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리멤버러블한 맞춤법 동영상

 

 

 

농구는 잘하지만 삶에선 좀 삐걱거리는거 같은 아이버슨입니다.

 

그날 게임에서 꽤 잘했는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게임은 가장 리멤버러블한 게임..."이라고 말해놓고 자기도 이상한지 기자들한테

 

"이거 내가 맞게 말한거? 뭐라고 해야됨?"

 

"메모러블이요."

 

"메모러블... 뭐 모두 내가 뭔소리하는지 알잖음?"

 

근데 이게 맞춤법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단어를 모르는거라..

 

 

영어라서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전 맞춤법이란건 빡빡하게 지켜야할 곳이 아니라면 느슨해도 된다고 봅니다.

 

지적받고 고쳐야할 의무같은게 없죠.

    • 네, 이 동영상은 아이버슨이 본인도 아리까리한 표현으로 말했다가, '제가 맞게 말했나요? 뭐가 맞죠?' 라고 물어봐서 누가 메모러블이라고 지적해주니깐 '아무튼, 무슨 말 했는지 다 아시죠?' 한 다음에 이어서 '아이 윌 리멤버', 라고 다시 맞는 문법으로 정정하여 말하는 바람직한 대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제가 듣는 왓에버는 메모러블이든 리멤버러블이든 뭔 소린지 알지? 이런 느낌인데요.

        게다가 저건 티비로 나가는 공적인 자리입니다. 자리가 다르죠.
        • 워데버가 그런 뜻이라는 것은 맞겠지만,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 후에 아이버슨이 정정해서 문법에 맞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메모러블이라는 단어를 쓰지는 않았지만, 리멤버라는 단어를 문법에 맞게 쓸 수 있는 문장구조로 고쳐서 말했죠.
          '게다가 저건 티비로 나가는 공적인 자리입니다. 자리가 다르죠.' 라는 대목은 무슨 의도로 하신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원래 이 동영상을 올리신 이유가, '워데버' 부분을 강조하시려고 올리신거 아닌가요? 애초에 본 글에는 워데버 이후의 내용은 안쓰셨잖아요. 저는 이후에 아이버슨이 고쳐서 말했으니까, 지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반응을 했다고 댓글을 단 것이고요. 댓글에서는 이게 공적인 자리니까 고쳐서 말한거다, 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건가요?
          • 아니요.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이거 생각이 나서요. 이 동영상을 올린건 대충 틀려도 뜻이 통하는 상황을 강조한겁니다.

            그 이후를 해석 안한건 딱히 긍정적 반응을 해서 그런건 아닙니다.

            아이버슨이 사적인 자리라면 저렇게 말을 고쳐할 정도로 신경을 쓸 필요자체가 별로 없었겠죠.

            공적인 자리를 올리면서 사적인 자리 얘길하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아무튼 결국 말하고 싶었던건 사적인 자리에선 빡빡하게 굴 필요 없다는겁니다.
            • 음.. 사적인 자리에서도 무조건 다 지켜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캣갓마이님의 표현 '굴 필요 없다는 겁니다' 및 밑에 어떤 글에서 '뭐든 상관 없습니다' 라고 하시는 말투가, 역으로 오히려 사적인 자리에서 맞춤법을 신경쓰지 말아야한다고 강요하시는 것처럼 들리는 것이 참 거시기 합니다. 마치 그것이 하나의 규칙인 것처럼요. 그리고 아이버슨이 사적인 자리에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을거다라는 것은 님의 추측일 뿐입니다.
              • 제 말은 틀린 맞춤법이 신경쓰이는건 신경쓰이는 쪽의 문제라는거죠. 그게 틀렸다고해도 별 신경 안쓰는 쪽의 문제가 아니라요.

                뜻이 통하지 않게 마음대로 말해도 된다는건 아닙니다. 그게 심각한 문제가 없다면 그러려니 해도 된다는거죠.

                그러려니 못하고 지적하고 고치라고 한다면 어쩔수 없겠지만요. 맞춤법을 틀리는게 신경쓰이는 것에 대해 배려를 할수밖에 없겠죠.
                • 그러니까 제 말은, 그러려니하거나 거슬려하는 것은 틀린 문법을 보는, 올바른 문법을 아는 사람 마음이잖아요. 오히려 그런 뜻이셨다면 틀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의사소통에 심각한 문제가 없다면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라고 하시면 되지 않았을까요? 맞춤법을 틀리는 것이 신경쓰이니까 배려해달라는 것이 아니예요. 틀린 맞춤법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읽혀서 한 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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