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옷수선집에 갔더니 연락처를 달래서...


오늘 낮에 외출하고 시내 들어갈 일이 있었습니다. 마침 여보님이 추석전에 수선 맡긴 옷이 있으니까 시내 들어가면 찾아달라고 하시더군요.

시내에서 볼일을 보고 옷수선집에 가서 '***씨가 맡긴 옷 찾으러 왔어요..' 라고 했더니 주섬주섬 옷을 찾아 주더라고요. 

'저기 연락처 좀 주고 가세요 명함 같은거..'

'네? 연락처는 왜요?'

'오토바이 퀵 아니세요? 가끔 안 찾으러 오고 보내달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


수선집 앞에 세워두고 옷만 찾아 갈거라 헬멧을 벗지 않긴 했네요.

그런데, 차막힐일이 거의 없어서 중국집이나 치킨배달도 스쿠터나 씨티도 하지만 경차로도 하는 동네에서 오토바이 퀵 서비스가 있단 말인가..

난 지금까지 한번도 못봤는데.. 






    • 오래전에 한쪽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한쪽 손에는 개를 안고 헬멧을 쓴 채 집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한 아주머니가 요새는 개도 배달해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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