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분리독립을 하는 것이 어떨까요.

1. 특정지역이 이지메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당당하게 모멸을 주는 일이 빈번합니다.

한 국가안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2. 북한의 독재자와 대화를 시도하는 정치세력을 국가반역자로 몰아가는 측에서 원하는 궁극의 목적은 전쟁일까요?

김정은개새끼라고 해보라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북한침공일까요?

    • 하다하다못해 이제 대한민국에서 나가라고요?
      • 엥? 그런 의미가 아닌데요..
        반영구적인 이지메 상태인데다가 그 강도는 점점 심해지고, 정부가 나서서 하고 있죠.
        • 왕따당하는 학생에게 자퇴나 전학을 권하는 일은 한국의 유구한 전통이죠.
          • 같은 층위는 아닐수 있겠지만, 스코틀랜드나 바스크, 카탈루냐 역시 독립을 원하죠.
            그리고 착각하지마세요. 나가라는게 아니죠. 전라도민이 분리독립을 원하더라도 무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과격하게 말하면 지금은 거의 내적 제국주의상태로 보일지경입니다.

            닌스트롬님에게 국경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일지 몰라도 글쎄요.
            저는 전라도가 분리독립하게 되면 국적 옮길거에요.
            • 전라도민이 분리독립을 원해요?
              • "원한다면" "원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내쫒자고 쓴걸로 보이십니까?
                • 원한다는 증거 있어요? 본문 글로 봐서는 전라도민이 안 원하면 이상한 것 처럼 써놨네요.
                • 원한다는 증거 있어요라니.. 유치하네요.
    • 아무리 그래도 이 글은 좀 아닌 듯 합니다.
    • 그냥 해보는 소리겠지만 행여 어느 일부라도 이런 생각을 가져보지는 않았을까 싶어 섬찟합니다.
      입에 올리지 않는 게 좋을 얘기 같아요.
    • 모멸받느며 살바에야 나가는게 어때? 지금 이걸 분노표현이라고 하시나요?

      조장을 하는 그 무리들이 추방당해야한다는 주장도 아니고 결론적으로 혐오해마지않는 그 무리들이 내리는 결론과 동일한 시선을 견지하시는군요.



      현실성도 없고 정당한 표현도 아니고..이 글을 왜쓰신건지 의도를 되묻지 않을수가 없네요.
    • 왜 맘에 안들면 나가라는 걸로 받아들이시죠?
      KCT100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자면, 그들을 추방하는겁니다.
      • 의도는 이해하겠으나 말이라는건 아.다르고 어.다르죠.
        님의 언급이 실질적으로 반어적인 표현이며,가해자에 대한 공격을 향해있다고 해도,그 표현의 방식은 오히려 전라도를 타자화시키고,더욱 모멸감들고, 현상에 대한 포기와 단념을 이끄는 방향으로 느껴지는걸 아셔야해요.
        • 현상에 대해서 일정부분 포기와 단념을 하고 있다는 건 인정하겠습니다.
          결코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모욕을 퍼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자화와 모멸감이라는 지적은 인정하지 못하겠습니다.
          민족과 국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좋아질 미래를 그리며 모멸을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인가요?

          저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건 잘 압니다. 하지만, 이 생각이 무슨 전라도를 배척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 현실적으로... 뭐먹고살죠?
    • 아버지는 전라도 분이지만 서울 태생인 사람으로서는 이렇게 과격한 반응이 어째서 나오는지 어리둥절 하군요.



      그렇다면 여성도 분리독립할 수 있고, 가난한 사람도 분리독립할 수 있고, 핍박받는 사람 모두가 분리독립을 외치는 장면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엔 말씀하신 것과 같은 주장은 지역차별보다는 핍박받는 것에 대한 민감도가 높으신 분들이 원하는 과격한 해결책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의 지리함은 차치하더라도 그게 해결책이 될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과 같은 사람들 안에서는 차별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물론 어떤 차별이 정당하다는 말은 아니고... 차별에 대응하는 태도로서 그다지 효율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화가 나신 건 알겠지만요.
    • 전라도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지금 서울에서 오래 살고 있는 저와 제 친구는 차라리 따로 살게 독립해달라고!!!! 그런 소리 가끔하지만 그건 둘이서 하는 한탄일뿐이죠.
    • 이런 식의 극단적글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이 논의와 관련해서 예전에 한번 글을 쓴 적 있는데,전라도에 대한 타자와와 모멸은 언제나 가해자들에게서만 드러나는게
      아닌것 같다.는 어떤 분위기를 느끼곤 합니다.

