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에서 네임드라고 다를까요.
우선 라곱순 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글이란 거 미리 밝힙니다. 오늘 쓰신 글은 봤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분야라 뭐라 평할 것도 안되거든요.
그런데 지극히 일반적인 이야기를 댓글로 달았더니 비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듀게는 어찌됐든 익명이 가능한 게시판입니다. 번개나 공구등이 잦아 실생활에서도 접촉이 있을 법한 동호회나, 개인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포털의 카페와는 성격이 다르죠.
그런 곳의 네임드는 실질적인 이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여기야 변태짓하고 다녀도 좀 늦게 문제되는 정도니까요.
전 듀게를 예전 듀게회원을 통해 알았습니다. 나름 듀게에서 활동은 했지만 네임드는 아니고 저처럼 댓글이나 달고 그런 분이었지요.
댓글도 못 달게 되신지 몇 년 됐습니다만 그런 사실을 아는 듀게회원은 아주 소수일 겁니다. 이런 게 익명성이 강한 게시판이라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듀게가 운영된 기간을 생각하면 이런 경우가 더 있을텐데 거의 본적이 없거든요. 누군가의 신변에 대해 올리고자 한다면 주변에서 그럴 수 있을텐데도요.
좀 횡설수설하는 거 같긴 하지만 요는 네임드건 뭐건 익명 게시판에선 그냥 익명의 데이터에 불과하다는 의견입니다.
글쓰다보니 N氏 님 글이 생각나네요. 다시 쓰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감정이었는지 진짜였는지 알 수 없겠지요. 듀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