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서 글쓴 분을 짐작하게 될 때...?

듀게를 자주 들어오다보면 익숙한 말투나 익숙한 닉네임으로 상대방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게 되더군요...

 

주로 저는 눈팅만 하지만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어체를 쓰신다던지 이미 했던 얘기를 듀게에도 올려 아...이 분이었나? 하고 본이 아니게 눈치를 채는 경우가 있더군요.

 

혹시 그런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저 말고도 계시겠죠?ㅋ

 

특히나 그런 분들이 쓴 글에 리플을 달아볼까 하는 마음도 생기지만 차마 저 역시 역으로 글쓰신 분이 눈치를 챌까봐 그냥 모른체 지나가게 되더군요.ㅋ

 

이럴 땐 그냥 모른 체 해주는 게 답이겠죠?ㅋ

    • 너무 쉽지 않나요. 전 특히 미드갤 분들 거의 다 알겠어요.
    • 누구일까요
      이거 다 본 사람 있을까요

      이러면 백프로 가끔영화예요.
    • 저 같은 경우에는 리플이 많이 달린 인기글을 쓰신 분을 알겠는데 차마 리플을 달고 싶어도 마음이 계속 말리더라구요.ㅋ
    • 전 이런 거 정말 모르겠던데;; 문체보고 알아보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개인정보를 꽤나 많이 오픈해도 응? 하는 수준으로 눈치가 없어요;
    • 전 의외로 분명 같은 사람인데 다른곳에선 다른말투를 쓰는걸보고 놀란적이 있어요.
      이곳에선 예의바르고 이성적인 말투인데 다른곳에선 꽤나 자기주장 쎄게 밀어부치더군요.
    • 저는 dong님과 조금 비슷한 케이스인데 여기서는 아이돌 얘기 절대로 안 하고 발레와 연극과 영화 얘기만 진지하게 하고 통신어체도 안 쓰는 분이 알고보니 어떤 아이돌 골수 광팬인데다가 'ㅋㅋ ㅎㅎ' 같은 통신어체도 자유롭게 쓰는데 그게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고 정말 놀란 적이 있어요. 지금은 여기 안 오는 것 같고 과거 듀게가 아이돌 얘기가 안 나오던 시절 계시던 분인데 진짜 충격이었죠. 나쁘고 좋고 할 건 없고 그냥 정말 순수한 충격. 절대로 한 사람이 쓴 것 같지 않을만큼 달랐거든요. 여기서는 :-) 이것만 썼다고요. ;;
    • 모른 체 하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전 저만 아는 게 더 미안한 것 같아서 아는 척을 했는데 그분이 슬쩍 닉을 바꾸시더라구요. 근데 닉을 바꿔도 알겠는 그 독특한 문체OTL
    • 다른 커뮤니티에 듀게 유저일 것만 같은 두 분이 계세요. 속으로만 반가워했습니다.
    • 너무나 글투가 다른 커뮤니티에 소속되어있는데, 그래서 글투로 눈치는 못 채겠어요. 하지만 이곳에 언급됐던 적이 있어서, 양쪽 모두에 소속된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알게 됐어요. 그래서 간혹.. 퍼오는 웃긴 동영상이나 그런 거 보면서.. 퍼온 시간대가 비슷하면(그리고 다른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는 없는 거라면) 아 저분도 그쪽에 소속되어 있을 가능성이 살짝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요.

      글투로는 모르겠기도 하고, 사실은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해요.
    • 저는 글투가 비슷한 커뮤니티 두 곳에 있어요. 듀게하고 글투가 비슷하기도 하고 거기도 이용자들이 대체로 비슷한 글투들을 쓰죠. 다른 한 곳 이름은 여기 대놓고 등장하기 때문에 짐작하지 않아도 몇 분 거기 회원이구나 아는 분은 있어요. 거기서 익숙한 닉이 아니라 어느 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구요. 디씨 베티 이런 워낙 유저 많은 곳은 잘 모르겠네요. 그러고 보니까 전 처음부터 어느 분이 그 게시판에 듀게를 언급하셔서 듀게에 왔군요. 그분 글이 요새 거기 안 보여서 혹시 여기 계신가 따라왔는데 정말 그 분 못 찾겠어요.
    • 전 친구가 닉네임을 알려줬는데도 봐도 몰라요.... 왠지 익명이 난무하던 시절에 아이디를 안보는 습관이 생겨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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