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좋아하십니까?

사실 전 무서운 이야기도 공포 영화도 잘 못봅니다. 뭐랄까.. 겁이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데서 즐거움을 못 느낀다고 할까요?

 

그런데 그런 저도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괴담 시리즈는 제법 재미있게 보는 터라 어제도 무언가 마을로 찾아온다와 파란말을 읽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중에 한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초롱아귀라는 물고기 이야기가 있는데요.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든 물고기가 아닐까 싶어 검색해보니 실제로 있는 물고기네요. 수컷과 암컷의 성체 차이가 무려 열몇배에 달하는 대표적인 암컷 우월종. 역시.. 만화라고 아무 얘기나 던지는 건 아닌듯.

 

이토 준지까지는 못보고.. 모로호시 다이지로로 겨우 만족하는 소심한 일상의 바낭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그림체가 무서운 것도 좀 덜 무섭게 하는 능력(?) 이 있어서 그렇지.. 실사판으로 만들면 정말 끔찍하겠다 싶은 생각도 들긴 하네요. 음..

    • 저도 진지한 공포물은 잘 못보고, 그래서 모로호시 다이지로 좋아해요!!
      • 같은 취향이시군요. ㅎ

    • 칼리토님의 글에 바치는 칼리토와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사진;;

      모로호시 다이지로 전작주의자 여기 있습니다(번역판 한정ㅋ). 서유요원전은 사실 좀 힘들게 읽고 있지만...(너무 방대해요 엉엉.)
      처음에는 제 취향의 그림체가 아니라서 멀리했는데, 이젠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이 되었어요.
      • 오른쪽 크고 아름다운 물건은 블리츠웨이 12인치 칼리토 피규어...+_+! 이미 블리츠웨이 알 파치노를 보유하고 있어(스카페이스 버전) 또 사진 않았지만 볼 때마다 멋지군요. 블리츠웨이 알 파치노 형님만 파지 말고 다른 피규어도 빨리 내주었으면 해요.
      • 고급스러운 키덜트 취향은 늘 동질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실사 드라마가 있어요 ㅋ 원래 스토리도 안 무서운데 효과도 기가 차서 엄청 쌈마이 삐끕 스러운 드라마가.. 전 키득거리며 나름 재밌게 봤는데 인기는 없었던걸로 들었습니다.
      • 아, 찾아 보고 싶네요. 웃기는 공포 드라마라니.
    • 서유요원전보다 시오리와 시미코시리즈를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다음 시리즈 기다리다 숨넘어가는 중입니다 =_=
      • 책장에 꽂아 뒀다가 가끔씩 읽으면 새록 새록 재미가 새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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