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이 사람, 마음이 뭘까요

설국열차를 함께 봤으니 한 달 좀 넘었네요.

그 기간 동안 어떤 사람과 연락을 좀 주고 받았는데, 그 사람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워낙 바쁜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자주는 못 만났어요. 토요일까지 야근에 시달리면 일요일에는 쉬고 싶을 테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은 조금 일찍 끝난다고 하는 날에는 저녁이라도 같이 먹자고 하면 몇 일 전에 잡혔던 약속이 있다더군요.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은 만났습니다. 저를 만나는게 일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 추석 연휴를 기다렸습니다. 만나자는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연휴인데 만나자고. 추석 연휴라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야 되겠다고 하더군요.

얼핏 알고 있는 그 사람 집안의 특성상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야 된다는게 중요하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계속 겹치다보니,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계속 드네요. 그러다 보니 그 사람의 마음은 이미 떠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연휴가 즐겁지 않네요.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 아닐까요
    • 연애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나보네요.
    • 음. 연락을 주고 받았을 뿐이라면 마음이 갔는지 왔는지도 모르는것 아닌가요?
    • 그 사람 마음을 분명히 알고 싶은 만큼,
      그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분명히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여자에게 마음을 둔 남자는 결코 그 여자가 헷갈리도록 행동하지 않습니다.
        • 저도 안타깝지만 여기에...
    • 이러나저러나 스스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채게 되실거에요

      다른이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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