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올리기 위해 먹기
낮에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 거의 다 되어 젊은 처자 둘이 들어오더라고요.
이 시간에 오는 건 좀 아깝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이 아가씨들은 식사류는 패스하고, 케이크, 차, 과일류만 잔뜩 가져다 찰칵찰칵찰칵찰칵.
그렇다고 맛집블로거 풍의 데세랄 찰칵은 아니고, 폰카 들고 과일 놓고 자기들 사진 찍는 그런 거.
그러더니 그 과일이며 케이크 한 반은 남기고 가더이다... 아...
저도 안내키는데 먹으면 탈나는 체질이라, 먹고 탈나느니 버리자 주의긴 한데,
뷔페에서 저렇게 먹지도 않을 거 가져다가 음식쓰레기 만드는 건 보기 안 좋네요.
궁예질하자면 저러고 SNS에는 아 오늘도 너무 먹었어~ 이러고 사진 올리거나 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적인 느낌.
...그나저나 그 처자들은 딴데서 식사 하고 뷔페에 디저트만 먹으러 온 것인가,
아니면 불굴의 의지로 겨우 그것만 먹고 나간 것인지가 제일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