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후기 (스포일러있음)

1. 각본과 편집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음악에 관현악을 넣을라치면 [스캔들]처럼 화끈하게 서양적 느낌을 주던가, 아예 동양적인 느낌을 주는 선율을 넣던가 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입니다. 튀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3. 이정재 연기가 아주 근사하네요. 발성도 그렇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4. 러닝타임이 좀 깁니다만, 그렇다고 쳐내야할 부분이 딱 눈에 보이지도 않아요. 보는 내내 이거 드라마로 찍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 김혜수, 이종석은 낭비되는 느낌입니다. 


6. 조정석이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관객들이 아주 빵빵 터졌습니다.


7. [광해]보다 더 좋네요.

    • 8. 스포일러를 보여주세요.
    • 8. 스포일러를 보여주세요. (2)

      은근 스포일러 기대했는데 없으니 없는대로 좋네요 ㅎㅎ 완존 기대작입니다!!! :)
    • 스포일러는 제가...

      1. 저는 송강호가 그렇게 오열하면서 우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관상에서 정말 꺼이꺼이 울더군요.
      2. 한명회는 뿌나 이후로 항상 정체를 숨기고 뒤에서 실력행세를 하는 신비로운 인물로 자주 묘사되네요.
    • 그러고보니 송강호가 울었던 연기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우아한 세계> 마지막에서 좀 울었던 거 같고, <복수는 나의 것>에서 납치된 딸 부검할 때 눈물을 보였던 거 같고... 어딘가에서 으히히힉 하고 울었던 것도 같은데.
      • 효자동 이발사에서 좀 울었을 거예요.
    • 전 각본하고 편집 모두 별로였어요. 이야기하기 편한 방향으로 흘러간 느낌? 편집리듬도 뭔가 뚝뚝 끊어지는게 영..광해는 매끈하고 집중력이 있었죠.
      일 벌린 사람은 따로 있는데 마지막에 온갖 비극 몰빵당하는 건 이종석이더군요. 역시 부모를 잘 만나야...
    • 저도 편집이 맘에 안 들었어요. 무언가 전체적으로 산만한 느낌이 들었어요.
    • 스캔들 음악은 맘에 안 들었어요. 우리 시대극에 그 음악은 정말 뭥미싶었음.
      이정재 연기 항상 좋죠. 예고편에서 봐도 좋더군요. 더 주목 받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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