      실제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특정지역에서는 유독 심하고 대수롭지 않은 곳도 있으며 오히려 존경과 성원을 보내는 곳도 존재하죠.
      전 전라도와 관련된 한국의 인식이란 가치에 따른 판단들이 분열되어 있고 충돌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곳,그리고 그들은 대한민국에서 '왕따'를 당하고,비하되고, 천대받는게 아니라 그 정치적 역학에 따라 상당히 충돌하고
      인식의 싸움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간혹 보면 어떤 이들은 전라도를 보호하고 그들을 옹호한다는 미명아래, 오히려 그 인식들을 비하시키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표현들을 서슴없이 하며 '동정'하는 시선을 느껴요.
      그들을 불쌍하게 바라보고,나아가 님의 언급처럼 차라리 그런 취급받는 당신,이 나라를 떠나라! 하는 시선은 그들에게 오히려
      굉장히 무례한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오히려 매우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해요.말도 안되는 편견과 불합리한 차별에 대치하는 이들에게 필요한건 응원이고,지지지
      '너희는 이렇게 비하되고 있구나..너희는 이 나라에서 이런 취급을 당하는구나','차라리 이런 나라, 떠나버려' 하는 소견들이 아닙니다.

      어쩄든 님께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의견과 심정이 그릇된 것이 아님을 파악했으니 저도 이쯤에서 그만하겠습니다.
      • 우선, 당신 떠나라. 라는 심정으로 쓴 것은 아님을 먼저 밝혀둡니다.
        계속해서 너희라고 쓰고 계시는데, 전라도민이 아니라고 해서 전라도인들이 너희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
        배타적 목소리가 가진 타자화만큼 중요한 것은, 오히려 화합을 외치는 목소리들이 가진 현상유지적 의도들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적 역학에 따라서 대립하고 있는 선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kct님이 말씀하시는 배타적인 목소리의 위험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극단적이라는 것도 인정하구요.
    • 얼굴이 컴플렉스인 사람에게. 목을 자르는 건 어떻겠냐는 조언이군요.
    • 언어도 인종도 종교 비율도 같고 약 천 년동안 역사 정체성도 동일했던 국가에서 분리주의 운동 주장은 무슨 이야기런지. 장기적으로 북한과 통일할 생각은 안하고 더 쪼개나요. 약 500만 인구에 머무를 예정에 전라 지역만 따지면 이미 고령층 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데다 핀란드, 시에라리온, 투르크메니스탄과 비슷한 인군데 중앙 정부 대비 재정자립도도 제일 후달리는 지역이 무슨 분리주의는 분리주의죠. 한국에서 분리주의가 실현되는게 납득되는 지역은 서울경기가 나머지 지역 팽개칠 때나 가능할 겁니다. 밤톨만한 정치적 견해 차이로 경제 행정 등등의 분리는 의제 막던지기입니까? 이민으로 인해 다중 사회가 되었을 때 뭔 말이 튀어나올지 걱정스럽군요. (예를들어 북한이 붕괴되어 난민이 증가하면 차별이 전라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할텐데 그 때도 따로 나라 세워란 말이 나올까요.)
      • "밤톨만한 정치적 견해차이"라고 생각하시니 이런 반응이 나올수 밖에요.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길이 분명하지만, 언제까지 별다른 대응도 못하고 공격받는 지역이 필요한겁니까?
        • 님은 의도가 아니라고 하시지만 댓굴하나하나가 참...
    • 일베쪽 뿐만 아니고 '호남인민공화국'이나 '유사호남토호' 운운하는 사람들 보면 호남독립을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이죠
      호남 분리주의가 실제로 나타난다면 거주인원 500만에 호남 귀향 인원도 있기 때문에
      한국 정치계에 매머드급 폭풍이 일어나겠지요
    • 참으로 후지네요

      그냥 경상도가 분리하는게 더좋아보이는데요

      저는 서울사람인데 댁같은 분들과 같은나라라는게 참 갑갑합니다
    • 왜냐하면_ 그런 역분리주의 발언이 이런 글의 주 목적일지도 모릅니다. 지역으로 따지면 도토리 키재기에요. 어디는 하고 어디는 안하는 그런 류의 의제가 아니고 의제설정 자체가 별로에요.
      • 글쓴이가 세xx님인가하고 다시확인했었네요

