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야 미노루의 '두더지'도 영화화 됐군요.

소노시온 감독에 의해서. 그것도 2011년 진작에.


뒤늦게나마 다음달에 국내에도 개봉하나봐요. 모 영화제에서는 이미 상영했던거 같지만요.



근데 국내판 포스터를 보면 후루야 미노루의 이름이 안 보이네요. 아래 작은 영어로는 쓰여있을지 모르지만 한글로는요.

(그래서 저도 긴가 민가해서 열심히 검색해보니 후루야 미노루의 두더지 맞네요.)


사실 저는 소노시온 감독의 이름값보다 후루야 미노루의 원작만화 때문에 땡기거든요.


제가 만화 '두더지'를 인상깊게 보지 않았다면 애초에 관심도 안 가졌을 영화에요.

(후루야 미노루 원작이라고 한 줄 쓰지, 이쪽 문화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름 값이 상당한 작간데 말이죠.)


뭐 이미 2011년 작품이라서 구글링 해보니 본 사람들도 많은거 같더군요.


원작만큼 어두운 작품인가요?(아니면 원작의 폭력,살인,섹스를 많이 잘라냈나요?)


후루야 미노루의 코믹노선(이나중탁구부,그린힐)과 리얼 노선(시가테라,낮비,두더지 등)중에서도 특히나 어두운 작품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 영어 글씨로는 넷째줄에 오리지날 코믹 히미주 바이 미노루 후루야 써 있네요.

      한글로도 써주지... 홍보팀이 영 모르네요.
    • 옛날 한국방식이라면



      흥행 신기원 '이나중 탁구부'의 작가.그가 아프니까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이랬을듯.
    • 결말은 소노 시온 뜻대로 맺습니다.
    • 미노루 후루야 + 소노 시온 이라는 조합에 두근 거리며 본 영화입니다만...
      저처럼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보시길 권합니다.
      원작만큼 어둡냐는 질문에는, 실소 나오는 과한 연출들에 묻혀서 그닥 숨막히는 순간 같은 건 저에겐 없었더라는 대답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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