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전사 견습』(보르코시건 시리즈 3) - 스페이스 오페라





보르코시건 3 : 전사 견습 l 보르코시건 시리즈 3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은이) | 이지연 (옮긴이)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3-09-05 | 원제 The Warrior's Apprentice (1986년)

출판사 보도자료


“마일즈, 엉겁결에 우주 함대의 지휘관이 되다”

스페이스 오페라의 기념비적 걸작 『전사 견습』 


『전사 견습』은 집어 들면 그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계속 읽어 내려가며 행간에 깃든 작가의 뜨거운 열정을 느낀 독자라면 이 책이 결코 가볍게 읽고 휙 던져버릴 책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SF 장르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주인공과 그가 펼쳐 나가는 이야기의 메시지가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 마일즈를 보라. 그는 땅딸보에 어울리지 않는 큰 머리, 볼품없는 얼굴, 약한 체력을 지녔다. 꿈속에서조차 그는 난쟁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현실은 더 비참하다. 사관학교 입시 낙방, 할아버지의 죽음, 기약 없는 첫사랑, 앞이 내다보이지 않는 미래. 그에게는 항상 슬픔이라는 그림자가 따라다닌다. 이처럼 그를 둘러싼 객관적인 상황은 도대체 낙이 없어 보이지만, 그의 내면 깊은 곳에서는 삶의 에너지가 무한히 불타오른다. 그가 생각에 몰입하면 곧바로 우주는 마일즈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신체는 군인이 되기에 부적합하지만, 그는 기지를 발휘해 수십 척의 우주선을 거느린 우주 용병함대의 지휘관이 된다. 몇몇 행성 정도는 충분히 지배할 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마일즈는 그 힘을 오로지 다른 사람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나 다툼이 화해로 바뀌고, 위기는 평화롭게 해소되며, 과거의 불행이 현재의 따뜻한 행복으로 바뀐다. 그는 행동으로 세상의 온도를 높인다. 그를 만나는 사람은 누구나 어두운 현실에서 벗어나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첫사랑 엘레나, 탈영병 바즈, 알코올 중독자 메이휴, 부상병 엘리 퀸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이들이 그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 실제로 어떤 암환자는 부졸드의 책을 읽은 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며, 지진으로 전 재산을 잃은 독자는 절망을 극복했고, 우울증 환자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았다고 한다.


이 작품의 이와 같은 인간적인 면모는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됨에도 우리가 진한 감동을 받는 이유이다. 게다가 이야기 곳곳에 보석처럼 박힌 위트와 재치는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에 푹 빠지게 한다. 도대체 어떤 작품이 이처럼 재미있으면서도 진한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이것이 보르코시건 시리즈가 20년 넘도록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세계 21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호평받은 이유가 아닐까!



주요 인물


마일즈 네이스미스 보르코시건: 아랄과 코델리아 부부의 외아들. 장애를 지니고 태어났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자기의 꿈을 이루어가는 인물이다.
아랄 보르코시건: 마일즈의 아버지. 바라야 제국 황제의 섭정을 거쳐 총리가 된다.
코델리아 네이스미스: 마일즈의 어머니. 
표트르 보르코시건: 바라야 제국의 백작이자 마일즈의 할아버지.
이반 보르파트릴: 마일즈의 친척 형.
콘스탄틴 보타리: 보르코시건 백작가의 가병. 엘레나의 아버지.
엘레나 보타리: 콘스탄틴 보타리의 외동딸.
사이먼 일리얀: 바라야 제국군 제국보안사 책임자.
클레멘트 쿠델카: 아랄 보르코시건의 보좌관.
그레고르 보르바라: 바랴야 제국의 황제.
보르드로즈다: 바라야 제국의 백작이자 아랄 보르코시건의 정적. 
보르할라스: 바라야 제국의 백작이자 아랄 보르코시건의 정적.
헤스만 제독: 보르드로즈다 백작의 충복.
네이스미스 여사: 코델리아 네이스미스의 어머니이자 마일즈의 외할머니.
아디 메이휴: 베타 개척지의 웜홀 도약 우주선 조종사.
타브 칼훈: 베타 개척지의 우주선 해체업자.
바즈 제섹: 바라야 제국군 탈영병. 
다움 소령: 타우베르데 Ⅳ 항성계 펠릭스국의 정보요원.
오서 제독: 오서 자유 용병대 사령관.
오슨 함장: 오서 자유 용병대 애리얼호 함장.
벨 소온: 오슨 함장의 부관. 베타 개척지 출신의 양성인.
텅 함장: 오서 자유 용병대 트라이엄프호 함장. 
엘리 퀸: 오서 자유 용병대 대원.

