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이선생의 학교폭력 평정기, 소녀들의 심리학, 심리학자 이훈구 교수의 교실이야기(kbs 일요스페셜 '학교 이야기'를 토대로 출간된 것입니다. 영상을 구하실 수 있으면 꼭 보세요),어른들은 잘 모르는 아이들의 숨겨진 삶, 소설로는 19분, 우아한 거짓말이 있습니다. 영화 파수꾼, 리 허쉬 감독의 Bully, 돼지의 왕, ebs다큐프라임 학교폭력도 왕따관련 문제들을 다루고 있네요.
학교폭력에 관한 것: 하타사와 세이고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 간결하고도 핵심을 잘 찌르고 있는 참 좋은 책입니다. 표지 디자인도 참 좋아요. 요즘 웹툰으론 다음에서 연재중인 '더 퀸 : 침묵의 교실' 괜찮더라고요. 모든 학교폭력이 다 저런 스토리인 건 아니지만 매커니즘 파악 괜찮고 분위기도 참 현실적.
맹목적인 심리에 관한 것: 우에노 치즈코 <여성혐오를 혐오하다> 개인적으로 제가 지금껏 읽은 여성 관련 책 중 가장 괜찮았어요. 그 안의 10프로쯤은 동의하기 힘들거나 제가 그 그룹에 속하지 않아 판단할 수 없었지만요(예를들어 왜 어떤 아버지들은 자신의 딸을 강간하는가? 에 대한 심리를 여성인 우에노 치즈코 교수가 짐작을 하는데 역시, 남자거나 아버지거나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적 있는 아버지도 아닌 저로선 뭐라 말하기 힘든... / 도쿄전력사건 등)
사이비 종교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한 묘사와 서술이 있는 소설론 기시 유스케 - 천사의 속삭임
두가지 주제 모두 포함하는, 익히 알려진 고전 소설은 파리대왕 떠오르네요. 현대 소설 중엔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