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화제의(?) 라디오 스타 간단 잡담

- 미리 밝히지만 전 카라 팬입니다. 우하하.


- 박진영이 이스라엘 다녀오더니 도인이 되어 버렸더군요. 지난 세월동안 방송과 언론에서 했던 얘기들을 싸그리 다 후회한다고까지(...)

 도인이 된 것까진 좋은데 덕택에 사람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종교는 없다지만 말하는 폼이 머리 뒤에 후광 달고 다니는 신실한 기독교 신자 아저씨 같...; 암튼 뭔가 기억에 남는 게 없네요. orz

 구하라, 강지영이 너무나도 먹음직스런 떡밥을 던져주는 통에 박진영 분량이 줄어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뭐 그건 알 수 없는 일이고 암튼 재미 없어지셨습니다. -_-


- 화제 만발의 눈물 2연타... 중에서 구하라 부분은 전 그냥 재밌게 봤습니다. 팬 쉴드가 아니라 진짜루요. 제가 원래 라디오스타를 좋아하던 게 격하게, 예측 불능으로 튀는 분위기 때문이었던지라.

 한동안 이 프로가 너무 세바퀴스러워져서 안 보고 있었는데 오늘 시작 부분은 아주 제대로 시작하더라구요. 시작 전 소개부터 구하라는 연애돌에 한승연은 발연기. 그리고 계속해서 연애 공격. ㅋㅋ

 그래서 구하라 폭발하고 규현 난감해하고 그러는 것도 그냥 재밌게 봤어요. 물론 전 카덕인지라 한 쪽으론 재밌고 한 쪽으론 '또 가루가 되도록 까이겠구만.' 이라는 생각을 하는 복잡한 심경이었지만.

 뭐 팬 입장에서야 용준형과 연애 공개될 때부터 당한 각종 댓글 테러들도 있고 컴백 앞두고 급조되어 툭 튀어 나온 스캔들도 있고 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나보다...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되긴 하지만 그거야 어디까지나 팬 입장일 뿐이고 보면서 불편한 사람들 많았을 테니 까이는 건 자연스런 일이라고 보구요.


- 강지영 우는 부분은 그냥 난감하고 당황스러웠네요. 아니 왜냐면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눈물이 날만한 상황도 타이밍도 아니니까. 게다가 원래 얘가 그런 상황에서 울 애도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뭐 이건 정말 쇼 분위기를 망친 거니까 욕 먹는 건 어쩔 수 없죠.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먹을 욕은 배불리 먹고 모니터링 제대로 해서 고치길 바랄 뿐입니다. 어흑.

 뭐 힘들어서 연습하기 싫을 때마다 자기 노래 실력 비웃는 댓글들 찾아 읽어가며 힘을 얻는다-_-는 멘탈의 소유자이니 앞으로 잘 하리라고... 근데 왜 그랬니


- 역시 박규리가 빠진 게 아쉽습니다. 카라 멤버들 중에서 말로 하는 예능은 가장 나은 편이고 뭣보다도 이 분이 보통 팀 전체가 예능에 나갈 때 상황 정리 및 분위기 수습 전문인지라... 왜 빠졌는지 참. ㅠㅜ


- 암튼 매년 컴백할 때마다 자의든 타의든 뭐 하나씩 안 좋은 일이 터지는 카라의 징크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는군요. 이 맛에 카덕질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


- 며칠간 연예 커뮤니티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하하;



+ 이 와중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의 윤성호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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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yoonseongho님의 한마디더보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보니까 그냥 가쁜 템포로 온도 높여 녹화하던 중에 눈가의 습기 좀 닦았구만.. 그렇게 잠깐 멈췄다 풀어졌다 하는 것도 토크의 당연한 양상. 그걸 가지고 잘못했느니 어쨌느니 왈가왈부하는 분들은 삶의 레퍼런스가 참 적은가보다.2013.09.05 01:19


역시 덕질은 지조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하하. <-

    • 전 항상 본방할 때 딴짓하다보니 오늘도 놓쳤는데 대체로 게시판 반응은 적당히 깎아서 보는 편입니다. 낼부터 본격적인 컴백이니 무대에서 나오는 거나 잘 챙겨봐야죠 ㅎㅎ
    • 심지어 제주도에서 도닦고 계시는 지인께서도 카라 왜저러니, 무슨 빅스타병 환자처럼 행동하니라고 비난하셔서 '우리카라 원래 빅스타임!'이라고 항변을...
    • 구하라는 울만했다고 보고요.



      강지영은 황당했습니다.

      청불을 비롯해서 여러 예능에서 보여준건 뭔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짬대우 해달라는건지.

      급성 우울증이 온건가 싶기도하고요.



