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육상 풋살 양궁 대회 잡담.
아육풋양대
개인적으로 경기력들이 많이 하향평준화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선전 쓸모없는 경기들은 광속편집을 하더군요.
이건 아무래도 기존의 강자들중에 '뜬 애들'이 많이 빠진 대회라는것도 한 몫하는거 같아요.
잘하는 애들이 지금도 있긴 한데요. 그냥 잘하는 애 한두명이서 대결모드 보다는,
3-4명이서 경쟁하는 모드가 되어야 재밌는데 말이죠.
여자 육상에선 보라,효린,은지(나뮤)가 빠진게 재미 반감이 되고요.
높이뛰기에선 민호, 루나 등이 빠진게 아쉽고요. 높이뛰기는 정말 클래스가 많이 떨어져보이더군요.
장애물 달리기 같은 거는 이번 대회는 폐지됐고요.(사실 이건 민호 먹으라고 하는 대회기도 하죠.)
그나마 '육상파트'에서 볼만했던건 400m 남자 릴레이.
틴탑이랑 인피니트랑 붙는거 재밌더군요.
틴탑이 먹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4번째 주자인 호야가 엄청난 가속도로 따라잡는거 명장면이더군요.
여자쪽은 손나 이쁜 손나은이 생긴건 운동 못하게 생겼는데... 은근히 잘 뛰더군요.
수지는 정말 느리고, 딱 얼굴마담 역할만 했습니다. 심지어 미스에이는 격차가 벌어지니깐 아예 완주도 안했고요.
'양궁파트'도 역시 재미가 없더라고요.
기존 우승, 준우승자인 씨스타, 포미닛이 불참을 하니깐 명승부가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예선도 광속편집이고, 결승도 후딱후딱 내보내더라고요.
그나마 걸데가 준우승한데에 의의를.
사실 이번 대회에서 제가 가장 기대했던건 '풋살'이었습니다.
제작진도 그러한지 분량을 가장 많이 뽑더라고요.
육상과 양궁이 광속편집 된거는 풋살 분량 때문일수도 있어요.
내심 기대했던건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구자명이였는데요.
이미 기사로 스포당한 4골 작렬 같은거요.
그래서 청대 출신이 있으니, 혼자서 메시처럼 플레이하려나 하고 봤는데...
4골을 넣긴 했는데... 골을 넣었을뿐. 플레이메이킹은 안되더라고요.
결국 결승에선 비스트-bap 연합팀에게 졌네요. 특히 골키퍼로 역시 청대출신인 노지훈이가 있었고요.
비스트애들이 어설픈듯 잘하더라고요. 보면은 폼은 어설픈데, 어찌어찌 패스가 잘 연결되고 슛이 날카롭게 들어가요.ㅎ
아이돌중에 축구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게 시아준수, 윤두준, 민호 ,시우민 정도인데요.
시우민은 저번 런닝맨 박지성-에브라편에서도 별로더만, 아풋대에서도 별로였고... 윤두준은 어설픈듯 나름 실력을 보여줬네요.
그리고 빅스의 레오인가 하는 친구도 비록 구자명팀한테 졌지만, 잘하더라고요.
아 문득 이런 애들을 보니깐 예전 천하무적 야구단처럼 천하무적 축구단 컨셉으로 하나 만들어서 조기축구회 아저씨들이랑 붙는거 보고 싶어요.
와일드 카드 격으로 구자명, 노지훈 집어넣고요.
아니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한번 시도해보거나요.(근데 우동예의 취지가 '생활체육'이므로 힘들거 같기도하고요.)
설에도 또 한다면 풋살 다시 집어넣었으면 합니다. 애들 승부욕도 보이고, 전 육상보다 더 재밌었어요.
일본의 여자 풋살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