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9 모니터 산게 자랑
언젠가부터 컴으로 영화를 볼때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위아래 레터박스가 짜증나서 절충안으로 팬앤스캔 확대를 해서 비율을 조금 훼손하면서 18대9 내지는 19대9정도의 비율로 영화를 봤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조금 짜증났죠. 시네마스코프
비율은 기본 화면비보다 더 와이드한 영상을 보여주려고 만든건데 역설적으로 더 화면이 작아져야하는... 그래서 막연히 2.35대1 비율의 모니터는 안나오나? 하고 생각했다가 몇달전에 21대9모니터의 존재를 알게됬죠. 보니까 엘지를 시작으로
이제 막 신제품이 나오는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이회사 저회사의 몇몇 제품을 알아보다가 제가 신뢰하는 모 사이트에서의 리뷰를 보고 또 한달전부터 가격인하를 했다는 기사를 보고 모니터를 질렀어요. 29인치형인데 가로로 넓어서 그렇지
높이는 23인치사이즈 입니다. 첨에 책상위에 놨을때는 그야말로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뭔가 엘이디의 장벽이 쳐진 느낌이랄까? 심지어 시작버튼을 누르려면 고개를 좌로약간 돌려야 합니다. 하지만 조금 지나니까 바로 적응되고 서핑이나 기타
등등 아무런 문제없이 편하게 하고 있어요. 오히려 볼때마다 거 참 시워~언 허다~ 하는 느낌이 계속 들구요... 게임을 해봤습니다. 배틀필드3. 패기넘치게 2560x1080 해상도로 돌렸는데 1920x1080 일때보다 생각보다 프레임이 그렇게 많이
저하되는 느낌은 없구요 아주그냥 시야가 탁트여서 몰입도가 죽여줍니다. 영화를 몇개 골라서 좋아하는 장면들만 돌려봤습니다. 씬레드라인. 일본군 벙커 공격하는 제가 매우 좋아하는 전투신. 아 죽입니다. 영화는 역시 시네마스코프여~ 하며
감탄하고 있네요. 근데 물론 시장성이 그리 커보이진 않습니다. 사람들은 화면비율따위 거의 신경쓰지 않기에.... 기본 영상포맷이 16대9에 맞춰진 상황이라 스코프영화 아닐경우 언제나 좌우여백이 놀고있는 꼬라지가 탐탁지 않을듯해요...
하지만 16대9비율의 화면을 훼손없이 온전히 보면서 남는공간으로 인터넷할수 있기에 모니터 하나로 듀얼모니터 효과도 낼수있고 장점이 많다고 봅니다. 고로 저는 21대9모니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