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렇다할 공포영화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공포영화다 + 실화다 + 상영관 수 확보 + 배우 이름값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영화의 퀄리티가 떨어져도요. 상영관 수가 일단 많으면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좋은 영화들이 상영관을 못 받고 저조한 성적으로 끝나는 듯
좀 구멍이 있긴해도 짧은 러닝타임(두 영화 다 요즘 드문 2시간 이내 영화)덕에 극전개가 비교적 빠르고 그래서 긴장감도 있고 순간순간 몰입하게 하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저도 꽤 재밌게 본 관객이긴 합니다만 이정도로 흥행할 줄은 몰랐어요 ㅋㅋ 천만은 못 가더라도(어차피 제작진은 이정도 스코어로도 매우 만족하고 있을 것 같은) 중견배우들만이 나오는 작품이 있고 적절히 재미있으면 흥행도 꽤 된다는 교훈을 줬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