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가 싫은 것인가 크레용팝이 싫은 것인가

저번에 옥션 탈퇴 얘기가 올라왔을때

 

게시물을 올려서 마치 그런 행동에 불만이 있는 것처럼 느낀 분도 있겠지만

 

전 옥션 탈퇴건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습니다. 그럴만하다고 생각하구요.

 

오히려 세부적인 오해가 신경쓰였던거죠.

 

 

아무튼 크레용팝 사장은 아마도

 

여러가지 홍보목적중 하나로 일베에 접근했을것 같습니다.

 

그게 듀게가 됐든 엠팍이 됐든 홍보만 해준다면 상관없고

 

딱히 그런 가치에 동조하는것도, 아니라는 표시도 안했던것 같습니다.(이 부분에 대해선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크레용팝이 뺑소니를 치고 방송 몇년 쉬다가 나왔다는 루머가 있는 것도

 

법적으로 금지된 약물에 관련되어 경찰서를 간 것도 아니고

 

일베용어를 썼다는 지적을 받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갸웃갸웃거리게 하는 일이었죠.

 

 

가장 확실한건 사장이 일베를 홍보목적으로 썼다는건데

 

그렇기 때문에 크레용팝이 매장되어야 한다는 식의 여론이 어느정도는 형성된것 같습니다.

 

일베를 홍보목적으로 쓰는게 용인된다면

 

제 2의 크레용팝이 나올 것이고, 일베도 서서히 비일상이 아니라 일상이 될거라는

 

두려움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 전 한 블로그에서 크레용 팝이 싸이때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보자,
      사람들이 드디어 싸이가 해외(빌보드)에서 뜰 수 있었던 중요한 원인 중 하나 '아시아에 대한 조롱'을 눈치챈 거 같다는 말이 흥미롭더라고요.
      • 해외 반응도 좋군요. 그냥 재밌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싸이나 크레용팝 빠빠빠나 약간 엽기코드가 있긴하죠.
    • 단순화시켜서 일베를 홍보목적에 사용했다라고 표현하지...정말 일베에 그냥 홍보만 했다고 이런 분위기가 조성된게 아닙니다만, 상황을 너무 단순화시켜서 보시는군요.
      그런식이었다면 일베에서 언급되는 모든 걸그룹들에 사람들이 알러지를 보여야겠죠.
      • 자세한 상황은 어떤가요?
        • 저 아래 게시물에도 올렸는데 크레용팝과 일베논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블로그포스팅입니다.

          http://ryueyes11.tistory.com/2632
          • 일베용어를 일베식으로 썼다면 이해하겠는데 애매해요. 맞는 부분도 있는데 아리까리한 부분은 꼭 그렇다고 할수는 없죠. 게다가 포스팅이 좀 과격해서..
      •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일베가 싫으니까 크레용팝을 두고 볼 수 없다가 아닐지..
    • 일베까지 홍보할 목적으로 일베에서 그 사장이 적극적으로 활동했고(레벨7이라고 합니다) 그 일베식 용어를 아무렇지 않게 시치미떼고 사용했는데 사람들이 그걸 지적하자 자기들은 모른다, 몰랐다, 계속 그러면 고소하겠다는 식으로 흘러온 거잖아요.
      웬만하면 대중들로부터 시선을 받는 연예인들은 일베 같은 곳과 연관되지 않는 게 자기들을 위해 이롭겠죠. 가능한 정치적인 이슈에서 한발 빼고 있는 게 이롭듯이요.

      일베때문에 크레용팝을 싫어하고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게 문제인가요? 사실관계는 차치하고 일베와 연관된 부분이 있는 걸로 비춰졌다면 그네들이 지고가야할 짐인 거고 그런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앞으론 자기들 실력으로 극복해야죠.
      흔한 예로 모연예인은 오래전에 자기도 모르게 운전면허 갱신할 타이밍을 놓치고 차 몰고 나갔다가 단속에 걸려서 기사가 났는데 지금까지도 게시판에 떠도는 음주운전 연예인명단에 올라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일일이 정정하겠어요. 팬들이 따라다니면서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 거고요.

      일베와 음주운전 비교가 타당한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크레용팝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갔으니 이제부턴 그걸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다른 연예인들은 크레용팝을 거울삼아 가급적 일베와 엮이지 않으면 되는 거죠. 일베에서 특정 연예인을 찬양하거나 그런 것과 상관없이 그냥 자기들이 일베에 직접 찾아가거나 회원가입따위를 해서 그 흔적을 일상에서 내비치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 스티브유 이후로 군입대 회피 풍조가 사라진 것처럼 일밍아웃한 연예인은 발을 못 붙이게 작살을 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게는 반헌법적이고 크게는 반인류적인 가치를 추종하는 것은 사회의 다양성 이런걸 가져다 붙여서 용인할 일이 아니거든요.
    • 데메킨/ 동감합니다. 이번 기회에 일밍아웃한 연예인과 공인들은 아예 매장을 해서 확실하게 반헌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태들에 대한 사회적인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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