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육군복무의 차이..질문이요

제가 군대를 갈라고 하는데요. 알아본 바로는


육군의 21개월에 비해 공군은 24개월인 대신에 기본적인 훈련이 적고 널럴함.

뭔가 고학력자가 모이는 느낌이라 또라이만날 확률이 적음.

뭔가 mp3써도 된다거나, 일과후 자율보장등, 육군보단 좋은 복지

기본적으로 6주마다 정기휴가가 있어서 이론적으론 (그나마) 이교정이 가능함.


그런데 제가 군대를 가게 된다면 아마, (육군이든 공군쪽이든)

동경대전기전자과4학년 졸업이란 타이틀로

전기관련쪽 기술행정병을 지원할거 같은데요..(그외에 자격증은 전무라 좀불안하긴해요)


육군 기술행정병에 합격하게 되면 공군정도로 널럴할라나요??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사실, 졸업후 바로 석사과정에 진학하게 되면 사실 제가

못이겨낼것 같아서(정신적으로나 실제 역량으로나.) 군대가서 좀 사회인으로서 철도 들고,

시간을 어느정도 뺄수있으면 군대가있는 2년동안 일본어보강과 영어공부를 하고싶어서 거든요..

(특히 영어가 심각합니다...) 한마디로 공부할시간을 최대한 뺄수있는 곳을 가고싶어서 공군을 생각한 거거든요.


그런데 몇 선배들은 걍 육군가라고 하는데  그이유가,

어짜피 어느정도 고학력자면 알아서 행정병?같은데로 빼준다 (자기친구들이 다 그런식이었다)

어짜피 육군이든 공군이든, 공부할수잇는 환경이 될지 안될진 운이다.

(즉 육군이라도 어느정도 짬이 쌓인이후론 공군이나 다를게 없다?)

군대는 무조건 일찍 끝나는게 짱이다.  등등이 있는데요..


사실 저도 이번에 알아보면서 군대란 곳이 워낙 넓어서 결국 편할지 어떨지는 운이라는걸 알앗는데,

종합적으로 봤을때, 그래도 어디를 지원하는게 유리할지 군대 다녀오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 고학력자라고 꼭 행정병으로 빠지진 않아요...약간의 운도 있어야 하고..행정병의 경우 부대내 자체적으로 면접 비스므리한것도 봐서 수더분한 애인지도 확인하고..그러니까 행정병들은 대체적으로 학력이 좋은 경우가 많지만,(이것도 꼭 그렇지도 않음) 학력이 좋다고 다 행정병은 아니다.그런...
      사실 전공과목도 이상하게 참고하는 것 같아서 전기쪽 전공이시라면 그쪽 관련으로 착출될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그런생각도 들어요.정해진 원칙이 없어서 사람에 따라 그떄그떄 다를 문제지만.

      육군이 더 편한지, 공군이 더 편한지는 어떤 보직으로 어디에 배치받느냐에 따라 획획 갈라지는것 같아요.
      뭐..그래도 공군이 몇개월 더 긴데도 불구하고 가는걸 보면..경향적으로 그런부분에 메리트가 더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겠죠?;