        그만큼 한심하고 마음을 갑갑하게 하네요

        새누리천하에 사는 어린백성은 화병으로 서서히 죽어갑니다
        • 사과하세요. 제가 어떻게 이런 못난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 JKewell_ 유고슬라비아나 체코-슬로바키아, 인도-파키스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수단-남수단, 소련 해체 그리고 님께서 언급하신 분리주의 국가들의 예와 비교하자면 밤톨만한 차이 맞습니다만? 누가 들으면 일 년에 수백수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테러와 분리운동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 수가 증가 추세일거라 생각할 지경이네요. 과대포장하지 마세요.
      • 바스크와 카탈루냐, 그리고 지금의 스코틀랜드가 엄청난 민간인 사망자가 존재하나요?
        지금 님께서 언급하신 극단적인 분쟁지역은 그래서 안썼잖아요.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지역이라고 해서 무조건 분쟁지역인건 아닙니다.
        • 과거 스페인 지역 분리주의가 테러로 얼마나 홍역을 치뤘고 “지금의” 스코틀랜드라 쓰신걸 봐서 그 악명은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신기하게도 님이 언급하신 소극적 분리주의 예시들은 날이 갈수록 잠잠해지면서 통합되는 추세로군요.
    • 전라도 출신에 서울거주민인 소위 '전라디언(쓴웃음)' 인데 원글님의 말이 반어법으로 읽히는데요.

      이 정도로 어떤 지역이 차별받고 있는데 분리독립 한다고 해도 할말 없다, 로 받아들여집니다.
      • 의도가 그렇다해도 이렇게 적으면 저 같은 호남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는 사람도 거부감이
        느껴지는걸요. 지난 대선 결과를 두고 듀게에서도 경상도 사람이 문제단 식으로 이야기하니 반한나라당인데도
        경상도 태생이라 욕먹어서 거북하다고 앞으로 듀게 접속안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냥 그 생각도 나고 불편합니다.
    • 독립 전라민국이 친환경 농업과 사민주의를 지향한다면 이민갑니다.
    • 그래도 지역차별 안 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죠.
    • 하긴 왕따가 학교를 옳기는 것으로 따돌림 문제가 봉합/유보되는 한국에서 이런 논리적 수순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
      • 제 주장이 지나치게 극단적이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런 반박은 어처구니가 없네요.
        분리독립은 왕따가 학교를 옮기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이 왜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을 막습니까? 영국이 왜 스코틀랜드가 분리독립하면 EU가입을 결사적으로 봉쇄하겠다고 할까요. 분리독립은 원래 소속되어 있던 국가에게도 치명적인 손실을 입혀요.

        비유하기를 좋아하신다면 비유를 들어드리죠. 왕따가 전학가는 문제가 아니라, 매일 가족들에게 인격적으로 무시당하는 부인이 이혼을 요구한다고 하죠. 이것도 정확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왕따문제보다는 나은 비유일겁니다.
        • 제가 비유를 들었나요? 논리적 수순에 대한 이해를 말씀드린거죠. 이건 반박이 아닙니다. 중국과 영국이요? 거기 둘 다 분리 경향이 강한 지역들 묶어 놓은거 아녔나요? 한국도 전라지역이 분리 주장하면 다른 곳들도 줄줄히 따라 나옵니까?
          • 잔인한오후님이 예시로 들었던 걸보면 원래 같은 나라가 아니었던 곳도 있습니다. 분리독립이 아니라 독립이에요. 그건.
            제가 든 예시를 반박하시느라 지극히 폭력적인 곳들만, 그것도 팔레스타인같은 지역은 맞지도 않는, 예시로 드셨네요.
            국가체제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계시다는건 잘 알겠는데, 오키나와 분리독립 운동은 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민족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내적 이지메상태를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잔인한 오후님의 말은 논리적으로 맞지않는다는 말입니다. 왕따처리의 논리적 흐름으로 분리독립에 대한 생각이 나온게 아닌데도 분리독립이라는 용어에 매몰되어서 내쫒는다는 생각만 하고 계시네요.
    • 극단적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실질적으로 이렇게 될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피해자를 타자화할수도 있는 주장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흠. 제가 생각이 짧았나보군요.
      • 모두가 공유하는 그 분노.
        우리 다른방식으로 표출해보아요.
        • 더 이상 나아질거라는 기대감이 없어지니,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국가(정부)가 국민을 동등하게 여기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드니 참담합니다.
    • 대운하 팔 때 수심 6미터 말고 강폭 600미터 쯤 넓혀서 분리독립해라, 라고 빌었었지요.
    • 이지메가 존재한다면 그 이지메에 대한 이지메가 역시 존재해야 이지메가 발붙이지 못할텐데 말이죠..
    • 어떤 주장이 아니라 세태를 풍자하려고 한 내용에 대해서 윽박지르는 사람이 있군요. 참 우습네요.
      그냥 닥치고 살라는 것인지. 그냥 긍정적인 변화의 여지 정도만 언급하면 될 것을.
      • 전 분리주의 운동과 함께 했던 유구한 고통과 죽음들을 책으로 하도 읽어서 그런지 농담이든 체념이든 세태 풍자든 전혀 가볍거나 이해하기 쉽게 안 읽힙니다. 사람이 있다는건 찔리면 댓글 달아란 식의 주어 생략 어법입니까? 이런 논의를 가볍게 다루는 것에 정색하는게 우습다면 마음껏 비웃으세요.
        • 거의 생떼부리는 수준이군요.
    • 별 것도 아닌 글에 다들 파이팅을 하시니 역시 듀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말도 못하나요? 하도 갑갑하니 하는 말인 게 안 보이나.
      • 뭐 다들 자기본위적이라 본인에게 민감한 부분에 대해선 득달같이 파이팅하고,본인에게 아닌 것에는 별것도 아닌것에 흥분하는 사람들 보소.하며 쿨하게 구는거지요.
    • 그냥 답답해서 하는 말이려니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은 답답해도 완전히 희망이 없는건 아니에요. 제 생에 완전히 만족할 순간은 없을 것 같지만요.
    • 독립당을 만들어보세요.
    • JKewell_ 저는 처음부터 님의 주장을 [분리주의]의 일종으로 규정하고 현실화에 대해서만 반박했습니다. 왜, 하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감당해야할 여러 손해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죠. 국가체제에 대한 환상은 JKewell님이 가지고 계신 듯 하군요, 분리 독립과 독립을 구분하는 걸 보니 말입니다. 언제 국가로 포섭되었든 통합되었든 상관 없습니다. 아마 전라도가 분리독립을 주장하게 되면 역사적 근원을 백제에 두게될 가능성이 높겠죠. JKewell님은 [원래 같은 나라] 취급을 어느 시점에서 하실 수 있는지 아시나 본데 전 모릅니다. 그리고 그걸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걸 국가에 대한 환상이라고 불러드리죠. (제의 예시들은 "밤톨만한 정치적 견해 차이"가 아닌 심각한 격차에 의해 분리주의가 나타난 예를 들며 고른 것들 입니다. 굳이 소련 해체가 예시 중에 가장 먼데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예시를 지적 요소로 고르셨는지 궁금하군요.) 스페인과 영국 문제가 아닌, 알자스-로렌이나 소말릴란드의 예시를 들었으면 납득이라도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닌스트롬님도 그렇고 저도 왕따를 언급하는 맥락은 원글에서 [이지메]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이죠. 왕따가 학교를 옮기는 것과 가족에게서 아내가 이혼하는 것의 논리적 차이는 무엇일까요? 자신이 집단 선택이 가능했는가, 가능하지 않았는가?(혈연과 비혈연) 자신이 주도적으로 선택하는가, 선택하지 않는가? (왕따 상황은 비주도적인지 모르겠군요) 전 그리고 님께서 [내쫒는다]고 한 적 한 번도 없으며, 왕따 이야기에서 "내쫒겼다"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집단의 크기가 큰지, 작은지? (한국 인구에서 전라도 인구를 생각했을 때 약 10명의 대가족이나 학급에서 이혼/전출하는 것과 같겠군요.) 전 이해가 잘 가지 않는군요.

