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래 냈습니다.

안녕하세요.

EP앨범 냈다고 글 올렸던 게 작년 이맘때네요.

정규앨범까지 내볼까 하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음악 관련 직종에 절반쯤 취업(고용통계에 잡히지 않는방식으로)했었는데

몇달 전에 그만두고는, 펑펑 놀고 있습니다. 

 

그만두고도 한동안 악기 앞에 앉지 않았는데

몇 주전에 제가 좋아하는 후배가 힘들다는 얘기를 듣고는

좀 힘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만들다 보니 스스로도 위로가 좀 됐습니다.

 

데모를 조금 손만 본 것이라 질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원래는 사운드클라우드나 블로그에 올리려다 마음이 바뀌어서 유통까지 하게됐습니다.

노래는, 전처럼 다른 분들께 부탁하고 싶은데 주변에 마땅한 분이 없어서 제가 직접하게 됐습니다.

못하는 것도 느낌이라고, 사실 저는(저만) 제가 부른 제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뮤직비디오는 자전거 타는 후배모습으로 대체했습니다.

 

아무쪼록, 많이 들어주세요..

 

 

  

나의 몸이 모두 엉망이 된 지금 무얼 하라고 말하진 말아줘
지금 내 어깨 위의 짐들도 나는 견디지 못해

 

나의 맘이 끝나가는 지금 무얼 하라고 말하진 말아줘
상처만 아물고 나면 나는 아무일도 없는듯이 네게 돌아갈게

 

그땐 니가 웃지말라고 해도 이 지구를 다 날릴 때까지
너의 손을 잡고 하루 종일 웃을거야 정말 바보같이
상처만 아물고 나면 나는 아무 일도 없는듯이 네게 돌아갈게

 

    • 목소리도 노래도 좋네요. 듀게에도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은거같던데 들으시고 위로가되면 더 좋을거같아요. 아, 그리고 전 자전거를 못타는데..영상 보고있으니 어쩐지 자전거타고 따라가는듯 해요. 잘들었어요.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 혹시 자립 컴필에 김일성이 죽던해 노래 만드신 분 이신가요? 노래 좋아서 찾아봤는데 별 자료가 없던데^^; 여기서 다 뵙네요. 반갑습니다.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 노래를 아시는 분을 여기서 만나다니... 반갑습니다!!! 공연도 거의 안해서 자료가 없기도 없고, 원래는 경험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김일성이 죽던 해만 제 이름으로 낸거라서 자료가 더 없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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