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찾습니다. 보리밭 엽기 비슷한 제목이었는데요. 스너프 필름 찍는 부부가 나오는

십오년 전 쯤 나온 소설 같아요.
스너프 필름을 찍는 부부와 그 하수인쯤 되는 소년 혹은 청년이 나와요. 줄거리가 거의 기억이 안 나고 분위기만 강렬하게 남았는데 부부가 결국 남자애를 죽이든가 아니면 이 부부가 윗선인지 조폭인지 구매자인지에 의해 비슷하게 냉혹하고 잔인한 죽음을 당하면서 끝나는 것 같아요.

신처럼 폭력을 행사하던 존재도 결국 무력했다는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이 소설이 좋았다기보다 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고 싶어서요.
    • 목화밭 엽기전인 것 같은데 백민석씨는 더이상 소설 안쓰시는 걸로 알아요. 저도 내가 사랑한 캔디였나, 재미있게 읽었고 이분의 근황이 궁금해서 게시판에서 한번 질문한 적이 있어요.
      • 목화밭이었군요. 왠지 보리밭에 시체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나봐요.

        전자책으로 나온 작품들이 제법 있네요.

        감사드려요(__)
    • 익숙한 제목인데 그런 내용이군요. 궁금하면서도 ..찝찝할 것 같고 ㅎㅎ
      • 분위기만 기억하는 주제에 웃긴 소리 같지만 읽고 정말 찜찜했어요. 그런데 어 그 글에서 그 작가가 하려던 소리 아니야 , 지금 이거? 이런 식으로 문득 생각날 때가 있더군요.
    • 시간이 되시면 내가사랑한캔디 도 찾아서 읽어보시고.(절판이라 큰 도서관을 뒤지셔야)
      시간이 더 되시면 목화밭의 어둠속에서도 읽어보셔도 좋지 않을까 해요. 여기서 목화밭을 따오지 않았을까 싶은.
    • 너무너무 좋아했던 작가예요. 그에 비하면 김영하는 가짜라고 생각했었을 만큼요. "헤이 우리 소풍간다 " 추천이요. 90년대의 난쏘공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보면 그 정서가 낯설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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