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대해서 질문.. 보신분만 (스포일러)

좀 엄한 질문인데...

 

 

그닥 끌리지 않아서 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여러 커뮤니티에서 보니 수애 캐릭터의 짜증 유발에 대한 반감들이 장난 아닌거 같더군요. 듀나님 리뷰에서도 얼핏 보이고.

 

그 가운데 수애의 '등장 장면'에 대해서 말이 많던데....

 

도대체 등장때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 아. 첫 등장이 아니라... 첫 대면씬에서 깬다고 하네요.
    • 듀나님 리뷰에 수애의 등장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던데요. 까딱하다간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할 것 같은 무시무시한 상황에서 구조대원에게 어머, 어딜 봐요! 꺆! 어딜 만져요! 로맨틱 코미디의 콧대 높은 여주인공 코미디를 하고 있지요. 관객들이 까르르 웃긴 합니다만 뭐 즐거워서 웃는 걸수도 있고 정반대일 수도 있고.

      그 이후에도 내내 이기적이기 짝이 없는 엄마로 물불 안가리고 돌아다니는데 딸을 구하려는 엄마니까 이해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민폐와 이기심을 발산하고요.
    • 수애가 몰던 차량이 공사판인지 암튼 큰 홀로 추락하고 그 철골구조에 아슬아슬 걸려있어요.
      구조대원 장혁이 로프로 차량까지 내려가서 수애를 구조하려 하는데 첫눈에 반하죠.
      이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수애는 따발총처럼 이상한 대사들을 막 내뱉구요..
      장혁이 수애를 안아서 차에서 빠져나오려하는데 치마가 뜯어지니 내 치마!! 이게 얼마짜린줄 알아요?
      뭐이런 말도 안되는 쌍팔년도 방화느낌의 대사들과 장혁의 곤란한 얼굴들이 막 교차되다가..
      차는 추락하고 장혁은 수애를 구해서 위로 올라옵니다.
      올라오자마자..수애는 고맙단 말도 없이 팽~해서는 당신이 해야할일을 하는건데 왜 생색내? 뭐 이런식으로.....;;;;;;;;
      근데 영화 초반부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면인데 수애의 캐릭터를 너무 병X같이 소개하는거죠..
      대사도 빠른데다가 톤도 ADR를 어색하게 해서 이상하구요.
      그런상황에서 장혁이 첫눈에 반한다는 설정 자체가 '현실적인 재난 공포영화'의 톤과도 정말 이질적으로 안맞습니다.
      • 마치..
        영화 오프닝에 장혁이 수애와 수애의 딸을 맹목적으로 구하려면 수애를 좋아해야해!
        근데 우린 시간이 없으니까 첫눈에 반해야하지!!
        근데 수애는 이기적인 엄마여야 하니까 생사가 걸린 상황에서 자신을 구해준 구조대원에게 쌀쌀맞게 대해야
        캐릭터가 살겠지?
        뭐 이런 설정들을 토대로 기능적으로 시퀀스를 쥐어낸 냄새가 너무 나는거죠. 헛웃음만 나오는게 이런 이유고요.
    • 수애는 야왕에 이어 비호감 캐릭터 2연타인가요?;;



      듀나님 리뷰까지 보고 나니까 피학적인 이유로다가 한번 보고싶어졌습니다. -0-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