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에게는 돌을 던지지 말라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개 게시판에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특정 유저가 한두번도 아니고 습관적으로 난동을 부려

내 스트레스 지수가 수직상승할지라도, 그 유저가 대대수가 고개를 끄덕일만한 사정이 있다면 돌을 던지지 말아야 하나요?

본인이 잘났다며 남들보다 좀 튀게 글을 쓰는 유저는 맞는 소리를 해도 또 지 잘난척 한다고 맞아 죽든, 말든 대놓고 짱돌 투척,

조금만 싫은 소리 나오면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내가 나쁜년, 나쁜놈, 내가 또 잘못했네, 내가 불쌍한 놈이라 모르네, 질질 우는 유저는

걸음마다 돌파편 튀겨서 불쾌감이든, 작은 상처든 끊임없이 남겨도 불쌍하니까 그러면 안 되나요?

 

하긴, 듀게가 대놓고 욕만 안 하면 트롤링을 해도 끝까지 살아남기는 합니다.

신고해서 강퇴시킬 근거가 없으니까요.

 

잊을만하면 한 번씩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며 아무데나 돌던지는 이기적인 유저들은 어쨌든 옹호를 받더군요.

그 글을 보고 있으면 불쾌감을 느끼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악한 인간이 된 것 같은 착각까지 들죠.

내 성미가 못된건지, 여기 사람들이 사리 생성중인 건지.

따지면 나도 그들보다 크게 나은 삶을 살고 있지도 않은데? 어쩌면 더 우울할지도 모르는데?

 

본인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자칭'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지조차 잘 수긍이 안 가네요.

도대체 뭐가 자꾸 약자라는 건지... =_=

 

아부지가 마음을 넓게 쓰면 다 나중에 돌아온다던데 안 받고 안 주고 싶네요.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공감능력... 거울신경세포가 있으므로(사이코패스가 아니므로), 이성적으로 의도적인 모종의 노력을 거치지 않는 한 결국 자신이 타인을 대하는 자세는 무의식중 자기가 자신을 대하는 잣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평생 남들을 편하게 대하며 선량하게 살던 A는 남들도 자신을 그렇게 너그러이 받아주리라고 느끼며, 남들과 같은 땅에서 산다해도 자신같은 태도를 취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부드럽고 따스한 세계에서 살겠죠. 물론 '이성적으로는' 세상엔 어둠도 있고 괴물같은 것들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감각으로는 다가오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었을 겁니다. 살면서 A에게도 짜증나는 사람이 없지는 않았을 거예요. 다만 그런 사람이 보이면 자연스레 신경을 다른 곳에 집중하여 흘려버린 거죠. 정 쌓이면 혼자 (비교적) 평화로운 방식으로 해소하고요...... 뭐 이건 제 얘기는 아니고 제가 아는 사람 이야기입니다. 이런 삶이나 사람에게도 장단점은 있겠죠. 있어요. 꼭 권하거나 이런 삶이 우월하다는 건 아니고, 어감상 부정적인 느낌의 예를 들면 괜히 보는 사람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으려나 그런 우려가 들어 비교적 뽀송뽀송한 예를 들었습니다;

      독한 면을 갖추고 날을 세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어떤 느낌의 세계에서 살 지'는 어느정도는 자기가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잘은 모르지만 이 글만 봐선 케일리 님의 아버지 분 세계에는 마음이 넓은 느낌이 의미있는 비율로 있었을 것 같아요.
      • 받아들이는 자세는 나람의 차이가 있겠죠. 제가 아직 그릇이 작아 더 그리 느낄 수도 있고요. 아부지는 도닦는 노인 같은 성격이세요. 저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러기는 힘들 것 같아요.
        • 자신의 성격과 이로 인한 상황이 스스로 마음에 든다면 (본인에겐) 아무 문제 없으므로 바꿀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여담인데, 제일 슬프고 끔찍한 경우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자신이 좋아하고 한 때는 유지하거나 키우기 위해 노력했던 제 안의 어떤 것들을 잃었다'인 것 같습니다.
      • 인터넷을 보다보면 마음을 둥글게 하는 글보다 날카롭게 하는 글들이 더 많아요 저도 제 자신이 요사이 너무 날카로와 지는 것이 스스로도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꼈는데 이 댓글을 읽다 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원글쓰신 분도 뭔가 얻어가시길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약자에게건 누구에게건 가급적 돌은 던지지 않는 것으로 하고있습니다.