      제가 봤을때 공군은 전체적으로 환경이 육군시설들보다 좋았어요.물론 이것도 그렇지 않은곳도 있지만, 많은 곳이 공군은 비행단으로 묶여 있어서 거대한 지대 안에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와서 자급자족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부대마다 편차가 있지만, 프랜차이즈 가게들도 들어서 있고,서점도 있고..비디오대여점도 있고..
      • 답변 감사합니닷. 말씀하신 대로 군대란데가 정말 케바케라는걸 검색하면서 점점 깨닫고 잇네요..ㅠㄷㄷ
        공군이 좀더 복지나 시설도 좋고, 원래 바로 석사가야하는걸 제 유약함을 고치기 위해 가는거니까,
        이왕가는것 이교정도 가능한 공군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 행정병 같은데로 빼준다??
      행정병이 만만한 곳이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선배는? 군대 갔다온건가요?
      군대가 공부 뺄(?) 수 있는 곳이라고 착각하면 곤란해요. 공부는 그냥 군대가기전에 열심히 빼고 가시고요. 군대 가서는 군대 생활 잘해야죠. 기적적인 땡보직 아닌다음에야 공부 뺄 생각으로 군생활 하면, 님 보다 님 주변 사람들이 더 피곤해져요.
      • 네, 당연히 군대생활을 열심히 하고 남는시간을 생각해서 질문한건데, 뺀다라는 표현이 좀 안좋았네요..
        • 군대생활 열심히 하고 남는 시간에 공부 뺀다는 사고가 양립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게 에러에요.
          군대란 곳은요. 일과시간에는 님이 원치 않아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곳이고요. 공부 빼고 싶으면요, 일과 후 자유시간을 진짜 자유시간처럼 쓸 수 있는 중대내 위치가 되야 가능한거고요. 일과 시간 열심히 하고 일과 후 시간 내 시간 갖는다? 군생활 통틀어 막바지 2-3개월 정도 그런 시간을 쓸 수 있다면 행운으로 생각해야 하는 곳이 군대에요. 군대는 야영 캠프 개념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난 유약하니 군대가서 공부나 빼야지" 개념으로 군대의 개념을 잡지 마시고요--;; 유약하면 공부 뺄 생각 보다 기초체력 길러야겠다는 생각먼저 해야지요. 아무리 유약해도 일정 수준 기초체력 길러 놓으면 다 적응 가능하고요. 뭔가 뒤바뀌었다고 생각 안해요?
          • 제가 글을 정말 띠껍게 쓴건지, 아니면 님의 통찰력이 정말 뛰어나서, 글만보고 제가 어떤인간인지 감이 팍팍 오신건지,, 왜이렇게 공격적이신지 모르겟네요,,;; 군대가 사회생활같고 학교랑은 비교도안되게 빡빡한곳이란건 저도 압니다.. 그 빡빡함에서 그나마 시간이 나는곳이 어떤지 알고싶은 마음 자체가 잘못되었단 건가요? 그냥 아무 정보도 묻지말고 가서 구르란 건가요? '유약해서 공부나 빼야지' 라는건 진짜 기분 더럽네요. 제 원래 목적은 군대가서, 지금 말한대로 빡빡한 사회생활로서 유약함을 고치고 싶었던 거고, 당장 전역후 석사가야하니, 불안함에 영어라도 공부하고싶어서 말한건데, 제가 글을 심하게 못썼나 보네요. 그래도 댓글달아주신건 고맙습니다.
            • 저 통찰력 안 뛰어나고요. 그냥 평범하게 군생활 했고요. 님 글에서 띠꺼운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개념이 없다는 느낌은 받았네요. (빈정거리기 위한 표현이 아니라 그냥 "군대에 대한 개념"이 없음을 말하는 겁니다)
              군대에 대해 묻는 건 좋은데요. 군대란 곳은 내가 어려운 일 피하면 그 자리를 누군가 대신 채워주겠지.. 라는 개념이 전제돼 있는 질문이니 벙쪘다는 사실은 숨기지 못하겠군요. "유약해서 공부나 빼야지"라는 말에 기분 더러웠다면 사과드리고요.
              • 어느부근에 그런 개념이 전제되있는건지요?
                • 구구절절히라도 좋으니까 대답을 듣고싶습니다.(이건 modify님한테 한말인데 그분이 글을 지웟네요)
          • 군대를 앞둔 청춘으로서 충분히 현실적으로 할만한 고민인데요. 왜 이렇게 당위론으로 무장해서 게거품 무시는지 모르겠네요. 국방부 홍보실에서 근무하시나?
          • 대한민국남자라면 누구나 할법한 고민인데 왜이렇게 오바하세요? 군대갔다 오신 분맞으세요?
    • 요즘은 뭐 작성자님께서 나열하신 파라다이스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맞아요, 군대는 짧은게 장땡입니다.
    • 죄송하지만 지금같은 마인드로 군대가면 꽤 힘드실 것 같아요.
    • 개인 시간 갖고 싶으면 사실상 카츄사나 공군 사후를 가셔야 가능합니다. 병사는 불가능해요. 내부 정보와 이것 저것이 겹쳐지지 않는 이상.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것을 보게 될 것이고요. 웬만하면 제 말 들으세요.

