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인형을 버리는 경우는 어떤게 있을까요
아침에 계단 내려오다가 한 구석에 큼직한 곰인형이 버려져 있는 걸 봤습니다.
인형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고 알고 있으므로 꽤 비싼 인형이겠다 싶더군요.
할 일이 없으니 그런 걸 무슨 이유로 버렸을런지 궁금해지네요.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린 것도 아니고 계단 한구석에 방치라니;
봉투 값이 아까워서 무단투기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한 동네서 10년 넘게 살다보니 종종 이런 식으로 버려져 있는 인형들을 보곤하는데 대게 큼직한 곰인형이더라고요.
그리고 걔네들이 쓰레기 봉투에 들어가 있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어디 망가진 거 같지도 않고.
어디 기부하든가 50리터/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사다가 담아서 버리든가하지 왜 사람다니는 길에 내놔서 놀래키나 몰라요.
코너 도는데 갑자기 보이니까 놀라잖아요. 계단에서 자빠질 뻔했네.
올해 목줄 안하고 돌아다니던 중형견에 발 걸린 이후로 계단에서 구를 뻔한 게 두번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