      예전부터 그랬던건 아닙니다만...
    • 누군가는 그게 세상사는 일이지..라고 할것 같아요 게시판도 하나의 사회라면 다양한 사람이 잇고 다양한 주제로 댓글(말)이 오가는데 보면 여러곳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발산하죠 저만해도 일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혹은 푸념을 게시판에 적은적도 있고요 하지만 늘 같은 주제로 늘 같은 내용으로 늘 같은 자기비하의 글을 보면...뭔가 답답해져요 결국 원하는건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더 비참한건 아무도 나의 푸념을 듣고 있지 않다는것이니...그래서 저도 몇번 댓글을 달기는 했는데 그만 두는게 좋겟다라고 생각해요 여기는 철저하게 온라인 게시판이고 그분에게 그러지 마라 인생은 희망이다 혹은 그러지마라 질책을 해도 결국 그정도 뿐이니깐요 그냥 무시!가 답이죠 아마 그런글에 댓글이 없으면 점점 글을 안 쓰게 됩니다
      어느분이 전에 발렌타인데이인가 화이트데이인가에...이제 슬슬 한탄의 글이 올라올때가 됐는데...하는 댓글보고 혼자 막 웃었던 기억이 나요
    • 이게 돌인데요. 암만 봐도.
    • (수정) 앞으로 이곳에 게시글 올리기 전에 꼭 주의하겠습니다.
      • 이런글이야 글쓴분 생각이고 자유지만 라곱순님이 굳이 사과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 굳이 사과하셔야 맘이 편하시다면 좋을대로 하시는 거지만 이런생각 저런생각하는 사람 각자 있는거지 뭘 다 맞춰주려고 그러세요, 피곤하게.
      • 이 글은 쓴 분은 약자인냥 글을 써서 읽는 사람이 나쁜 사람된 것 같은 느낌에 불쾌하다고 쓰셨는데요. (굳이 라곱순님 이야기인줄은 모르겠지만) 본인 이야기라 생각을 하셨고 이런 거부감 앞으로 일으키지 않고 싶다는 의도셨다면(거듭 사과하시고 주의할것이라 말씀하시니까요) 이런 게시글까지 와서 '믿지 않으시겠지만 사과해도 받지 않으시겠지만' 하시며 굳이 사과글을 쓰시는 건 그 의도에 정반대되는 행동이신 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려다 안타까워서 몇줄 보태봅니다.
        • 씹어삼킨 제 마음을 정확히 써주셨네요.
        • 거듭 사과하고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했는데도 이런 글이 올라와서, 다시한번 말씀드린 것입니다. 꼭 주의하겠다고요.
          • 화가 나면 화를 내세요. 내가 지금까지 충분히 했으니 이런 글은 그만 하라고요.
            • 지금 화내고 계신것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는 귀 틀어막고 딴데만 보면서 하고싶은 말만 계속 윽박지르는 방식으로요. 저는 제 댓글에 대한 라곱순님 댓글 읽고 심하게는 아니지만 지나가다 봉변 당한 느낌입니다. 어느 정도 선의를 갖고 글을 썼었는데 말입니다.
              • ... 사과드립니다. 리플 달기 전 순간의 감정을 참지 못했습니다.
          • "사과해도 받지 않으시겠지만" 이라는 글은 상대방을 악당으로 취급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은 사과도 받아줄 줄 모르는 싹퉁머리없고 인정도 없는 사람이지만"하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왜 모르시나요..?
            • 문제가 되는 부분, 지금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묘사하신 경우는 '사회적 약자'로 지칭하기 보다는 약자 코스프레로 지칭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약자 코스프레하면서 주변에 습관적으로 돌 던지는 건 수동 공격 성향에 가깝고요. 수동 공격도 직접적 공격 못지않게 어떤 경우에는 더 심한 타인에 대한 '공격'이죠.

