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넘쳐나는 나쁜 여자들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인터넷을 하다보면 일종의 공식화된 여성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공식화된 남성을 이야기하지 않는건, 없다는게 아니라 제가 남성에는 관심이 없어서....


남자의 자동차 유무와 등급, 더치페이의 여부, 성형수술, 명품백 선물.

대충 이정도의 특성을 가지고 있더군요. 

어장관리도 포함될려나 모르겠네요.


그런데 제가 이 게시물을 쓰는 이유는, 이런 여성들이 왜 제 주변에는 없냐는 겁니다. 

제가 남중남고공대를 다닌 것도 아니고, 아는 여자들이 손에 꼽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문득 정말 궁금해졌어요. 진짜 있나요?

여성분들의 경우 주변에 저런 친구가 있어요?



    • 누가 그러시던데 있긴 있지만 (여성이든 남성이든) 모여서 존재하기 때문에 아예 연이 없는 사람들은 목격조차 못한다고... 저도 열심히 돈벌어서 쿠폰 모으고 세일 정보 조사해서 백 사는 여성들만 주변에 있어요; 옛다 이거 받아라, 하고 비싼 백 선물받았단 사람은 온라인에서만 봤어요.
    •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뉴트리노가 없는게 아니라던라능
    • 저는 제 주변에 없다고 해서 이 세상에 없다고 말할 깡이 안생기더군요.
    • 저도 남자 친구한테 뭐 사달라고 하는 여자, 뭐든 남자가 돈 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실제로 있나 했는데, 있더라고요.
      좀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커뮤니티에 가니까 그런 여자들 보이더라고요.
    • 둘중에 하나겠죠.
      사람은 애초에 끼리끼리 모이는지라,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
      그런 사람이 있지만,대놓고 말하면 속물소리 들으니까 감춘다

      남자 자동차 소유의 경우 저한테 대놓고 연애하려면 차 사라고 자기가 30대넘으니 남자 차없으면 피곤하다고 했던 회사 여자 선배도 있었고요.
      존재하기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제 여자친구도 그런 여자들이 그런말하는거 들어봤다고 증언했구요.
    • 남자 친구가 차 없으면 짜증난다는 여성은 본 적 있습니다. 그 당시 20대 초반 여성이었습니다.
      더치 페이는 커녕 데이트 당시 전혀 돈을 안 쓰는 여성도 만나 본 적 있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랑 해외 여행 다니고 그러더군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 이건 일반화보다 훨씬 쉬운 증명이네요

