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SF출판사 [불새]의 SF 걸작선 번역가=편집자?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은이) | 안태민 (옮긴이) | 불새 | 2013-09-09 | 원제 The Man Who Sold the Moon (1951년)
'불새 과학소설 걸작선' 1권. 레트로휴고상 수상작. 로버트 A. 하인라인 소설. 억만장자 디디 해리먼의 꿈. 그것은 바로 달에 가는 것. 그리고 모든 인류에게 달을 선물해 우주시대를 열겠다는 것인데…. 페이퍼 컴퍼니를 세우고, 꼬마들의 코 묻은 돈을 쓸어 담는 등 사업에 도움만 된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는 과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클리퍼드 시맥 (지은이) | 안태민 (옮긴이) | 불새 | 2013-09-09 | 원제 Way Station (1963년)
'불새 과학소설 걸작선' 2권. 휴고상 수상작. 클리퍼드 시맥 소설. CIA요원의 조사 결과, 미국 남북전쟁 참전군인 에녹 월리스가 현대에 생존하고 있다. 전혀 나이를 먹지 않는 채…. 외계기술을 이용한 미래예측 결과, 인류는 핵전쟁으로 파멸할 것이 자명해진 상황에 처한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프리츠 라이버 (지은이) | 안태민 (옮긴이) | 불새 | 2013-09-09 | 원제 The Big Time (1958년)
'불새 과학소설 걸작선' 3권. 휴고상 수상작. 프리츠 라이버 소설. 역사를 변경해 최종승리를 차지하기 위한 '거미들'과 '뱀들'의 시간전쟁. 금성과 달의 우주종족까지 참여하는 거대한 시간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원자탄의 등장으로 벌어지는 대소동. 등장인물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거미들'과 '뱀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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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듀게에도 올렸던 신생 SF 출판사 불새
SF 걸작선 3권을 9월 출간 예정으로 현재 알라딘에서 예약판매 중입니다.(사정 상 알라딘만 구입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 불새 네이버 공식 카페에 가격 책정에 대한 문의 글을 올렸었는데,
불새 카페지기가 너무 상세하게 가격을 답한 바람에
번역료를 깎아서 가격을 책정했고 겨우 나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자,
인터넷에서는 열정으로 노동을 착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불새에서는 카페지기=편집자=번역가라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자신을 착취하는 안타까운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죠.)
불쌍한 번역가를 재능착취로 갈아 마시는 악덕 기업 불새
http://cafe.naver.com/firebirdsf/24
위의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전에 올렸던 http://cafe.naver.com/firebirdsf/16 창업 동기는 이 게시글입니다.)
그 외에 불새 출판사 공식 카페에 다양한 출판사 관련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볼 만할 것 같습니다. 몇몇 SF 책을 번역했으나 이미 판권이 팔린 상태라
구입할 수 없었다는 정보나(그렇다면 어딘가에서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니, 흥미롭더군요. 그대로 계약 기간이 지나버릴 수도 있겠지만요.)
처음 1인 출판사(대표가 따로 있다지만 실무는 거의 혼자 한다고 하니 1인 출판사가 맞겠죠. 게다가 번역까지 함께라니까요.)
를 차려서 고려할 점이나 생기는 문제점 들을 여러 글을 통해서 표출했는데,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회사 이름 짓기(왜 촌스러운 이름 불새가 됐는가?)
http://cafe.naver.com/firebirdsf/25
회사 구성과 라인업 선정 경위
http://cafe.naver.com/firebirdsf/26
단언컨데, SF 출판사라면 블로그, 트위터, e-북 3종 세트?
http://cafe.naver.com/firebirdsf/27
불새는 SF '덕후'가 번역하는 SF '전문' 출판사인가요?(둘 다 아니다)
http://cafe.naver.com/firebirdsf/28
어떻게 팔아 먹어야 할 것인가?(이 글은 로그인이 필요한 듯.)
http://cafe.naver.com/firebirdsf/29
구매 독자분들을 위한 안내 및 향후 활동문제(이 글을 읽어보면 어음으로 결제하는 오프라인 서점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현재로는 알라딘만 판매 가능하다니...저야 알라딘만 사용해서 상관은 없습니다만...)
http://cafe.naver.com/firebirdsf/30
아무튼 전에 문제가 된 가격 책정 글도 그렇고 너무 많은 정보가 공개되는 느낌도 있지만, 이런 글은 다른 데서는 접하기 힘든 아주 희귀한 글이기 때문에 저는 일단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000부만 찍었다는데 과연 국내 SF 독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일단 전에 불교 SF 단편선이라는 개인 인쇄 책자 200부가 소진된 것을 봤을 때, SF만 붙으면 무조건 사는 국내 인구가 최소 200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는데, 과연 휴고상 수상작들을 살 사람들이 1,000명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만...;;; )
그 외 다른 소식으로 SF 작가 테드 창 서울신문 인터뷰글( 루리웹 책 정보 게시판에는 따로 올렸었지만, 게시판 글 수를 늘리지 않기 위해서 여기에 같이 포함하겠습니다.)
▲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에는 디지언트들의 가상 공간을 관리하는 ‘대산 디지털’이라는 한국 기업이 등장한다. 중국계 미국인인 테드 창은 “한국이 미래에 중요한 기술 선진국이 될 것이라 본다”면서 “(‘리니지’ 같은)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이 큰 인기를 끄는 것도 한국 기업을 등장시킨 이유”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에 감정을 가르친다면 그 후엔 사람처럼 대해야 하나(서울신문 테드 창 인터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905022005
그 외에 또 책 관련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링크합니다.
―코엘류의 말은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일 수도 있다.
"내게 코엘류는 작가가 아니다. 그는 표절을 일삼는 사람이고 돈벌이를 위해 문학을 파는 창녀다(코엘류의 출세작 '연금술사'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라즈니쉬의 '배꼽', 탈무드, 천일야화 등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신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글쓰기는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나는 독서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확신한다. 보르헤스는 '작가는 쓸 수 있는 것을 쓴다. 그러나 독자는 바라는 대로 읽는다'는 말을 남겼다."
지구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男子… 책 속 세계를 백과사전으로 만들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06/2013090603508.html?Dep0=twitter
16세부터 4년간 시력 잃은 보르헤스에게 책 낭독, 그 경험으로 작가의 길… 책에 대한 책 많이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