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 하는 거겠죠 (직장 생활 푸념)
요즘 종종 듀게에 들어올때마다 징징거리고만 싶어지니 큰일입니다 - -
2월 중순쯤 이 곳에 들어왔을 때 제 사수는 결혼하고 5살짜리 아이가 있는 기혼여성이었죠.
뭐 그게 일하는데 뭔 상관이냐. 라고 하시겠지만;
일하고 있는 내용이 아이들을 다루는 것이라서 꽤 영향이 있더라고요.
일의 내용을 정해주는 것도 그렇고...
일단 가정이 있으니 평일에는 딱 10에서 10시 30분쯤 출근하여 본인이 해야 할 일,
나 한테 시켜야 할일 (확인 받아야할 일)을 끝내고 6시나 5시면 칼퇴를 하는 스타일이었죠.
그 외에 자잘한 진행 사항도 스케쥴 표에 맞춰져 있는데로 딱딱 맞춰서.
그렇게 그 상사와 일하게 된지 3개월? 2개월 반 만에 그분이 관두셔서..
다른 분과 일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예..
뭐... 푸념하는 상황밖에 생기지 않고 있어요.
4일 밤샘은 기본, 한 번 넘어가면 언제 올지 모르는 피드백에 곤두서있어야 하고
그 피드백도 본인이 납득하기 어려워 하는 내용인데;;
어쨌든 납득 못하는 건 내 고집이라고 하시니... 상사의 요구에 맞춰 수정은 하죠
언제나 그렇듯 결과물은 첫번째 상사와 일할 때에 비해서 늘 개판;;;
방금 또 피드백 메일이 왔는데 빨~~~~갛고 볼드로 점철된 글씨가 박힌 문서.
...
후딱 수정하러 가야겠슴다.
결론만 말하면, 저는 몇 번의 사직을 고민하던 끝에.
당분간은 관두지 않기로 맘먹었고... 모르겠어요 잘하고 있는거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