      가기 전에 하정우 주연 용서받지 못한자 보고 가세요...

      큐브릭 감독 풀메탈자켓 역시 보고 가세요.

      배우나 감독은 모르겠는데, 플래툰도 보세요.

      저보고 다시 가라고 하면 koica 쪽에 봉사활동으로 군생활 한 것으로 쳐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거 해보겠습니다.

      그냥 단적으로 말해서, 중고등학교 불량써클 비슷한 분위깁니다. 어디를 가나... 인격은 드러나지 않았을 뿐 이미 모든 이에게 내재 되어 있다.
      • 연상호 감독의 <창> ...이 작품도 꼭 보세요.
    • 음... 글 읽으면서 약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is님이 잘 지적해주셨네요.
      일단 군대는 '가서 공부 많이 하고 와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가시면 적응하기 많이 힘드실 거예요.
      그냥 '군생활 자체를 열심히 잘 해야지, 어차피 해야 하는 사회적 의무이기도 하니까
      앞으로 내가 평생 해볼 수 없는 경험도 해보고 좋은 사람들도 사귀고 오자' 뭐 이런 정도로 생각하시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학벌이 좋으면 행정병이 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여기엔 진리의 케마케가 적용되고요.
      제가 아는 사람중엔 미국의 명문 공대 버지니아텍 나와서 우리나라 육군에서 말단 부대 포병으로 고생;;한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꼭 행정병이 되어야 한다면 미리 지원해서 시험 치고 가셔야겠죠.

      근데 여기서 또 한 가지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이; 행정병같이 몸이 편한 보직은 시간이 없습니다. 굉장히 일이 많고 엄청 바빠요.
      어쩌면 밥 먹고 잠 자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되면 전역할 때까지 공부라는 건 꿈도 못 꾸게 될 거고요.
      자기 개인 시간이 가장 많이 주어지는 보직은 뭐든지 몸으로 때우고 딱히 맡은 일 없이 그냥 훈련만 많이 받으면 되는 보직들입니다.
      육근으로 보면 일명 땅개, 소총수죠. 이런 보직이 보면 그나마 공부할 시간이 좀 나더라고요. 이것도 상병 이상쯤 되고 나서야 말이지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학력자가 많이 모인다 = 또라이 만날 확률이 적다' -> 요건 100% 착각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범한등대님이 어디를 지원하시기 전에 군대가 어떤 곳이고 나의 삶에서 어떤 의미;;일지,
      군생활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제대하고 2, 3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는지 등을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본문과 댓글에서 약간 모순이 있는데; 댓글에서 밝히신 대로 유악함을 고치고 싶으시다면 특수부대나 해병대 지원하시면 목적달성이 되겠고,
      나는 그냥 몸 편하게 최고다! 하시면 공군 기술행정병으로 가시는 게 좋겠죠.

      노파심에 한 말씀만 더 드리자면 ㅠㅠㅠ 아 저 오늘 왜케 오지랖 폭발하나요 ㅋㅋㅋㅋ
      동경대 학사 졸업... 이라는 타이틀은 사회에서나 쳐주지,
      군대에서는 오히려 평범한등대님의 군생활을 더 힘들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 제 귀에 "너 동경대 나왔다는 놈이 이런 거 하나 똑바로 못 해?" 라는 소리가 막 들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나마 이것도 동경대가 어떤 대학인지 인지하고 있는 사람에 한정이고요.
      육군 예하부대 정도 되면 서강대가 어떤 학교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다수...

