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솔로라는 것에 너무 잘 적응하고 있어요.
큰일입니다.
T.T...
요즘 솔로로 지내는 것에 대해 너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언뜻 솔로로 지낸지 1년 즈음이 된 것 같은데,
옆구리가 시리지도 않고, 문득 외로움에 사무치는 밤도 없습니다.
그저 혼자서도 잘 놀아요.
물론, 제가 훈남이라던가, 인기남은 아닌지라,
그 외 기간에 연애만 주구장창 했던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예전에도 연애 못하는 시기가 많았지만,
적어도 그 때는 '연애하고 싶어!" 라는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있었지요.
소개팅도 찾아서 하고, 이래저래 연애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
지금은, 이번에는 뭐랄까 평안합니다.
너무 평안해서 걱정이에요.
연애세포가 죽는 것을 넘어 그냥 제 몸에서 떠나버린 느낌이랄까요.
(그것도 제가 모르는 새...)
이러다가 영영 못(안?)할까봐 문득 무섭기도 해요.
연애세포 되살릴 방법은 없는건가요?
조금 위기감이 들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