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서울 마실
* 행동반경이 화성-수원-안산 수준인데, 참 오랜만에 서울 마실을 나갔습니다.
서울 마실이라고해봐야 걍 지인+술에 사람(이라쓰고 이쁜 언니들)구경이겠지요. 술도 그닥 좋아하는게 아니니 술을 빙자한 먹거리 탐험.
아. 종로요. 종로 불돼지던가, 거기서 한 점 하기로 했는데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인근 족발집가서 매운 족발을 먹고 2차로는 인사동에 갔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인가. 분명 예전에 왔었는데 언제 왔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구석진 곳에 있죠. 심지어 으슥한 모텔도 지난다능.
좁고 어두컴컴하지만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도 적고, 한적한게 매우 조용했어요. 오늘의 수확은 조용한 곳에서 매화주를 한 잔 한 것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