      제가 그런 여자 한명 알아요
    • 많죠. 남자가 다양한 것처럼요.
      오래전 탈퇴한 다음의 모 여초 카페에선 매일같이 남자 스펙 비교해서 올려놓고 골라달라는 글이 올라오던데요. --;;;;
    • 없을리는 없지만 수십 수백배로 부풀려 허풍을 떠는 느낌? 넷상이니까 실제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과장해서 표현하고 그렇겠죠. 근데 지나친 적의를 표출하는 사람은 좀 정신이 편치 않아보여요.
      • 뻘. 얼굴이 정~말 한예슬이랑 많이 닮았어요.
    • 있어요 당연히. 여초 사이트 연애 관련 게시판만 들어가봐도 적나라한걸요. 물론 이런 게시판의 또다른 특징은 남자가 그러면 또 욕을 하긴 하더라는 겁니다만....
      • 서로 서로 욕하는군요 ㅋㅋㅋㅋ
    • loving_rabbit/ 딴 얘기인데 인터넷쇼핑할때 보여주는 여성들의 검색능력은 정말 엄청난거 같아요. 도움을 많이 받아요 ㅋㅋ
      가라/ 뉴트리노가 뭔가요?
      현자/ 저도 주변에 없다는게 딱히 좋은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하나도 없으니 현실감이 없어서요.
      bunnylee/ 역시 샘플숫자가 커지면 등장하는 군요 ㅋㅋ
      stardust/ 역시 실존하는군요.
    • 딴 건 모르겠고 성형수술은 주위에 꽤 많습니다만, 대부분 쌍꺼풀 수술이고, 좀 더 난이도가 높은 수술한 여자분은 주위에 없어요. 직장에 "대학원생 남자친구가 사줬다."면서 샤넬백 자랑한 20대 초반 처자가 있었고요. 이에 대해서는 여자분들도 대부분 황당하다는 반응이었어요. "그럼 ***씨는 남친한테 뭘 해줄 건데?"라고 하는 분도 있었고요. 다 끼리끼리 모이나봐요.
    • 끼리끼리가 정말 맞아요. 밖에서 넋놓고 듣다보면 가끔 기가 차는 대화하는 여자분들 있더라구요. 남자분들도 으이그 저 슈레기들 하는 애들 있잖아요. 이해 안되는.. 같은거죠.
    • 남자고 여자고 속물들이 많지않으면 왜 이세상이 속물적이겠어요.
      아니 사실 남자들 속물적인 이야기는 많이 들어 알잖아요. 특히 직장인 남성들이라면 회식문화 이야기하며 업소녀들과의 2차나 동료여직언들 언어 성희롱 부터 등등. 여자 외모로 등급 나누기 등등.
      여자도 남자만큼 같은 사람이니까 속물적이고 그런 사람있겠죠 뭐. 뭐 제주변에서는 이런 이야길 대놓고 할 기회가 없으니 못듣는것뿐.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나 카페 같은데서 옆에 있는 여자들 대화하는거
      몰래가 아니라 (워낙 크게 말해서) 듣다보면 남자 직업 이야기, 돈이야기, 외모 이야기, 차이야기 같은거 들을 때 있죠. 그리고 요즘엔 또 트위터, 페북 같은 인생의 낭비 매체를 통해서 실언했따가 캡쳐당해서
      몰매맞는 경우도 종종보이고요.
    • 이분 질문은 '온라인 말고 현실에서, 실제로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여자가 있냐는 질문 아닌가요? 일단 제 주변에도 전혀 없어서 저도 같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어딘가에 있긴 있겠지.. 싶지만요.
      저는 남자보다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환경에서 사는데도 그렇습니다. 쌍커풀 수술한 사람 정도는 있네요ㅎㅎ
    • 제 주변에는 여자는 저렇다고 말하는 남자는 없어요. 저런 말 하는 남자는 어디에 있는지..
    • JKwell / 죄송합니다. 공대개그라서... (...)
      뉴트리노(=중성미자)는 소립자의 하나인데 거의 대부분의 것들과 반응하지 않고 통과해 버립니다. 검지하기가 매우 어렵죠. 영화 2012에서 지구핵이 뜬금없이 뉴트리노에 반응해서 그 난리가 난다고 표현되고요..
      제 경우에는 곧 재간된다는 '링월드'에서 링월드의 구성물질이 뉴트리노를 40%나 차단한다고 놀라워 하는 장면에서 처음 알았네요.

      천조국이 뉴트리노 측정한다고 남극에다가 2.5km 길이로 관측기 다발을 만들어서 거기다 다시 80여개를 박아 넣어놨을 정도로 관측이 드럽게 어렵습니다.
    • 제가 몇 사람 압니다.
      제 중학교 동창은 데이트할 때 돈을 전혀 안 낸다고 하더라고요. 만난 지 오래되어서 아직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쌍꺼풀 하거나 코 살짝 세운 사람은 많습니다. 몰라서 그렇지. 렛미인에 나오는 분들 정도로 얼굴을 갈아엎은 사람은 아직 못봤는데, 강남 유명 클럽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명품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는 여자분은, 언젠가 다녔던 영어학원 스터디 그룹에서 본 적이 있네요.
    • 다른건 몰라도 성형수술에 도덕적 가치판단이 자동적으로 따라붙는건 정말 짜증납니다. 자연스러운게 그렇게 중요하면 산속에 가서 뱀 잡아먹고 살던지. 성형한 여자 욕하는게 여자들이 더한것도 웃기고요.
    • 더치페이를 안 하는 여성이 제 주변만 봐도 반쯤 되죠. 뭐, 예쁩니다. 예쁘니까 공작이 꼬리털 뽐내듯 지폐를 좍 펼쳐주죠.

