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구 볼맛 나는 사람이라서 행복 + 이 남자의 폭염 생존법 + 나꼼수 시즌2를 기대함
LG 원년팬이면서 2013년 크보정규리그를 보는 감회란?
마음 조리고 불안한 행복.... 그래서 기대치를 최대한 억지로 낮추려는 마음탓에 맘것 신나하지 못하는;;
LG전성기부터 오랜 팬이었던 분이라면 이심전심일거 같습니다.
심지어 김기태감독도 기자들에게 (올시즌 목표 혹은 전망등에 대하여) '말을 아껴서' 미안하다고 까지 하죠.
어제로 1위와 승차 없는 2위인데 그 내용에서도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운용등에 무리하지 않고 있다는게 인상적이네요.
최종성적과 상관 없이 앞으로 오랫동안 요즘같은 분위기로만 좀 주욱 갔으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그리고 류뚱, 어우 뭐야? 무서워 이 괴물 ㅋㅋ
MLB 중계를 류뚱 덕분에 챙겨보면서 새삼스럽게 느끼는 건데 빅리그 야구는 참....여러가지 의미에서 대단하더군요.
'어 저걸 잡아? 어 저게 넘어가? 어 저걸 들어와?' 놀람의 현속 ㅎㄷㄷ
요즘 국내 뉴스 전부 스킵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_-
지난 주말까지 장마도 건너 뛰고 한 달 넘게 40도를 웃돌았던 상해의 살인더위탓에 체력이 방전되고 일은 산더미고 -_-;;
이 상태에서 한국정치관련 뉴스를 모니터링 한다는 것은 자살행위죠 -_-;;;;
한국에 있다면 안주삼아 같이 씹을 친구라도 있고 주말마다 시청앞에 같이 나갈 측근들도 있지....
어디 풀데도 없는데 스트레스만 쌓아두는 꼴이라....
그러고 보면
제가 나꼼수를 B급 정치개그쇼로 삼아 재미로 즐겼던게 이런 발상이었던거 같아요.
나꼼수 시즌2가 시작되면 아마 참 많이 반가울거 같습니다.
어치피 결과를 만들어 내는건 정치인들이 할 일이고 저같은 소시민이나 나꼼수 잡놈들은 그지 같은 정치현실을 보고 분노하면서도
정신건강을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더불어 그런 의미에서 혹시 시즌2가 시작되면 본연?의 B급정치개그쇼의 임무에 충실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오바질좀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