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있는 카페 뎀셀브즈

 

서울분들 가보시고 어떤 느낌인지 궁금합니다.
우연히 ebs 다큐로 이곳에서 찍은 프로열전 천가지 맛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다큐를 봤습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이 무섭더군요. 매장도 매니아틱한 느낌이고 실제 어떤지 가보고 싶습니다.
일단 다음에 서울갈 기회에 가볼 생각입니다.

 

이곳 사장님 집안도 장난 아니더군요. kaist에 300억을 기부한집안으로, 본래 이곳이 이명래고약 3층 건물인데 부친이 이곳을 2002년에 구입한후 아들인 지금 사장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사장은 본래 디자인을 전공했다고 하는데, 1년에 한번씩 리모델링하고 거기다 커피에 대한 광끼까지(원두에 키포인트) 더해 최고를 구가한다고 합니다.

커피점 직원이2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교육비 투자도 일반기업체와 다를바없이 열정이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 뎀셀브즈.. 케잌이 참 맛있어요. 전 케잌만 takeout 해오기도 해요. 커피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지방도 잘되는곳은 꼭 베이커가 끼어있더군요. 진정 커피점 커피매출의 필수요인은 베이커도 한몫을 하는것 같습니다.
    • 저도 위에 분처럼 케잌 사러 꽤 오래전에 몇번 가봤네요.
      지금도 파나 모르지만 응아 모양처럼 ㅡ.ㅡ 생긴 티라미스가 맛있었거든요. 양도 조각치곤 컷구요.
      커피는 안먹어 봐서 모르지만 인테리어는 깔끔한 인상이였지만 좀 번잡스럽고 시끄럽구나 하고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종로 번화가에 위치한 카페이니 당연한 거지만....
    • 10년 전에 몇년간 뻔질나게 도서관 대신 다니던 곳인데, 리모델링을 자주해서 단골이라는 느낌은 잘 안들어요. 제 인생 첫 아메리카노를 마셨던 곳이죠. 딸기 올라간 디저트가 맛있어요.
    • 예전에 굉장히 시크한 바리스타가 있었는데 지금도 일하는지 모르겠네요.
      커피맛은 기억 안나고 인근 학원 수강생들과 노트북군단으로 점령당한 분위기만 생각나네요.
    • 1년에 한번씩 리모델링은 아닌 것 같은데, 제가 띄엄띄엄 가서 체감을 못하는 건가 싶네요.
      일단 케익 맛있다는 데 동의하고요. 하지만 요즘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브런치 메뉴는 별로였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는 특별히 맛있는 줄 모르겠고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이 괜찮았는데 요즘은 더 맛있게 하는 카페도 많지요. ㅎㅎ
      영어학원 수강생과 노트북 군단이 여전히 많기는 한데 요즘은 그래도 예전 2천년대 초중반 수준으로 많지는 않은 듯요. '사람 많겠지~' 하면서 저녁 시간에 갔는데 빈자리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던 적이 있거든요.

      요즘 이 카페를 보면서 느낀 건 도심 한복판에서 십년 넘게 장사를 하려면, 일단 그 땅의 주인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게 제일 중요한듯요.ㅋ
    • 오~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종로 스럽지 않은 인테리어와 맛 덕분에 언제나 사람이 많다는 단점만 인지하신다면 괜찮은 곳이죠.
    •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리모델링이 독이 될 수도 있는게 저같은 경우도, 10년 가까이 드나들면서도 애틋한 뭔가는 없거든요. 이번 리모델링 후엔 정말 도떼기시장같은 분위기더군요. 종로 학원가의 스타벅스라 생각하시면 될듯.. 테익아웃하긴 좋습니다. 8잔에 1잔 쿠폰도 여전하고 만 원에 10% 얹어주는 충전카드(원래 적립카드였는데 충전식으로 바꾸더군요)까지 하면 종로 바닥에선 가성비 좋은 커피집이죠. 에쏘는 바에서 서서 마시고 가도 테익아웃 가격이 적용 안 되는 게 뭥미 싶지만;; 베이커리는 2000년대 중반에 비하면 많이 망가졌죠. 커피는 그때보다 낫긴 해도 커피맛때문에 찾아갈 정도는 아니구요. 여기가 처음? 널리? 알려진 게 스노우캣 카툰에 등장하고부턴데 당시만해도 조용하니 공부할만한 곳이었습니다. 그 인연인지 몇 해전엔 스노우캣이 직접 구즈 일러스트에 참여하기도 했죠. 커피에 대한 열정을 단일 포인트로 확..느끼기엔 여건(사람 많고 시끄럽고)이 별로지만 그 자리에서 버틴 세월이 있으니 이야깃거리는 많은 그런 곳이죠.
    • 여긴 커피콩을 사면 담는 통이 이뻐요. 커피도 항상 맛있죠.
    • 오픈 초기엔 커피랑 케이크가 괜찮았는데 요즘은 이 정도 하는 가게 많잖아? 의 느낌이 좀 더 앞서선지 솔직히 그렇게까지 큰 인상은 없구요. 그래도 커피는 맛있었는데 케익은 만드는 사람이 바뀌었는지 -.- 맛이 떨어졌다는 얘기까지 있더라고요. (뎀셀브즈 자주 다녔던 지인이 최근에 전한 얘기입니다.) (마르타님께서 바리스타 분 얘길 하셔서 첨언하면, 뎀셀브즈 바리스타는 임성은씨밖에 모르지만 이분은 보광동 헬카페에 계시더라고요~)

