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 그거 참 어려운 일이지요.
벼룩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올라올 때마다 클릭을 하고 구매이력도 몇 번 있지요.
눈요기도 되고 유용하기도한데 왜 별로일까?
생각을 잠깐 해 보았어요.
이 벼룩이란게 장사와 나눔의 경계에 애매하게 위치한 듯 해요.
제가 듀게에 와서 접한 첫 벼룩글에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꽤 괜찮은 옷가지들을 몇천원 가격으로 판매하는 거였거든요. 그 분은 판매라기보다는 이웃끼리 나누는 그런 개념으로 내 놓으셨던 것 같아요.
그런 첫인상이 강렬해서 그런지 간혹 팔아야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보인다던가 벼룩이라기보다는....암튼 좀 그런 글을 보면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너무 까탈스러운건 아닌가 싶지만서도ㅎㅎ
딱히 누군가를 타겟으로 하는 얘긴 아니예요. 시간되면 한번 주절거리고싶은 주제였는데 벼룩글이 뜸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그 타이밍이 오려거든 너무 많이 기다리게 될 것 같아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