      제가 분리주의에 대해 치를 떠는 이유는 누군가 분리주의를 주장하는 이상, 분리독립에 대한 명목들을 긁어모으게 된다는 겁니다. 반박하는 사람 조차 분리주의 자체를 반박하면 할수록 그 논쟁 과정에서 논리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명분들이 늘어나는걸 돕게 되어 부역하는 것과 다를바 없게 되죠. 통합에 대한 대안과 거리가 계속 멀어집니다.

      아직 왕따와 이혼 비유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발 물러서서 이혼 비유로 지금 상황에서 (현실성이 극히 약하고, 실현 도중에 감당할 피해가 엄청 나다는걸 무시하고) 다른 방향으로 질문을 던져보죠. [매일 가족들에게 인격적으로 무시당하는] 것을 님은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분리주의를 두 번째로 싫어하는 건 격리 자체를 강화시킨다는 겁니다. 위에서 몇몇 분들이 말했듯, 한국 인구 전체에서 전라도 지역민를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무시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많다는 걸 증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이상 분리독립 주장 자체가 상황을 더 악화시킵니다. 왜냐하면 명목들이 모이고 전라도가 한국에서 분리해야 된다는 논리가 증명되는 이상, 전라도민들에게 우호적이었던 사람들 조차도 이 상태의 유지를 옹호할 명분을 잃게 되니까요. 자기 자신이 고립을 만드는 상황이 됩니다.

      정리합니다. 1. 분리주의는 실현 가능성이 없고, 실현 과정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므로 반대한다. 2. 분리주의는 주장 가운데 통합을 훼손시키기 때문에, 논의 참여를 꺼리게 된다. 3. 통합 논리에 대한 훼손은 분리주의 지역에 대한 옹호자마져도 명분을 잃게 만들며 분리주의 지역의 고립을 가속화한다. 4. 다수가 차별하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 소수 차별 가운데 분리주의를 주장할 경우 다수의 옹호자를 잃게 되는 비합리적인 결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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