      리모델링을 자주 하는 건 맞는 것 같지만 그런 걸 떠나서 전체적으로 내부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편안하지 않아요. 테이블 간격도 좁고. 밤 늦거나 아침 일찍의 조용한 시간대가 아니면 오래 앉아있어 본 적이 없어요. 북적대고 시끄러운 ㅜㅜ 이 근처에 뎀셀이 있었지? 하고 갔다가 시끄러워서 도망나오기를 여러 번 했어요. 낮시간엔 공부하는 사람들로 자리 없고. 솔직히 ... 전 가고싶은 가게는 아니에요. 저라면 차라리 좀 더 이동해서 광화문 커피스트를 가겠어요 ㅎㅎ
    • 맞아요. 케잌 맛있죠~ 아 배고프네요 ㅠ
    • 7,8년전에 자주 갔었어요 무료와이파이가 되서 노트북 가져오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음악선곡도 좋고 케이크도 맛있었어요 자주 가다보니 나중에 바리스타 한 분이랑 데이트도 했었는데 잘 안됐었던;;; 아직도 계시려나 20대때 종로에서 만든 추억은 모두 뎀셀브즈와 엮여있네요
    • 헉 종로 근처 산지 몇년인데 전혀 모르는 카페에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ㅎ
    • 리모델링을 자주 한다는 건 그만큼 유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얘기도 됩니다. 저는 로스터기도 부러웠지만 라 마르조꼬에 가게 로고를 박은 케이스를 씌워놓은 걸 보고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처음에 자리를 잘 잡은 것 같기도 해요. 처음 생겼을 때는 요즘처럼 카페 붐도 아니었는데 그런데 또 학원가라 젊은층 유동 인구는 꾸준히 있었고, 그러면서 오래 다니는 단골들 생기고, 품질 관리도 왠만큼은 되고 하니까요. 근데 요즘은 그렇게까지 메리트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사람이 많고, 공부 하는 사람 반 수다 떠는 사람 반이라 분위기가 정신사납기도 하고. 워낙 오래된 규모있는 곳이라 그런지(아무래도 작은 곳보다는 큰 업소에 대한 불평이 많을 수밖에 없으니) 여기저기서 접객 태도에 대한 컴플레인도 많이 봤고.
    • 헛 생각보다 안좋은 평도 많네요;; ㅎㅎ 기대치가 높아 약간 박한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카페로서 규모와 맛을 갖추고, 커피만이 아니라 베이커리류까지 하면서 한 장소에서 오래도록 유지해왔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옆에 씨네코아와 더불어 찾기 참 좋은 장소였죠. 조금 덜 붐볐을 때는 동호회라든지 영어스터디라든지 모임도 상당히 많았고요. 또 혼자 앉는 자리도 많아 지금처럼 혼자 카페가는 문화가 아닐때도 혼자 온 사람들을 많이 찾을 수 있었어요. 흡연석도 존재해서 호불호는 있지만 애호가들이 있었고요. 여름인가 겨울에 항상 직원들이 커피대회인가 연수를 가서 문을 닫는게 인상적이었네요. 여기 카푸치노가 투샷이상인지 굉장히 진한 느낌이라 마신 날엔 잠이 잘 안왔어요^^; 디저트도 맛있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갔을 때도 가격이 꽤 했던 것으로 기억... 다만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항상 사람이 많고, 디자인 욕심이 있어 리모델링이 좀 잦고 해서 - 종로 학원생이 아닌 이상 휴식을 취하기 위한 데일리카페나 데이트카페로 가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제 내가 자주 가서 휴식을 취하고픈 카페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의 추억이 있고 명맥을 유지하는 만큼 나름 자부심을 가질 만한 카페다 라고 생각합니다.
    • 8월 하순에 갔었는데 케이크 전보다 별로더라구요.
    • 저도 다닌지 10년쯤 됐는데.... 요새 너무 시끄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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