      ---

      글을 쓰고 보니 바로 위에 라곱순님이 댓글 다셨네요. 라곱순님에 대한 글이라 생각 못하고 읽었고요. 제가 쓴 댓글 내용은 본 글을 읽고 쓴 것이지 누군가를 생각하며 쓴 것은 아닙니다.
    • 아빠 말씀이 지당하시지만 마음만으로도 힘드는 일이죠 확실 합니다 덕이 쌓이는걸로 돌려받는거죠.
      잘났다는 대목에서 저도 언급이 된 느낌입니다.
    • 그 사람의 객관적인 사정보다는 마음의 연약함에 주목하는거죠.
    • 저는 대부분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이, 자신의 일 중에서도 지금의 일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가능하면 진지하게 감정이입을 해 보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네가 얼마나 금지옥엽이라고?'라는 생각이 들면
      '나는 무슨 금지옥엽이라고 마음에 들지않는 게시물 하나 정도의 스트레스도 받지 말란 법 있나?'하고 넘깁니다. 그냥 그 정도의 무게인 것 같아요.
      어차피 지나가는 글들이고, 내가 하지 않아도 누군가는 위로를, 누군가를 쓴소리를 하고.. 저도 가끔 말하고 싶어지면 하고, 아니면 말고 그냥 그 정도.
    • 사람이 잘났고 못났고 간에 필요 이상의 심한 말은 안 하는 게 좋지요. 제가 느끼기엔 조언을 가장한 화풀이도 굉장히 많아보이거든요. 그리고 이건 저에게도 하는 말인지만 나도 누군가에는 불편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좀 인지했으면 좋겠습니다..
      • 저 이 댓글이 참 좋아요.

        나도 누군가에겐 불편한 사람일수 있다는 걸 인식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걸 그냥 덤덤히 넘길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 아 정말 악성코드때문에 모바일로까지 꾸역꾸역 들어와서 단다는 댓글이 또 오지랖 떠는 거라 스스로를 송편찜통에 구겨넣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일단 곱순님은 멀쩡한 사회인이시고 동남아에서 오신 것도 아니고 가난해서 끼니 걱정 하시는 분도 아니신 것 같은데 사회적약자는 아니시죠.. 심리적으로도 듀게에서 제일 강한 분들 중에 한 분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엊그제 봉산님이 강퇴당했는데 보통 사람들는 그런 경우라면 적어도 며칠 동안 게시판 출입을 아예 하질 못하죠. 어찌됐든 본인이 연관된 일이고 누군가의 적의가 오고가는 것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니까요. 근데 곱순님은 활동 잘 하심. 이건 전적으로 저의 생각이고,

      곱순님을 탓한 다거나 비난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전 곱순님이 게시판에 계셨으면 좋겠고 행복해지는 모습 보고싶은 사람입니다.

      어쨌든 저는 라곱순님을 보면서 수동 공격성향이 있으신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람들이 라곱순님께 점점 공격적으로 되어 가는 것이 수긍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공격받았으니까 공격하는거죠. 그래서 곱순님께 유일하게 필요한 건 상담이라고 생각했어요. 혹시 게시판에 아직 적응을 못해서 그러시는 건 아닌가 했는데 눈팅도 오래 하셨다면서요..



      봉산님 얘기 나와서 말닌데 봉산님의 엊그제 말은 좀 지나친 감이 있긴 하나 못할 말도 아니었고, 체면이고 뭐고 아니다 싶으면 직설적으로 말하는 방식은 봉산님 고유의 스타일이고 그 말도 그 독특한 개성의 연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축된 스타일이 맞부딪히면서 어제는 서로 격렬하게 싸웠지만 오늘은 좀 뻘쭘하기는 하지만 모른척 하고 썬크림 뭐 사야하나 같이 고민하고 그러는 게 커뮤니티 아닌가요. 제 생각에 봉산님은 언제나 따뜻한 사람이었고, 라곱순님께 한 말에서도 저는 애정이 묻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강퇴 후에 천하의 공평정대한 분들께서 봉산님 신고 후 강퇴를 합리화하는 과정은 저로서는 이해가 불가능했습니다. 봉산님이 예전에 어처구니 없는 선제공격에는 무자비하게 배로 되갚은 적이 있던 것 같은데 그런 말들을 맥락 뚝 떼어 가져와서 심판하는 건 무슨 심보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봉산님 강퇴는 폭력에 누구보다도 예민했던 여은성님을 폭력적이라고 강퇴시켰던 과거와 함께 게시판의 흑역사로 불릴 만 하다고 생각하고, 게시판의 신고기능이 제역할을 완전히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신고기능은 아예 없는 것이 나은 게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한없이 너그럽고 유연한 사람들은, 게시판에서 공평무사한 정의를 구현하려는 천하의 심판관들의 민첩한 신고정신 앞에서, 무력하기 때문입니다. 심판관들이 과대대표 되고 있어요. 다수의, 너그러운 사람들과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과 영화얘기만 하는 사람들과 책 얘기를 주로 하는 사람들과 점심 때 뭐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일이 다 끝난 다음에 미처 손쓸 새 없이 재판결과만을 듣는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글타래를 하나 만들어서 써야 할껄 그냥 내키는 대로 핸드폰에서 썼더니 이렇게 됐네요. 글쓴분께는 좀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 차라리 글을 하나 새로 올리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관망하는 입장에선 봉산님의 글이 좀 지나친 감이 있긴 하나 못할 말이 아니었을지 몰라도
        아마 당한 사람들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겁니다 아니 어느누가 부모욕을 하는걸 좀 지나친 감이 있긴 하나 못할 말이 아니라고 하나요?
        상대가 먼저 햇다고요?그럼 상대가 죽으면 따라 죽나요 정도는 지키고 살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 솔직히 저는 봉산님이나 라곱순님이나 클랜시님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아, 물론 딱 그분들을 찝어 저격하려던 건 아닙니다. 봉산님이 언급되어서 씁니다.
          • 저도요 누구는 연애못해서 찌질하니 인정해줘야하고 누구는 너무 순둥이라 남에게 당하고만 사니깐 이해해줘야하고 누구는 원래 못 된 송아지라 말을 막하니 그러려니 해야하고...뭐가 다른건지
          • 순해보이면 둥기둥기고 못된 송아지면 신고가 쌓이니까요.
            • 예의바르게 못되게 굴면 신고 안 쌓이고 잘 유지하는 것도 가능은 하죠.
              봉산님은 못된것도 못된거지만 예의없이 싸지르기도 참 많이 했었죠.
    • 이곳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앞으로 꼭 주의하겠습니다.
      • 하하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 전 이제 님한테 정신고문 받는 느낌이네요. 님은 이곳이 좋아서 붙어있고, 전 님 때문에 이곳이 싫어지고. 싫은 사람이 떠나야지 뭐 별 수 있나요.
      • 위 댓글들 다 읽고 쓰신 건가요? blur님 글도?
        • 네, 앞으로 약속드린 저의 행동을 못 믿으셔서 이런 글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습니다.