      군부대는 머리에 든 거 많고 가방끈 긴 사람들 별로 안 좋아해요 ㅋㅋㅋ
      군대가 가장 사랑하는 인물군은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 하다가 온 사람들이죠.
      뭐랄까 음 마음의 것들을 좀 내려 놓고;; 비우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악 군대가 무슨 도닦는 곳도 아니곸ㅋㅋㅋ 저 되게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 음.. 대한민국 군대는 어마어마 합니다.... 학교는 뭐...
      한국 서연고가 더 대우받을 것 같습니다 친구중에 아이비리그 다니는 친구들이
      한명은 육군 최전방 한명은 공군 취사병으로 간거 보면 학교보단 백이 짱이죠(;;)
      기본적으로 공군이 더 개인 시간이 있는거 같구요. 스타일 차이인걱 같습니다 확 끝내버리냐
      아니면 좀 자주나오면서 길게 하냐.. 글쓴분 스탈 봐서는 공군이 맞는거 같은데
      일반으로 가지 말고 선택해서 들어가는 훈련소 자대 보직이 있다면 육군을 추천합니다
      공군도 왠만하면 특기 정해서 가세요
    • 일정또라이비율의 법칙에 의하면 공군이나 육군이나 확률은 같은데 육군이 짧으니까 육군 추천이요.

      그나저나 행정계원이 더 빨리 늙어요.

      차라리 몸이 피곤한 게 나을듯..
    • 1. 행정병 편하지 않습니다. 이게 보통 군대가기전에는 학생밖에 해본게 없으니 사무직의 정신적 고통을 상상을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죠.
      2. 공군도 편하지 않습니다. 군생활 편하려면 선후임. 그러니까 사람을 잘만나야 되는거예요. 환상의 땡보인 보직도 같이 지내는 선후임이나 간부가 또라이면 지옥으로 돌변합니다.
      3. 개인 시간은 차라리 몸으로 때우는 보직이 더 남아요. 얘네는 그래도 고참되면 시간 널럴한데 행정병은 고참되도 간부랑 일하기 때문에 별반 차이가 없어요.
      4. 가서 시간남으면 공부 할 거 같죠? 저도 제가 그럴줄 알았어요. 그거 보통 정신력가지곤 힘듭니다.
    • 육군 기술행정병을 지원하시면 고학력자가 일반병 지원해서 갈 수도 있는 여러 상위부대 행정보직에 뽑힐 가능성이 확 줄어드니까 좀 고민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 복무 동안 육군 병사 인사 관련 쪽에 있었는데 경험상 기술행정병으로 뽑여온 사람들은 대부분 연대급 이하에 배치됩니다. 평균적으로 상위부대일수록 흔히 말하는 꿀보직이 많다는 걸 고려해보면 기술행정병 지원은 원하시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선택이에요. 대대급 이하 부대에서 기술행정병은 글자 그대로 노예입니다 노예..
      그리고 행정병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말씀하시는 것처럼 공부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저는 평균적으로 6시 반이면 일과를 끝내주는 보직이었는데 경계근무 가고 내무반 해야할 일하고 하다보면 취침시간이 금방되서 잡일이 줄어드는 상병말기나 되야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제 보직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야근이 2~3번 쯤 밖에 안되는 그나마 편한 보직이었는데 일상적으로 야근하는 행정병이라면 공부는 사치일 겁니다. 5시 반이면 제깍제깍 일과 끝내고 내무반 보내주는 일반 소총병으로 가서 일병까지 버티고 잡일이 줄어드는 상병쯤부터 공부하는게 현실적일지도 몰라요. 물론 훈련이 잦다면 그것도 무리겠지만...
      지금 본문에 쓰신 것과 같은 마인드라면 제 생각에는 그냥 공군에 지원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친구들의 사례를 보면 공군은 그래도 3달 긴 대신에 군생활이 전반적으로 덜 타이트하다고 느껴졌었거든요. 말년에 방바닥을 긁으면서 내가 육군을 갈 껄 미쳤지.. 하실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ㅋㅋ
    • 그리고 뭐 꼭 육군이나 공군 기술행정병 말고도
      장교나 통/번역병, 카투사 등 많은 경우의 수가 있으니 더 폭넓게 생각해보세요.
    • 에,, 제가 글을 많이 못썼나보네요.동경대라고 굳이 써놓은건,모집요강에 대학별가산점과 학년별점수가 있다길래, 정보제공상 쓴거구요..
      글만 읽으면 제가 강방끈긴거 잘난척하는사람처럼 보일수도 있을거 같은데, 반대입니다..오히려 쪽팔려서 쓰기 싫었습니다.
      실버마운틴님 말대로 "너 동경대 나왔다는 놈이 이런 거 하나 똑바로 못 해?" 같은소릴 듣게될걸 제스스로 너무 잘 알거든요.
      군대가서는 열심히 하겟습니다. 제 스스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게, 다른사람 선배대우 잘하는거거든요.. 나이어리고 실업계고졸이라도
      전 아무 스트레스 없이 형님대우 가능합니다.;;
      에,, 여기까지의 댓글을 보면 어짜피 공부하기는 그리 녹록치 않으니 걍 육군가서 빨리끝내는게 좋아보이네요..
    • 1. 학력과 개념없음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고학력일 수록 상 또라이들이...
      2. 공군은 비행단만 있는게 아닙니다. 레이다 사이트 같은 곳으로 가시면 복지시설이라고는 BX, 당구장이 전부입니다.
      결론. 군대는 짧은게 장땡입니다.
    • 군대는 짧은게 장땡. 참고로 제가 간 군대는 육해공군이 다 모여있는 곳이었는데, 일도 똑같이 하고 휴가도 똑같이 나가는데, 공군은 육군보다 4개월 더 했음ㅋㅋㅋ
    • 또라이는 공군보다 육군이 훨씬 많아요