표지 일러스트레이터 | 아이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문과로 진학했으나 그림을 그리고 싶은 열망을 놓지 못하고 늦은 나이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그림에 몰두했다. 아이완(iwan)이라는 필명은 작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던 시절 만들었던 캐릭터의 이름이다. ‘나는 원한다’의 영어 ‘I want’의 글자를 조합한 후 ‘t’를 뺀 것으로,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작가의 필명으로 삼았다. ‘무언가 끊임없이 원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의 일러스트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워터보이』, 『구멍』 등이 있다.

세계 21개국에서 출간과 동시에 
보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미래소설의 걸작!! 


≪보르코시건 시리즈≫ 

지난 20년 동안 세계 21개국에서 스테디셀러로 사랑을 받아온 명품 SF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장르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네뷸러상, 휴고상을 수차례 수상한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의 작품이다. 



숨 막히는 드라마와 다양하고 생생한 캐릭터의 위트 넘치는 이야기


SF라 하면 로봇과 기계, 전쟁과 살인을 떠올리겠지만, 보르코시건 시리즈에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드라마와 재치 넘치는 대사가 살아 있다. 이 작품에서 부졸드는 치밀한 구성으로 전쟁이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사건을 다루면서도, 등장인물 간의 유머러스한 대사와 세밀한 심리 묘사를 통해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끌어 나간다. 번역가 김창규 씨는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한마디로 인물 중심의 모험담으로, 일반적인 SF 소설과는 달리 따뜻한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 인상적인 작품”이라며, 이 시리즈를 호평했다. 
장르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네뷸러상, 휴고상 수상작
무명작가였던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는 SF 전문가, 언론, 독자에게 SF 시리즈물 중 최고의 대작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장르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 네뷸러상을 수상했으며, 로커스상, 미서포익상, 사파이어상 등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미국 SF 소식지인 「로커스」는 “SF 소설의 최고 작가 반열에 부졸드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라며 그녀의 작가적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미국 니나 M. 오시어는 “이 시리즈는 단순하지 않다. 그래서 읽을 때마다 깊이가 다르게 다가온다.”라고 평했다. 이 시리즈는 미국 외에도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등 21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프랑스의 로벨리 프롤랑은 “부졸드의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SF 사상 최고의 작품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지금 세계적인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 잡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0세기 우주를 점령한 인간들이 수많은 항성을 배경으로 펼치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휴먼 소설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시대적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후인 30세기이다. 과학자이자 기술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저자는 과학 기술에 대한 지식에 상상력을 더하여 이 작품을 집필했다. 천체물리학, 우주공학, 기계공학, 생명공학 등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과학적 지식은 독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다. 지구를 벗어나 머나먼 우주로 떠난 인류가 새로운 행성을 개척해 터전을 잡고, 놀라운 문명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인간다운 면모를 간직하며 살아가는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르코시건 시리즈 번역 작업에 참여한 최세진 씨는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스케일이 커지며,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면에서 대단한 수작이다.”라고 평했다. 이로 보건대 부졸드는 과학적 정합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하여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SF의 대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장애를 지니고 태어난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 


