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의 '삼국전투기' 최근화 감상평
내용이 점점 루즈해 지는 것 같아 한동안 안 보다가 오늘 간만에 들어가서
오장원 전투까지 쭉 봤는데...
가관이네요.
2부 부터는 스타일을 좀 바꾸겠다느니 제갈량과 사마의 대결 중심으로 가겠다느니 하더니
그딴 건 애초부터 없었고, 제갈량 죽는 건 1화로 땡~
사실 매주 읽을 때도 갈수록 뭔가 성의가 없어지고
해야 될 일이라서 의무적으로 한다는 느낌이 들긴 했는데
결국은 이렇게까지 날림으로 해 처먹네요.
베플에 달린 내용에 다 공감하기는 처음입니다.
연재가 늦는다고 해서 내용이 충실한 것도 아니고,
"온라인과 달리 신문연재는 독자와의 약속(마감)을 ‘칼’처럼 지켜야 한다"
발언도 웃기고.
저는 최훈이란 작가를 오래 알지는 못하고 GM, 삼국전투기부터 알기 시작했는데
다시는 이 작가 만화를 안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작가한테 끈기와 지구력이 진짜 중요한 거라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단편 그릴 때 참 좋아했던 기안이 패션왕 그리면서
준비 + 끈기 부족으로 망가지는 걸 보고 관심을 접었는데
이 작가는 그거보다 더한거 같아요.
독자를 평가도 최악인데 어떻게 계속해서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건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