      전반적인 환경도 공군이 좋습니다
      • 육군이나 공군이나 또라이의 비율은 별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공군은 비슷한 학벌들이 모이다보니까 몇다리 건너서 아는 경우도 많고 사회 나가서 다시 볼 확률도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또라이들도 티를 덜 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 많은분들이 부정적으로 써주셨지만,전 그 시기에 군대에 착출해서 가는 학생들이라면 당연히 군대내에서 공부나 자기수양의 시간을 염두하고 가는건 당연한것 같아요.
      실제 군대내에서도 제대이후 활동을 위해 그런 공부시간들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존재했고, 그런 의식들은 점차 더 공고히 될거라 여겨지고요.
      물론 어떤 보직에 어떤 업무를 맡느냐에 따라 여유시간이라는게 케바케일수밖에 없지만요.

      제가 비행단 행정병쪽을 나왔는데, 개인시간이나 외박의 빈도등을 따지고 선택했던거고,제 예상과 얼추 비슷한 환경을 겪을 수 있었어요.
      실제 저희쪽 행정병들의 경우, 다들 저녁시간동안 토익이나 전공공부를 하는 분위기였고, 같은기수 동기들끼리 스터디 모임같은것도 만들어서 일과후에 활동했었고요.
      행정일은 어떤 행사나 검열등에 따라 야근이 필요한 경우가 빈번한 경우가 많지만 매번 그렇지는 않거든요.특히 저의 경우 행정병들은 부서가 달라도 행정병들끼리만 모여서 내무생활을 했기떄문에 더욱 분위기가 그랬을수도 있어요.
      요즘은 처음부터 같은기수나 계급끼리 내무반 생활을 한다니 훨씬 수월하게 자기시간을 내무반에서 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분위기 봐가며 점차적으로 자기가 조율해야 할 일이지요.

