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는 아니지만 열차이야기
얼마전 당진에 일때문에 내려갈 일이 있었습니다.
내려갈땐 오전 일찍 클라이언트와 만나야 했기 때문에
KTX탔죠. 천안에서 만나 같이 차타고 당진 가는거라
시간이 30분정도, 매우 짧았어요.역시 KTX
일마치고 올라올땐 시간이 좀 있어서, 굳이 KTX탈 필요없이
딴거 타면 안되겠냐는 상사분 말씀에 동의
원래는 무궁화 없을까 했는데
'누리로'라는게 있더라구요.
그때 첨 타봤습니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구요.
좋았던 건 KTX처럼 좌석이 비좁고 답답하지 않다는 것.
가격도 나쁘지 않구요. 인테리어는 뭐 한류의식해서인지
오방색(?)뭐 이런걸로 화려찬란 했습니다. 우선은 쾌적하니까 맘에 들었습니다.
무궁화 대체 열차로 만들어졌다는데 이러다 무궁화도 영영 안녕 하는건 아닌지 좀 씁쓸
신기했습니다.
- 5년 전에 대천에 출장이 있어 무궁화호를 타고 돌아왔었어요. 여러가지 일로
맘이 안좋았었는데 열차카페 칸에서 커피마시면서 아빠와 통화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아빠의 위로도 고마웠고, 열차카페 칸도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보니 열차는 거의 '일'목적으로 탔네요. 확실히 갈때보단 돌아올때가 좋습니다.^^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이나 설국열차 보면서 호화 특급열차 같은거 함 타보고 싶단 생각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