          이 이후엔 리플 자제하겠습니다.
      • 위에 쓰신 댓글에 다른분들이 리댓 달아주셨는데, 전혀 받아들인것 같지 않으세요..이글 본문은 곱순님을 지칭하지않았지만 댓글 흐름상 부정도 없으니, 말씀드리지만, 누군가 곱순님(이나 곱순님의 글)을 싫어한다면, 그냥 싫어하게 두세요. 설득하거나 이해시킬 필요는 없어요.
      • 곱순님. 사과하지마세요.

        이또한 한사람의 사견일뿐이예요. 게시판에 어찌 나좋다는 사람만있겠어요?

        다만게시판이니 속으로삭히기보다 드러내기 쉬울뿐.

        님이 잘했다 잘못했다도 아니예요.

        근데 님이 잘못했다고 하면 상대방이 나빠지는 거처럼되잖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어차피 님 성격바로 못고칠거고 한동안은 더 그러실거고.

        그럴바에 단점은 냅두고 장점이라도 살리세요.

        장점이라고해서 착해지는 장점말구요그냥 매력 그런거요.

        내가 좋은걸하세요.

        사견에 일일이 사과안하셔도될거같은데...
    • 레알 진지하게 욕 시원하게 하고 탈퇴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참으세요! 제발 참으세요..
      • 밖에 날씨 너무 좋아요. 산책 잠깐 하세요.
      • 컴을끄시고..다른생각을 하세요.

        인터넷 게시판일뿐입니다.
      • 무슨 마음이신지는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하실 이유는 뭡니까. 님이 욕하고 탈퇴한다고 해도 하나 변하는 것은 없을 겁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으니까요. 그냥 신경 끄는 게 답인 것 같습니다. ㅌㄷㅌㄷ
      • 그래봤자 손해예요. 그마음 이해는 하지만, 꾹참고 맥주라도 시원하게 한잔 하세요.
      • 그리고 욕을 하고 탈퇴해버릴까 싶은 마음이 그저 홧김에 하신 말씀이길 바랍니다.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구태여 욕을 하지 않으시고도 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그저 상대를 모욕하고자 욕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님은 그냥 그 정도의 사람이 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레알 진지하게 욕 시원하게 하고 탈퇴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댓글이야말로 욕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당신에게 욕을 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으니까요.