      성형은 왜 같이 나열됐는지 알 수가 없고.

      명품백이든 뭐든 비싼 선물, 공짜밥에 조건이 없다면 누구든 넙죽 받지 싶은데요. 조건 없는 호의는 없다는 걸 지각하느냐, 혹은 그것을 알면서도 입 싹 씻는 몰상식한 인간이냐의 문제가 남을 뿐
      • "예쁘니까 공작이 꼬리털 뽐내듯 지폐를 좍 펼쳐주죠." 이 말에 동의합니다.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있는 거죠.
    • "남자의 자동차 유무와 등급, 더치페이의 여부, 성형수술, 명품백 선물." 을 따지는 동성애자 "남성"들은 정말 많이 압니다.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남자가 이왕이면 자동차가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건 미국이라서 더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내가 운전해 줄 때도 있지만 그러면 또 권력관계가 형성되는 부분도 있죠.
    • 제가 아는 엄친딸;이 백수로 남친한테 용돈 타며 지내는데요. 명품백도 받고 차도 받고 뭐 그런가보더라고요. 근데도 결혼 생각은 없는듯? 엄마가 계모임만 다녀오면 그 집 얘기하며 화내십니다.
    • 제 주변에도 정말 한명도 없어요. 전설 속의 인물이 아니었군요..;;
    • 글쓰신 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조금 헷갈리는데, 성형수술 한 사람이 정말 단 한 명도 없으세요? 요즘엔 시술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 같지만 일단 쌍꺼풀도 성형수술은 수술이고요. 이건 중3 때 고교입시 마치면 하는 애들이 몇 명 있고, 고등학교 때 수능 마치면 또 많이들 하는데요.
      아마 주변에 한 여성분들이 있는데 말을 안 했고 + 못 알아보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 주변에도 쌍꺼풀은 많이 했고, 코수술은 한 사람이 없지만 남자동료의 여자친구가 코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요.

      그 밖의 것들은 stardust님 말씀처럼 일단 끼리끼리 모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내 주변에서 그런 사람이 있더라도 그 사람이 내 가치관이나 성격 등을 알기 때문에 말을 아끼는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제친구들은 개념없지않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이들이 많은데 (저보다) 데이트비용은 주로 남친들이 다 내는 데이트를 했어요.
      그런데 제친구들이 그걸 노골적으로 노리는 사람도 아니고, 남친들이 친구들이 좋다고 쫓아다니면서 해준것들이죠.
      친구한명은 남친이 사정이 안좋아서 본인이 데이트 비용이며 뭐며 다 부담했구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건간에, 상대가 노골적으로 뭘 원한게 아니고, 서로가 좋아서 해준것에 대해서 나중에 뒤돌아보고 나쁜년 좋은년
      운운하는 행위가 정말 찌질한거 아닐까요.

      오히려 상대가 싫어할까봐 물량공세를 벌인건 벌인사람이 호구요, 요구한사람이 이상한건 누가봐도 뻔한데, 요구한여자한테 가져다 준것도 본인이잖아요.
      그 호구털린걸 다른여자들까지 싸잡아서 뭐라고 하면 여자중 한명으로..그것도 남친한테 변변한거 받아본적도 없는저는 억울할 따름이구요.

