 감은 좀 있다고, 반면에 노래나 춤은 기똥차게 잘하지만 감 없는 친구들(=스피카?)이 있다 블라블라~ 하더군요.


아마 노래만 따지면 자기가 스피카 애들한테 배워야 할 거라는 솔직한 발언도.ㅎ


하지만 연예계에서 뜨는건 또 다른 문제죠.




어쨌든 그래서 내용은 스피카가 얼마나 듣보그룹인지 나오고,


스피카 애들이 이효리한테 삼고초려하면서 프로듀싱해달라고 하고,


일상생활중인 이효리는 찾아오는 스피카를 거절하고 그러다가 막판에 허락한다는 내용이 1회 내용이에요.




사실 전에 로이배티님이 이 친구들 관련 글을 썼을 때도 댓글로 썼지만...


이 프로를 보면서도 확실히 덕후를 끌어들일만한 매력들은 없다는게 느껴졌네요.


노래를 정말 기똥차게 뽑아내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혹시나 보실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쇼의 비중 효리 4: 스피카 6입니다. 효리쇼 아니에요.


볼거리.


-이효리와 이상순의 대화


-이효리의 집


-이효리의 힙한(?) 친구들.


-스피카


이정도에요. 


전에 했던 리얼리티쇼 '오프더레코드' 같은거 기대했던 분들은 별 재미 못 느낄거에요.


근본적으로 '스피카 리얼리티쇼'라서요.




근데 확실히 전략을 잘 짜긴 한 거 같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스피카 단독 리얼리티쇼 한다면 누가 관심을 갖고 보겠어요.


결국 저 회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게 효리니.










    • 원래는 S언니나 S오빠 아닌가 싶군요. 일종의 결의자매나 결의남매같은거. 양지원 지못미 -_-
    • X언니-X동생 심지어(!) 저도 아는 단언데요; 'ㅅ'
    • 이효리와 이상순은 원래부터 가족인 것 처럼 보이네요.
    • 세대가 갈리는 단어가 맞나보네요. 저도 모르는 말.

      다만 고등학교 때 줄언니-줄동생이 있었어요. 1학년 3반 27번과 2학년 3반 27번, 3학년 3반 27번이 의자매;를 맺는 거죠. 이건 불량하고 아니고 상관없이 다 했던 거고요.
    • X언니, S언니 다 들어봤구요. 뒤를 봐준다기 보다는 의자매 개념에 더 가까웠던 걸로 기억돼요. 불량한 친구들끼리 맺는 경우야 그런 식으로 돌아갔는데... 우등생들끼리 맺어서 대학 간 X언니가 주말마다 공부 봐줬다는 친구도 본 적이 있네요...
      • 아, X오빠는 요샛말로 치면 어장에 들어온 아는 (하지만 사귈 생각은 없는) 오빠 개념이었죠...
    • 제가 쓴 것도 아니고 아버지가 쓰셨어요. 육칠십 년대의 유행이었나 보다 생각했는데 수명이 긴 말이군요.
    • 저는 이효리 세대?인데, X언니 처음 들어봤어요ㅎㅎ
    • (카메라맨이 집안에 들어와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음에도) 아무것도 모른 채 휴식 중인 효리
      • 카메라를 모르는게 아니라 예비남편이 오는걸 모르고 있었다는 거겠죠.
    • 저는 X가 쌍시옷자 욕일줄 알았어요;;;
    • 저도 이효리세대인데 (심지어 중경고와 서문여고에서 각각 이효리와 같은반이던 친한 언니들도 있다능~자랑자랑) 첨들어보는데요? 아님 설마 너무 오래된 나머지 완전 망각을? 뭐라고 발음하는 건가요? 엑스언니?

      비슷한 개념의 언니-동생이 있었던거 같은데 명칭은 달랐어요...아 뭐였지.....
    • 본편은 아직 안 봤고 예고편에서 스피카가 등장하는 순간 든 생각이.
      1. 아. 스피카 밀어주기 프로였구나.
      2. 아. 그래도 스피카는 안 되겠지.
      였습니다. 본문에도 적으셨다시피 제가 이 팀에 아직도 일말의 미련과 애정을 갖고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이 안 보여서. orz
    • s동생 s언니라는 말은 훨씬 오래전부터 쓰였다고 하더군요. 지금 아흔 넘은 할머니들 학교 다니실 적에도 쓰셨다고...
    • 헉 저는 (좀 속어로) 양언니/양동생이란 표현만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당연히 저걸 그대로 쓸 수 없으니 X언니라고 쓴줄 알았어요.. 에스언니 엑스언니라니 정말 첨 듣네요;;
    • 의자매개념으로 직속선배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도 노는거랑은 별로 상관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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