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유는 아직도 잘 살고 있을까요?

동물농장에서 ‘동가식서가숙 견공 Mr.유’로 소개된 한 떠돌이 개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어요. 방송 시점을 살펴보니 꽤 오래전에 방영된 것 같네요. 처음엔 뭔 저런 뻔뻔한 놈이 다 있나 싶었는데, 보면 볼수록 참 짠하면서 기특합니다. 무엇보다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저는 인간인 주제에 저렇게까지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지 못했거든요. 괜스레 눈물이 찔끔 났어요. 


물론 프로그램 특성상 (여러 번 논란이 되었다는 사실을 압니다만) 약간의 연출의 흔적이 눈에 들어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큰 이야기는 사실일 것이라 믿고, 유군의 행복을 비는 바에요. 아직도 저렇게 떠돌아다니면서 남의 집 더부살이를 살고 있는지... 좋은 주인 만나 살기 좋은 곳에 정착했으면 좋겠는데 지금까지도 저렇게 떠돌고 있을지 걱정입니다. 물론 마을 주민분들께서 잘 돌봐주시겠다고 했으니 그 약속 그대로 지금까지 잘 지켜졌기를 바랄뿐이에요. 방송 이후에 나쁜 사람을 혹시 만나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구요. 검색을 해보니 특별히 이렇다 할 뒷소식이 없네요. 


씩씩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유군의 행복을 빕니다. 늘 건강하길...






    • ? 거기 나온 집들 중에 한가족이 입양하면서 끝난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 영상말미에 '마을 사람들이 서로 시간을 나눠서 함께 돌봐주기로 했다'고 나오길래 계속 저렇게 사나보다 했네요. 뭐 그랬으면 다행이구요.
    • 동물농장 무슨 특집화에 후일담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돌봐주기로 했던 집에서 예쁨 받으면서 그 집 개로 잘 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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