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다섯명 정도 식사할만한 괜찮은 식당 추천 부탁드릴게요!

 

이번 주말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람의 생일입니다. 그 친구와 함께 속해 있는 그룹이 이번 주말에 모이기로 했는데 코스를 제가 짜기로 했어요.

 

저야 항상 코스를 짜오면 끌려다니던 사람이라서 이런 게 익숙치 않은데 막상 무언가를 하려니 상당히 어렵네요. 저는 아무거나 주면 먹고 평만 잘 하고 그래서 항상 끌려만 다녔나봐요ㅠㅠ

 

이태리 레스토랑은 점심에 갈 거라서 저녁엔 좀 다른 걸 먹고 싶은데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정식이나 좀 특별한 외국 음식도 좋을 것 같은데 뭘로 검색을 해야할지 몰라서

 

한시간 넘게 검색엔진만 붙잡고 있다가 듀게로 달려왔습니다!

 

 

 

-멤버는 다섯명. 20대 중후반 여자 둘 남자 셋.

-굉장히 잘 먹는 남자 둘이 있어서 양이 어느 정도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가격대는 다섯명이서 10만원 정도까진 괜찮은 것 같은데.... 예산이 너무 적나요ㅠㅠ?

-다섯명 다 매운 걸 못 먹는 사람들입니다.

-저희가 좋아했던 대학로 맛집의 최고봉은 '페르시안 궁전'이 있습니다. 색다른 곳에 가보고 싶어서요ㅠㅠ

 

 

여기저기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학로에서 지하철로 10분 정도 거리라면 다른 역도 괜찮아요! 멋진 저녁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_^ 

 

 

    • 대학로 근처까지 진출하실거면 성북동에 괜찮은 집이 많아요! 그런데 다섯분이 십만원이면 편한 분위기에 맛있는집으로 알아보시는게...



      편한 분위기 괜찮으시면 강촌쌈밥 좋고요, 차가 있으심 성너머집 닭볶음탕 좋습니다 :-)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정주집도 닭볶음탕 좋은데요 정주집은 예약 하시는게 좋아요. 원래 보신탕집이거든요(...)



      대학로에 타이음식파는 리틀엘리펀트도 나쁘지 않았고요 혜화초등학교 가는 길에 빠에야 파는 집도 괜찮았는데 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 ^_ㅠ
      • 빠에야집은 아마 알바이신인가요, 그곳은 예산이 초과입니다. (소근소근)
    • 좀 허름한 분위기지만 동대문은 어떠세요? 인도음식점 에베레스트가 생각나고요, 생일날 좀 안어울릴수도 있지만 가성비 최고의 닭한마리;;도 추천합니다.
    • 남자가 셋인데 10만원이면 적지 않으려나요....대학로에 곰장어구이집 있는데 남자들도 소주랑 같이 먹는 그런 종류도 좋아했어요. 1인분이 1만원 정도인데, 남1 여1이 가도 3인분은 먹어야 맛은 쫌 봤구나 싶은데 잘 먹는 남자둘이라 하면 좀 힘들지도요. 여기 양이 아주 적은 건 아닙니다.
      좀 깔끔하게 가려면 한성대입구역에서 좀 올라가서 구포국수집도 있고, 그 근처에 담벼락이라는 곳이 있어요. 점심 메뉴가 가격대비 맛도 양도 좋아서 타산이 맞을까 싶었는데 결국 점심 장사 안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저녁에 가보진 않았는데 점심 메뉴는 생선구이와 더덕올린 돼지불고기 등이었어요. 더 올라가면 메밀전과 누룽지백숙 하는 데 있어요. 메밀전과 누룽지백숙이 나오는 정식이 45000원인가 했는데 여기에 들깨수제비 두개 정도 하면 6~7명이 먹었거든요. 잘먹는 남자 둘이 변수네요 끙;;
      • 누룽지백숙은 잘먹는 3인정도가 42,000원 정도로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십만원이면 다섯명 충분할거예요. 다만 한성대 입구에서 걸으면 이십분은 잡아야.. 마을버스 타셔야 합네다.
    • 예빈시라는 한정식집이 있습니다. 가격대비 양, 맛 모두 대학로 최고의 한정식집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소금을 적게 쓰고조미료를 안쓰는지라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이 없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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