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네요
0. 추석 연휴가 이제 시작이군요. 저희 회사는 오늘 부터 놀았습니다. 팀원 몇몇은 중국에 놀러 간다고 가고 저는 그냥 집에 있기로 했구요. 아까 연락해보니 나름 재미있는 뱃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문학구장
에 갔다왔습니다. 넥센과 SK 경기였는데 자리를 잘못 잡아서 혼났거든요. 홈팀 응원 하려면 하나 보다 하는데 문제는 제 뒷 자리에 아가씨가 열혈 팬이신지라 게임 종료 그 순간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응원을...........
나중엔 남자친구까지 가세. 집에 갈때 까지 맴맴 거렸습니다. 그 덕에 노래 배워왔어요 "기운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박정권 인조인간 로보트 박정권". 아울러 현대 유니콘스때 더듬 거리면서 배운 연안부두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1. 술 못먹는 사람한테 뭐 어쩌란 건지 추석에 아는 사람들이 술을 몇 병 챙겨줬습니다. 저희집은 아버지나 제가 술을 안먹거든요. 그래서 그 술중에 제일 괜찮은 건 동생 주고 나머지는 제 지인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려
구요. 사람이 살면 술도 먹고 가끔 망가지기도 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술을 입에도 못대니... 요새 술은 쌀 넣어서 맛있다던데.... 손도 못대보고 남 주려니 속 쓰립니다.
2. 추석연휴라 뭔가 보람된걸 하려고 하는데 할 게 별로 없습니다. 극장이나 좀 갈까 싶습니다. 집안 일 안 도와주는게 도와주는 거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