      제 전남친도 어디서 여자들 허영심에 대해서 전해들었는지, 사귀자마자 원하지도 않은 고가의 선물을 하는통에 제가 부담스러워서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말도 안했는데 저에게 고가의 선물을 해야한다는 자뻑(?) 에 빠져있더군요.
      그리고 내가 그만한걸 돌려주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구요.
      그사람은 자신이 그런걸 해주는 남자라는 어떤 자기틀안에 갇혀서, 제가 뭘원하는지는 관심도 없었구요. 이사람이 아마 헤어지고 나서 많은걸 해줬는데 걔는.. 이라고 했겠죠?
      밥사고나서 카드값나오면투덜대는 통에 스트레스 만만치않았는데, 그래서 내가 또 낸다고 하면 쪽팔리는지 한사코 만류하고 정말 피곤한 경험이었네요.

      아무튼 저도 종종 대체 저여자들이 어디있기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까지 욕을 맥이나 싶어요.
      • 그러게요. 데이트 비용 부담하기 싫으면 직접 말을 하면 되는데 스스로 하고서는 억울해하다니 이상해요.
    • 많다 적다의 문제가 아니고 있다 없의 문제면 분명하게 답이 나오죠.



      제 주변에서도 간간히 봤습니다.

      교육받은 수준에서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 얼굴의 미추로 구분되는 것도 아니더이다..
    • 명품이나 차 같은걸 조공-_-받고 그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거나(실제로 받은건지 허세인지는 알 수 없죠), 남자 경제력만 보고 다른건 전혀 안본다는 사람 아주 흔하진 않아도 몇사람 본 적은 있으니까 아예 없진 않을거에요. 예쁜 것과는 상관이 없고, 다만 예쁘면 받을 확률은 높아질수도(...)
      성형이야 오티때 붓기 안빠져서 못 왔다는 동기들도 몇 있었고, 과에서도 나중에 성형하는 경우를 종종 봐서;;친구끼리 상담 받아서 쌍꺼풀+앞뒤트임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턱,광대같은 뼈나 신체성형은 한두명씩 봤네요. 고등학생들도 꽤 하는 추세인데다가, 강남쪽 지하철만 타도 흔하게 보는걸요. 개인적으로 제 주변사람이 한다고 하면 말리겠지만, 워낙 외모지상주의 사회라 일종의 생존전략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끼리끼리 놀기 때문에, 이런 가치관이 아닌 사람들에게 얘기해바야 여자들 안에서도 욕해요. 동조해주질 않고 부러워하지도 않는데 굳이 말할 필요 없겠죠. 제 친구들만 해도 대부분 어릴 때부터 남자와 당당하게 겨뤄서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자존심 상하게 뭐하러 그깟 돈 몇푼에 아양 떨어야하냐 주의니까. 때문에 그 무리 안에 속하지 않으면 흔하게 볼 수 없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인이랑 사귀면 내가 공주가 되는게 아니라, 하녀가 되는걸텐데 왜 저러고 사는지;;
    • 저도 제 주변 누구도 뱅뱅 청바지를 입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청바지가 뱅뱅 청바지라더군요.
      비슷한 거겠죠.
      • 저도 그 "뱅뱅이론"을 생각했어요.ㅋㅋ 제 주변에는 없지만 어딘가엔 다수 존재하고 있을.. 그리고 인터넷이나 이런데에 그런 여성들 얘기가 종종 올라오니까, 자신을 스테레오 타입화 하는데 스스럼 없는 부류들은 더욱 당연하게 그러는 것 같기도 해요.
    • 주변에 많아요. 만나면 몹시 피곤해요......시간 지나니 다 멀어지더라구요.
    • 결혼할 때 되어보시면 알겠죠.
    • 학교 폭력도, 일베충도, 폭력 남편/애인도 사실 주변엔 별로 없어요. 제 주변에는 남녀차별조차도 없죠.
      하지만 주변에 안 보인다고 마치 일부의 환상이나 메타포 정도로만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내 주변은 물 위 빙하의 일부일 뿐이니깐요. 심지어 내가 보는 지인의 모습 조차 그 사람 전체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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