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 애인이 되었을 때

처음 절친이 애인이 되었을때는
서로 친구로 알고 지내던 기대하던 모습과 애인으로 기대하는 모습이 너무 달라서
있는대로 싸움만 하다가 이도 저도 아닌채로 서먹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끔은 보게되는 친구도 뭐도 아닌 관계로 남았고



두번째로 또다른 절친이 애인이 되었을 때는
너무도 행복했지요
모든 이야기와 생활을 함께할 수 있었고 가끔은 지루해도 대체로 평온하고 즐거웠어요


그러다 그 절친 애인과도 더이상 함께 할 수 없게 되니

이제 수년간 모든걸 함께했던 절친도 애인도 둘다 없네요

친구와 새로운 관계로 진전되기 전에는 무엇보다도 신중했어야 했다는걸 이제서야 깨닫고 슬퍼지네요
    • 저 같은 경우는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남자사람 같은 경우는 끝까지 친구로 남겨요.

      그냥 이도저도 아니게 끝나면 참 힘들다는걸 한번 알아서 그런건지.

      그리고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 놈들은 객관적으로 피치컬적으로 매력이 있다해도 그냥 친구로 보이더군요. 하도 깨는 모습을 많이 봐서인지.
      • 저도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친구는 그냥 친구로만 두자 이런 주의고, 처음엔 이성으로 끌리던 대상도 몇달 친한 친구로 지내면 남자로 안 느껴지고 남자로 대할 거 상상만 해도 오글거려 그냥 친구로만 보이더라구요. 근데 이 얘기했더니 저의 절친(이성)이 "확실히 넌 남자 심리를 몰라." 이러더라구요. 자기도 저랑 그냥 편한 친구일 뿐이면서 말입니다.
        • 아 완전 캐 공감해요
          상대에 대해서 알듯 모를듯한 상태에서
          페로몬을 서로 발산해야 연애라는게 성립하더군요
          제 경우는 늘 그랬습니다. 너무 오래 알면 그냥 사람이에요 ㅎ
    • 괜찮은 남자는 오래 알든 어제 알았든 남자로 보이죠
      저따위는 어제 알았든 오래 알았든... 뭐 그런 겁니다.
    • 그 공포... 끔찍하네요.

      애인도 친구도 남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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