      보면서 강지영은 그간 안티가 없었는데 오늘 많이 모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이거 녹화할때면 이수혁 열애설 전인가요? 후인가요??
    • shadowland/ 그래야죠 뭐. 음방 활동이나 무사히 해줬음 좋겠습니다. ㅋㅋ

      룽게/ 라디오스타로 도를 닦다니 신비롭습니다! ㅋ

      자본주의의돼지/ 남초 쪽은 모르겠지만 여초쪽에선 강지영도 안티 많았어요. ㅋ 뭐 말씀대로 이제 더더욱 많아지긴 하겠구요. orz
      말씀대로 어디서든 애교 시키면 잘만 하던 애가 왜 그랬나 싶은데. 구하라 울고 나서부터 쭉 표정이 안 좋았던 걸 보면 그것 땜에 맘 상해서 개긴-_-것 같기도 하고. 근데 뭐 이건 1) 그냥 팬의 망상이고. 2) 정말 그랬다고 하더라고 잘못은 잘못이죠. 쉴드 불가능입니다(...)

      XXX/ 보통 2주전쯤 찍을 테니 열애설 이후일 겁니다 아마.
      • 강지연이라니... 역시 충격이 크셨... ㅠㅠㅠㅠ
        • ...ㅠㅠㅠㅠ
          핸드폰으로 입력해서 그런 거라고 비겁하게 변명해 봅니다! ;ㅁ;
    • 안 보길 잘 했네요. 근데 좋아하는 아이돌에는 쉴드를 치면서 싫어하는 아이돌에는 깐죽거리는 팬을 보면 또 아이돌팬이 다 그렇지 하는 인상이 강해지고 그래요.
    • 로이배티 / 심지어 2NE1 팬
    • walktall/ 그래서 자주 아이돌 글을 쓰면서도 부정적인 얘긴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합니다. (쿨럭;)

      룽게/ 아... 카라가 이길 수 없군요. orz
    • 구하라는 울만 했고요 강지영은 구하라 눈물 터진 거 보고 감정이 요동치는 상황애서 눈물 터진 듯요, 그냥 그러려니 전 이해했는데...흠
    • 평소 라스 분위기를 생각해봐도 구하라 때도 별로 센 게 아니었는데요?;
      오히려 음료수병 던지는 거 보고 전 더 놀랐어요.
      그동안 막연히 생계형 아이돌 뭐 이런 얘길 들으며 가졌던 이미지와 너무 다르기도 하고 좀 황당했어요.
    • 밀크카피/ 저도 그렇게 이해하긴 하는데, 예능이란 게 보는 사람들이 출연자 입장 생각해주면서 봐야할 프로는 아니니까요.

      단호박전/ 그래서 본문에 '까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본다'고 적었습니다. ^^;
      예능 나올 때마다 태도 가지고 말 나오는 다른 아이돌들도 전 대부분 그냥 개성이라고 보고 넘어가지만 그게 불편한 사람들은 비난할 수 있는 거고. 이것도 그렇구요.
    • 라스가 재미가 없어져서 안본지 꽤 되었지만 카라 때문에 볼까 했었는데, 여기저기 대차게 까이는 것을 보니 그냥 안봐야겠습니다. 그냥 딴데서 이쁘게 나오기나 했으면.
    • 안보면 후회하실듯 정말 재밌었습니다. 스무살 여자애가 갑자기 울수도 있는거지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해프닝인데 오히려 서로 책임 떠넘기는게 더 웃겼어요
    • 전 오히려 재밌었습니다. 이래야 내 라스지! 구하라 맨날 인형처럼 보여서 별 호감 없었는데 차라리 오늘에서야 진짜 사람같이 보여요.
    • 구하라에게서 살짝 이효리가 보이더군요. 경력과 멘탈 조금만 더 쌓으면 언니 캐릭터 제대로 구축할 기세.
      한승연은 참... 말랑말랑한 사람 같아요. 왠지 남자에게 된통 사기당할 것 같은 캐릭터.
      강지영은.. 왜 그랬니 ㅠㅠ
    • 초반에 방송 상으론 아직 카라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을 때, 그러니까 하라가 규현에게 화를 내며 음료병을 던진다거나 울기도 전에 김구라가 "야 니네 많이 컸다? 무슨 톱스타 처럼 말 하고 있어" 하는데 뭔가 진짜 비아냥 거리는 느낌이 강한 것이 짜증과 독이 바짝 오른 느낌이더군요;;

      그래선지 카라가 뭔가 녹화 전 부터 MC들의 심기를 긁어놨던 게 아닐까 하는 망상도 했는데(좀 뜨더니 거만해졌네 라던가;;) 이 후 전개되는 내용을 보니 망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뭐 쟤들 왜 저러나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뭐 재미는 있었습니다ㅎㅎㅎ

      하라가 정말 예뻐져서 놀랬는데 화내면서 우니까 더 예쁘더란-,.-;;
    • plushand/ 이상한 얘기(...)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사실. 엠씨들이 오랜만에 쿵짝쿵짝 아주 죽이 잘 맞았거든요;

      retreat/ (어제 일과는 상관 없이) 원래 구하라가 인형같은 아가씨 캐릭터는 아닌 게 맞습니다. ㅋ 번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만 봐도(...)

