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영리한 무비네요. 신인을 썼는데 일본톱스타(!)를 쓴 것 같은 효과를 주고, 노래 정서에도 너무 딱맞아서 노래의 느낌이 몇배는 살아나는 것 같아요. 저도 남주가 오락실에서 눈물 흘릴 때 울컥. 뭔가 오락실이 상징하듯 철없는 남자가 뒤늦게 사랑이 떠남을 후회하는걸 정말 잘 표현한거 같아요. 일본 무인양품 CF같은 질감이나 생활적인 묘사도 좋고요. 남자애도 묘하게 매력 넘치고 아오이 유우 싱크로 쩌는 소녀가 오피스 레이디로 나오다니 감독이 뭘 좀 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