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에서 본 충격적 이야기(영화관련)

관상의 후반부에 김종서와 수양대군의 권력다툼을 루즈하지않게 사람들이 재밌어하며 본 이유 중 하나가 많은 사람들이 세조가 수양대군인지 몰랐다네요
    • 우리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국사 교육 강화 정책은 폐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 그나저나 계유정난 이야기하면 스포했다는 소리 듣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허허허.
    • 제가 학교 다닐 때 국사를 꽤 못했던 사람이라고 자부하는데(자랑인가......;;;;; 뭐 어쨌든 연대기표 외우는 식의 국사는 너무 재미 없고 어려웠지 말입니다.), 제 주변 사람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나름 상식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이것도 기준은 애매합니다만) 저보다 국사 관련 지식이 덜한 사람들이 많아서 꽤 놀란 적이 있어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론을 내릴 정도는 아니지만, 저보다 어린 사람들에게서 그런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 친구들은 자기가 몇차 교육과정이라는 얘기를 하던데 무슨 소린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 본문 내용도 전 이해가 안가요 ㅋㅋ

      저도 국사나 세계사 정말 약하거든요 특히 국사를 너무 모름...

      아참 관상 봤음
    • '공주의 남자'가 생각보다 인기가 없던 드라마였나 보네요.
    • 그러니까 권력다툼을 루즈함을 못느끼고 재밌게 본 이유가, 김종서가 이길지, 수양대군이 이길지 몰라서 라는 거군요;;;
    • 근데 계유정난은 여기저기서 많이 극화되는 내용 아닌가요? 장희빈만큼이나 자주 나오는 소재인듯한데.
    • 아.....

      전 결말이 정해져있으니 조금 답답하겠네.. 라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 충격적이지만 그럴 수도 있겠네요

      김종서의 죽음 장면은 장희빈 사약 장면만큼 드라마에서 자주 나온것 같은데..
    • 공주의 남자 말고도, 20년 전 국딩 시절 한명회라는 드라마도 있었죠. 이덕화 씨 주연, 김재형 피디. 수양대군이 서인석 씨였을 거예요.
    • 트로이가 개봉했을 때, 결말을 말하면 스포일러라고 그런다더라는 얘기를 듣긴 했어요. 비슷한 일이 이젠 국사에서도 일어나는군요.
    • 예전 황산벌 상영중일때 "신라가이긴다"라는 댓글이 더이상 유머가 아닌 시대가 되었군요
    • 혹시 호랑이랑 곰은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아는 분 계시나요
      • 곰은 4강에 가고 호랑이는 8위를 노립니다.
    • 근데 과거세대가 저 부분을 잘 알고있다면 그건 사극단골소재였고 기타 대중매체에서 지겹게 써먹었기 때문이지 국사교육 때문은 아닐 겁니다. 두 영역 사이엔 분명한 간극이 있죠. 저걸 모르는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왕조사 중심의 궁궐내부 권력투쟁과 아녀자들 얘기가 역사의 핵심은 아니죠.
      • 저도 이 의견에 한표 보탭니다. 국사책의 김종서는 6진개척 정도 나오지 수양대군과 권력다툼은 별로 안 나오지 않나요. 이야기 한국사라면 모를까.
        • 그렇죠. 마찬가지로 누구나 다 아는 장희빈은 국사책에 크게 나올 이유가 없고요. 싸구려 사극의 단골소재를 아는 것과 국사공부는 아무 상관이 없죠.
      • 저도 한 표요. 중딩 조카한테 그 부분 역사책 사진 좀 찍어 보내라고 했는데 수양대군=세조 라고 나온 부분은 없네요.
    • 공주의 남자에서도 세조라는 단어는 거의 나오지 않았어요. 왕에 오르고 나서도 주로 수양이나 상감(주상)으로 불렸죠.



      세조라는 명칭은 사후에 올리는 묘호니 멀쩡히 살아있는 드라마 속의 캐릭터를 지칭할 땐 쓰일 이가 없죠.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에나 한두번 나왔을까요?



      국사 공부를 대충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듯 하네요.



      내가 상식으로 알고 있다고 남들도 알거라고 가정했다간 멘붕하기 일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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