      연애낙오인생막장/ 원래 언변이 약한 데다가 동생들이 차례로 일을 터뜨리는 바람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그렇지 한승연도 그렇게 유약한 성격은 아니에요. 하하;
      강지영은 아무리 봐도 언니 우는 거 보고 맘 상한 것 같은데. 어쨌거나 현명한 처사는 절대 아니었죠. ㅠㅜ

      실제/ 원래 언변이 좋은 사람들도 아닌 데다가 (카라는 말보단 몸 쓰는 예능을 시켜야 합니다-_-) 초반에 구하라 한 번 울고 나니 다들 가라앉아 버린 것 같더군요. 암튼 결과적으로 이번 라스 출연은 그냥 망도 아니고 대망...;

      Mk-2/ 뭐 실제로 보여지지 않은 부분을 상상한다면 정 반대로 실제론 구하라와 강지영이 엄청 괴롭힘을 당했었다는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죠. 그냥 보인 내용으로만 판단할 수밖에요. ㅋㅋ 저도 중반까진 (방송 끝나고 까일 걱정을 하면서도) 재밌게 봤습니다. ^^
    • 생각해보니 그런것같아요.

      라스안에서의 패턴이 있었고,

      그 분위기를 기대하고 시청하는 입장에서

      여리여리 소녀감성으로 엠씨들이 꼼짝을 못하니까 시청자 입장에선 많이 불편할 수밖에.

      저도 본방사수를 하면서 이건 내가 바란게 아닌데 ... 하면서 벙쪘다가 2차 크라잉에선

      분노 빵 ...........-.-
    • XXX/ 제가 한 두 달 안 보는 동안에 라디오 스타 mc들이 많이 독기를 회복했었나보군요. ㅋ 최근 소녀시대편까지 보고 영 독기가 돌아오지 않는다 싶어 이후로는 인터넷에 떠도는 편집 영상들만 조금씩 접했습니다만. 분위기 참 화사한 게 옛날 그 라디오스타는 아니구나... 싶었거든요.
      그리고 mc들이 꼼짝 못 했다는 느낌을 준 건 mc들의 문제가 아니라 제작진의 편집 방향(?)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어차피 어제 구하라와 강지영이 우는 장면이 무슨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하니 우는 것까지만 딱 보여준 후에 편집 커트하고 수습된 후의 상황으로 건너뛰면 되는데 우는 거, mc들 난감해하는 거, 눈물 닦고 수습하는 거, 그러고나서 다 같이 어색해하는 것까지 참으로 디테일하게 다 보여주고 있더군요. 재미보단 떡밥의 극대화를 선택했달까요. 뭐 덕택에 지금까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시청률도 전보다 올랐다니 성공은 했네요. -_-;
    • 적당히 편집 가능했을텐데 그대로 보낸 것도 좀...규리양이 나왔으면 어떻게 잘 치고받고 수습됐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규리다 왜 안 나왔니..
    • 역시 같은 주제라도 아이돌 마스터의 글은 리플이 많군요
    • "남자친구가 삐졌을때 어떻게 풀어줄거에요?" 이런식으로 애교를 유도했으면 좋았을텐데 "너 애교 잘 떤다며? 한번 해봐" 이런 식이었어서...좀 욱하는게 올라왔었을 수도 있었을거 같아요.
    • 저 이제 봤는데 강지영양 일본방송분량보니 이친구는 노력보다는 본성에끌려애교보여주던 타입같네요.

      그러다가 자꾸 애교애교하니까 부담감에 스트레스가 쌓인듯?

      어려서 그럴수있다고 봐요.

      좀황당하긴한데, 진지먹은것도있고, 왠지 지금 정체성혼란기 돌입한듯?

      그리고 일본살다가 한국오면 한국이 좀 쎄죠?

      일본이 과하게 친절한 나라라서..
    • 저도 시작전부터 엠씨들 심기가 불편했다에 한표.

      피해의식있어보이는 면 조금있었구요..

      그리고 편집도 악의적인걸로봐서는 라디오스타 제작진및 엠씨들에게 단단히 찍혔구나 하는 느낌이드네요.



      뭔가 인사안했다는 것도있고~

      좀 시작전에 무슨일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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