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림으로 떠나는 중국 여행
아래 그림들을 보시면 중국인들은 이미 북송 시대부터 심시티를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6/Alongtheriver_QingMing.jpg 장택단(張擇端) / 청명상하도(清明上河图)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7/70/Prosperous_Suzhou.jpg 서양(徐揚) / 고소번화도(姑蘇繁華圖)
http://img9.ph.126.net/1aBQEMnl5a6KWaMSIUQ9zw==/2797016843591205759.jpg 왕휘(王翬) / 강희남순도(康熙南巡图)
http://www.jiujiuba.com/xxpict2/picnews/qingmingshanghetu.jpg 진매 et al. (陳枚,孫祜, 金昆, 戴洪, 程志道) / 청명상하도 청원본(清明上河图清院本)
당장 게임 지형으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일관적인 원근 처리와 정교한 표현 기술 거대한 스케일에 경외감마저 느껴집니다. 단순한 화가의 재주나 감수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체계적으로 축적된 기술력이 아니고서는 이런 대작들이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래는 상하이 엑스포에 전시되었던 청명상하도의 애니메이션 판인데 원본 그림을 아시는 분들은 상상이 현실로 구현된 듯한 엄청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충분히 자랑해도 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경기감영도와 같은 비슷한 컨셉의 그림이 있긴 합니다만 중국 앞에서 자랑스레 내밀기엔 조금 미안한 수준이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