오직 힘이 중시되는 군국주의 사회 바라야에서 군사귀족계급 ‘보르’로 태어난 마일즈 보르코시건. 보르계급이라면 건강한 군인이 되어 바라야 황제에게 충성하고 무훈을 쌓아야 마땅하건만, 주인공 마일즈는 태아 때 당한 독가스 테러로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작은 왜소한 체구와 뼈가 툭툭 부러지는 허약한 체질을 지녔다. 군인이 되기는커녕 장애에 대한 편견이 심한 바라야 사회에서 정상인 취급도 받기 힘든 마일즈. 그러나 그는 뛰어난 두뇌와 능수능란한 임기응변.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삶의 난관들을 극복해 나간다.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당당히 자기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 작품을 더욱 감동적으로 느끼게 하는 요소임은 SF 전문가나 일반 독자들이 모두 동의하는 바다.
SF&판타지 도서관 전홍식 관장은 “한 소년의 성장과 함께 펼쳐지는 스페이스 오페라의 세계. 이 시리즈에는 무한한 우주의 재미가 담겨 있다.”라며,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장애라는 어려움에도 낙담하기보다 끝없는 우주를 마음에 품고 꿈을 이루어 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평가했다.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열혈 팬인 박세하 씨는 “청소년 성장통을 심하게 앓던 시기에 이 책을 접했는데, 마일즈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장애라는 핸디캡에도 낙심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한다.
사실 마일즈의 상황은 암담하다. 그는 장애를 지닌 것도 모자라 첫사랑에 실패하고, 군인이 되겠다는 일념하에 도전한 사관학교 시험에서도 떨어진다. 그러나 그는 그 힘든 시기를 꿋꿋하게 버텨내고, 우연한 계기로 우주 함대의 지휘관이 되어 수많은 전투에서 연전연승한다. 이후 마일즈는 더 이상 차별을 받는 장애인이 아닌 국민의 추앙을 받는 입지전적인 인물이 된다.

보르코시건 시리즈 출간 작품 및 출간 예정 목록


2013년 7월 : 명예의 조각들(Shards of Honor), 바라야 내전(Barrayar)
2013년 8월 : 전사 견습(The Warrior's Apprentice)


2013년 9월 : The Vor Game, Cetaganda 
2013년 10월 : Ethan of Athos
2013년 12월 : (중편소설 모음집 The Mountains of Mourning | Labyrinth | The Borders of Infinity), Brothers in Arms
2014년 1월 : Mirror Dance
2014년 2월 : Memory 
2014년 3월 : Komarr 
2014년 4월 : Civil Campaign | Winterfair Gifts
2014년 5월 : Falling Free 
2014년 6월 : Diplomatic Immunity 
2014년 7월 : Captain Vorpatril's Alliance 
2014년 8월 : Cryob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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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출판사 SF총서로 [마일즈의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던 『The Warrior's Apprentice』 책이, 이제 보르코시건 시리즈 전권을 내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사에서 작가가 지정한 순번에 따라 세 번째로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전사 견습]으로 [마일즈의 전쟁]의 의역에 비해 원제와 유사해진 것 같습니다. 전에 목록이 발표 되었을 때, 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사에서 생각한 후보 제목 중에는 '견습 전사/전사 견습생' 등이 있었는데, 다르게 정해졌네요. 행복한책읽기에서 후보로 생각했던 '전사의 도제'도 생각나네요.

[마일즈의 전쟁]을 읽고 싶었으나 절판되어서 못 구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명예의 조각들]과 [바라야 내전]에 이어 전권 소장을 목표로 하신 분들도 구입하실 것 같네요.


참고로 메트로신문에서 보르코시건 시리즈 만화가 연재되고 있으며, 인터넷에선

https://sites.google.com/site/vorseries/cartoon-2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전사 견습 - 보르코시건 3]

3권의 전자책 가격은 7,500원이고

1권인 [명예의 조각들], 2권인 [바라야 내전]은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자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권의 3분의 1 분량으로는 2,500원에 볼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명예의 조각들 읽었는데 훌륭하더군요. 재미도 있고요.
    • 마일즈의 전쟁이 2권이나 있어서 이번 책은 넘어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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