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게알 좋아하세요?

중국집 번개 후기를 봤더니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요

 

며칠 전에 강원도 삼척 죽변의 성게알을 구했어요

 

신선해보여 다른 재료 없이 뜨거운 밥에 살짝 비벼먹었더니 바다냄새 폴폴

 

촉초옥한 쌀밥에 들깻잎, 양파, 오이를 가늘게 썰어 올리고 성게알도 듬뿍!

 

마른 새우로 국물을 내고 소면과 성게알 넣어 조금 더 끓여서 성게국수 완성

 

미역국에도 제법 잘 어울렸어요

 

부스러기는 숟가락으로 팍팍 퍼서 중탕으로 익혔더니 묵직한 계란찜 맛

 

호기심이 생겨 후라이팬에 구웠더니 단맛은 사라지고 분필맛이 생겼어요

 

조금 남은 것을 싹싹 긁어 라면에 넣었더니 찬밥을 부르네요

    • 제주에서 민박하면서 처음으로 성게미역국 먹었는데, 다들 환장하던데요?ㅋ 전 아직 성게맛을 잘모르지만. 근데 성게가 그렇게 비싸다고 들었는데 엄청 팍팍 얹어 드시네요? 우왕~밑에서 두번째는 사과에 올린건가요?좀 신기한 맛일듯 헤헹
    •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맛이 상상이 되질 않아서 위꼴도가 대폭 떨어집니다.
    • 세상에 이런 호사를.. 부럽습니다 꼴깍
    • 성게 요리는 성게미역국밖에 못먹어봤는데 이 글 보니 그 맛이 떠오르면서 군침이 도네요. 달큰한 감칠맛이 돌면서 시원한 그 맛이라니..
      성게 국수랑 성게찜(?) 맛있을 것 같아요.
    • 성게알 좋아합니다 정말로...
      달달하면서 담백한 명란 or 냄새 안나고 비리지 않은 멍게맛 같다고나 할까요. 전 날것인 채로 먹는 게 제일 좋아요.
    • 흠...어렸을 때 성게는 정 배고플 때나 까서 먹던 건데
      밤까듯이 까서 먹어야하기 때문에...
      맛은 좋아요...
      약간 비릿하지만 고소하고 짭조름한 것이...
      성게 까먹다가 손 찔리고 손에 검푸른 물 들고 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부럽부럽으아앙
    • 완전 좋아하죠. 성게알젓갈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큰 마트 가야만 간신히 찾을 수 있어요.
      성게알미역국은 정말 환상이고요.
    • 완전 좋아하죠. 성게알젓갈이라도 있으면 좋은데, 큰 마트 가야만 간신히 찾을 수 있어요.
      성게알미역국은 정말 환상이고요.
    • 석가헌님 바닷가출신이신가봐요 뭔가 동경심이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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