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구로사와 아키라는

최근 미야자키 히야오와 그의 최근작 때문에 논란이 있네요.

미야자키 히야오에게 실망하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저는 구로사와 아키라를 좋아합니다. 그것도 매우.

구할 수 있는 작품은 다 구해서 봤고, 개중 몇 편은 아주 좋아해서 몇 번씩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감독에는 항상 구로사와 아키라가 꼽혔고요.

 

그러다가 '8월의 광시곡'을 봤었을 때는 어이가 없더군요.

제 눈에는 전범국가가 아니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극우의 역사관으로밖에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영화를 반전의 메세지로 봐야한다는 사람도 있던데. 쩝;;;

무척이나 실망스러웠습니다.

몇 년전에 열린 회고전을 보면서도 씁쓸하더군요.

 

다들 구로사와 아키라에게 저처럼 애증의 감정을 갖고 계신가요?

 

    • 그를 '일본 국적을 가진 한 명의 개인'으로 본다면 위대한 영화작가입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성찰한 지혜를 후세에 물려줘야 할 현자로 바라본다면 그 작품이 어리석었다고 말 할수 있겠죠.
      저는 전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별 상관 없다는 쪽입니다.
    • 저는 구로자와를 신격화하는 사람입니다만 그건 그의 연출력 때문이지 생각, 세계관 등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좀 극단적인 것이긴 하지만 그래서 그런 점이 불편하진 않더군요. (이스트우드는 우파인 것과 무관하게 싫고요^^)

      8월광시곡이 어이없는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0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7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