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2일 대구대교구 신부 95명, 안동교구 신부 66명, 경북 칠곡군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수도자 70명 등 250여명이 국정원의 대선 불법 개입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공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서 시국선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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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구 생긴 후로 처음이라고 해요. 87년 때도 없었다고. 부산을 시작으로 마산, 광주, 인천 순으로 시국선언이 이어졌고, 가장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대구교구의 선언이 서울, 수원, 원주 등 다른 교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고 보고 있네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대구에서도 꾸준히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원도 조금씩 늘고 있는 듯 하구요. 관심있는 분들은 금요일 저녁 6시 한일극장 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덥지만 버틸만 해요. ㅎㅎ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정치학자 중 하나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직에서 사임한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된 공식적인 사임원인은 본인의 기대보다 정치적인 역할에 대한 요구가 더 많아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안철수 측은 최장집 교수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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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형씨의 글입니다.
의외의 조합이긴 했지만 그래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도 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최장집 교수가 정당정치의 한 가운데에 들어간다는데 어디에 있든 궁금할 수 밖에...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일년정도는 유지되지 않을까 했는데, 최장집 교수도 안철수 의원도 판단을 빨리 내렸군요.
뭐랄까 최 교수도 상황이나 거리, 한계를 몰랐을 거 같진 않고 알고도 들어간 거라면 각오도 할 만큼하고 뭐가 되었든(뭐가 될진 짐작이 잘 안갔지만) 만들든지 건지든지 하고 나올 거 같았는데 두달, 석달은 짧다 싶어서요. 흠. 최 교수나 안 의원이나 서로 미처 생각지 못한 문제가 있었나 보다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