        그만 화를 다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 차, 참으세요. 마음 가라앉히고 그냥 여기는 게시판일 뿐이라는 걸 떠올리세요.
    • 제가 라곱순님이면 이런 글 그냥 무시하고 게시판 이용할 것 같은데 좀 안타깝네요. 라곱순님은 잘못한 게 없으시잖아요? 남이 나를 불편하게 느낀다고 해서 내가 틀렸다는 말은 아니예요. 제가 못돼먹어 그런지 몰라도 사람은 잘 안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도 힘든 일이 온라인에서 될 거라는 생각 따위도 당연히 없고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오가는 몇 마디 말로 서로에게 뭔가를 기대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화내고..이런 것들이 뭔가 싶어요.



      이 글만 보면 라곱순님은 타인과 소통 문제가 좀 있으신 것 같은데 그걸 해결하고 싶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이게 싫다면 사과 따위는 더는 하지 마시고 원하시는 대로 게시판 생활하시고요.
      • 맞는 말씀입니다. 이 바다에 처음 뛰어든 사람들, 많은 이들이 맞는 말과 좋은 말과 바른 길을 읊고 읊고 또 읊었죠. 그러다 각자가 가진 통을 다 채워서 흘러 넘치다보니 일이 이리되었습니다. 포기하고 떠난 사람, 화를 내는 사람, 애원하는 사람, 옹호해주는 사람, 그리고 또 새로 유입되는 사람, 언제나 같네요. 그냥 지금 돌아나가세요. 반복 멘트만 하는 벽에 대고 사과할 필요 없단 말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간 close,님의 그릇도 흘러 넘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이제 화를 내는 사람들이 가엽네요. 어휴 이 사람들아.. 복장 그만 터치고 그냥 돌아나가요. 당신들이 내는 화가 아까워요.
    •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연휴 잘 보내고 여기 들어왔다가 밑에 자살한 사람을 욕보이는 글을 보고 저도 울컥해서 신고 각오하고 내지를까, 했는데... 그래봤자 그 사람들이 알아먹나요. 내 입만 더러워지는 거죠. 바뀌겠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도 쉽게 안 바뀝니다. 하물며 의지가 없는 (겉으로만 자학하지 은근히 자족적인) 사람들이 누가 뭐란다고 변할 리가요.
    • 스트레스 요인 되는 유저 글은 피해가시면 됩니다. 게시판 아이디 차단 기능도 있네요. 굳이 찾아 읽으셔야 해요? 굳이 굳이 찾아 읽고 불쌍한 척 좀 하지 말라고 이런 비겁한 글 남기셔야 되나요? 욕 하고 탈퇴하시려거든 차라리 그렇게 하세요. 욕하고 탈퇴하고 싶단 말씀이 실제로 욕을 한 것과 어떻게 다른지 저는 모르겠네요.
      • 안 찾아 읽었고요, 제목보고 눌러서 보다가 아차 한 게 더 많아요. 차단 왜 안 하냐고요? 억울해서요. 근데 내 정신의안정과 평화를 위해 이제 하려고요. 웃기네요. 공공장소에선 타인 생각도 좀 해가며 배설하라고 수도없이 말해도 무시하는 그들보다 그들때문에 깨끔발 들고 피해가다 억울해서 악 소리 낸 제가 더 비겁하다니요.
        •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이 글도 피해가야할 배설물일수도 있죠.
          배설물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요.
          • 그래요. 본문 내용과 평행우주 같은 댓글이네요. 그저 웃지요.
        • 네, 잘 생각하셨어요. 자기 정신의 안녕과 평화는 자기 자신 아니면 챙겨줄 사람이 없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그분들이 배설-이라고 사실 저는 생각 안 하지만요-을 하신 것과 님의 본문과 댓글이 비겁한 건 별개예요. 님의 글과 그분들의 평소 언행을 비교하자는 건 아닙니다.
    • 현실세계의 법도 마찬가지잖아요. 정황적 증거가 충분해도 법적으로는 처벌 불가능한 일이 허다하고, 다만 여론심판 같은 다른 방법으로 사회적 불이익을 줄 수는 있겠지요. 듀게에서도 최소한의 규칙을 지키는 유저라면 제재할 수 없을거고, 다만 이 글처럼 직간접적으로 공격하거나 여론형성을 하는 방법은 취할 수 있을겁니다.

      저는 보기 별로인 글들은 그냥 알아서 피해가는 스타일이지만, 지금은 화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런 글은 그냥 안읽으면 되지 왜그래여?'같은 쿨내나는 소리는 못하겠고요. 그냥 사람마다 참 '쿨함'에 대한 기준도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어떨땐 이 곳 특유의 냉소에 질리는데, 지금과 같이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지점에서 뜨거워지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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