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불평등의 중심에서 남성권을 외치다
"언제나 느끼지만 익숙해져야 한다. 가장 현실적으로 나를 방어해 주는 건 그들을 변화시키는게 아니라 그들에게서 무덤덤해지는 것이다" http://djuna.cine21.com/xe/6232014
저는 이 글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명백한 성범죄사례들을 나열하고는 가해자를 미화시키고 있어요! 성폭행 가해자를 변화시키지 말고 왜 피해자가 무덤덤해져야 하나요?
그리고 "페미니즘이란 단어는 아이러니하죠. 페미니즘은 억압적으로 타자화된 개인의 가능성을 열겠다는 운동이에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페미니즘이란 단어엔 남성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죠. 그래서 페미니즘은 남성운동 (Masculism)과 함께 걸어야 해요. 양성평등이 절반 이상의 공감과 효과를 내려면 당연히 남성억압의 문제를 함께 짊어지고 가야하는 거죠. 여성부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받지 못하는 이유가 거기 있어요." http://djuna.cine21.com/xe/6315995
에서 여성부를 페미니즘의 문제로 끌어들이죠. 여성부가 페미니스트들의 집단인가요? 아니죠. '여성'두 글자의 허상만 있을 뿐 여성부는 돌맞기 위해 만든 부서이름이에요. 여성부를 비판하며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행위는 악의적이죠.
오늘 글에서도 "설마 진짜 남성이 차별받지 않는 존재라 생각하실까요? 흔한 예로 [놈]은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고 [년]은 조심스럽게 사용되는 것도 남성차별이죠. 차별이 한 쪽이 얻은 것만 있고, 한 쪽이 잃은 것만 있는 게 아니듯, 불평등한 시대가 남성에게 권위를 주었지만, 마찮가지로 남성에겐 폭력이 쉽게 허용되는 점도 주었죠. 양성평등이란 과도한 남성의 권위와 권리를 나누고, 마찮가지로 과도한 남성의 의무와 함께 [폭력에 배려받고 보호받을 권리]도 평등해지는 거 아닌가요? 물론 이건 세멜레 님께 하는 말입니다." http://djuna.cine21.com/xe/6319596
놈보다 년이 심지어 남자에게서조차 강한 욕으로 사용되는 일부 용법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욕 자체에서도 남성의 놈이 여성의 년보다 나은 지위를 가지고 있고 년이 더 공격적이고 상대를 비하하는 거예요. 양성불평등의 중심에서 남성운동을 주장하는 저의가 수상해요.
일찍이 "동성애와 이성애 문제는 예를드신 "전라도 사람들은 5.18때 다 죽었어야 마땅하다"와 같은 종류의 문제가 아니죠. 전자는 찬성과 반대가 존재하고 각자 그에대한 담론이 형성되어 있지만, 후자는 명확히 반대해야 하는 문제잖아요." http://djuna.cine21.com/xe/6249239 라고 동성애 반대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셨던 분다운 발언들이지만 그래도 경악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