      저때는 수능비스므리한 시험을 통해 병과를 나눴고,특정 과목의 경우 고득점할 경우 행정병쪽으로 간다.는 소문이 훈련소내에 파다했는데, 저의 경우 철석같이 그걸 믿고 특정과목들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공치듯이 했는데 정말 행정병이 되었어요.보직 to가 기수마다 천차만별인데 이것도 운이 따르는거라서 저때는 행정병을 많이 뽑는 차수였죠.
      훈련소에서 대뜸 특정대학교 학생들만 모이라는 얘기가 있었고, 행정병 군사학교에서도 개중 특히 좋은 학벌의 경우 따로 기무사로 착출하는 과정이 있었으니 학벌이 아예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라고 할수는 없을거에요.
      실제 부대에 와서 행정병들은 대체로 학벌이 좋기도 했고요.그런데 차후 인사시스템을 통해 부대원들의 이력 이모저모를 살펴봤을때 학벌에 따라 줄을 세운다.라고 보기는 어렵다는걸 느끼기도 했지요.여러가지 다양한 경우의 수가 존재할거라고 여기지만,어쨌든 군대내에서도 학벌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분명 있어요.
    • 출중한 정신력으로 일과 후 시간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학습에 충실했던 군대 동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정의 성과를 거둬 국방일보에 실리기도 했었는데요, 이 친구 개인의 성취가 충만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군인활동"의 영역에서도 스스로 얼마나 만족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짬밥 먹고 나서 개인활동에 너무 치중한 케이스라 본인과 분대,소대,중대 병과에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되고(당연히 내무반 생활도) 동기들이 어느 정도 중대내 위치에 올랐을 때, 홀로 누락되면서 후임을 분대장으로 삼는 일반 분대원으로 군생활을 마쳤지요. 물론 후임이 분대장이 되는 경우는 많지만 이 친구는 "누락"의 개념으로 바로 아래 후임에게 견장이 인계된 경우 였습니다.
    • 제가 공군 출신이라서 님이 생각하는 공군/행정병 출신들을 많이 봤는데, 그들은 그들대로 일이 많고 바뻐서 개인 공부 따위 할 시간 없습니다. 군대가서 개인 시간을 내서 공부하고 싶으면 육군이든 공군이든 일반병과이든 행정병이든 거의 가망 없다고 보면 됩니다. (요새는 분위기가 좀 달라졌을 지도 모르지만..)
      차라리 개인시간을 원한다면 사관후부생 장교(흔히들 '학사장교'라고 하는)가 최선인 듯 보입니다. 일단 출퇴근 생활을 하게 되니 적어도 일과시간 이후에는 공부를 하든, 학원을 다니든, 아니면 매일 술마시고 놀든 자유입니다. 특히 공군장교라면 산꼭대기의 레이다기지나 방공포기지로 가는 수가 최고입니다. 그런 부대에서는 소위/중위 계급장도 거의 넘버 2,3 급이라 눈치 안보고 개인 공부 할 수 있죠. 산꼭대기에서 세속의 유혹과 담쌓고 도 닦으며 고시나 유학준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문제는, 복무기간이 좀 길다는 게...
      그리고 한국 군대에서는 동경대? 그게 먹는 거냐? 그런 분위기 일겁니다.
    • 공군 지상장비특기로 다녀왔는데요, 의외로 자기 공부할 시간 충분합니다.
      몇몇 비선호 특기들(헌병, 방공포, 급양)을 제외하면 공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게 사실입니다.
      물론 생활관 분위기에따라서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연등시간 한두시간은 보장되고, 어느정도 계급 올라가면 남는 시간에도 공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단, '행정병'이라는 직책이 좀 애매한대요
      각 샵마다 두는 기록계 병사/ 중대마다 두는 연락병/ 대대본부의 총무특기 및 대본병사
      이걸 통틀어서 '행정병'으로 묶을 수 있긴 하지만 '행정병'이란게 사실상 애매모호하실 거에요.
      공군에선 '행정병' 이냐 아니냐보다 '어떤 자대' '어떤 특기' '어떤 TO'가 더 중요하거든요.

      아무튼 전반적으로 육군에비해서 공부할 시간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적당히 괜찮은 특기만 받으면 시간도 널럴하구요.
    • 군대라는데가 지금 생각하니 정면 돌파하면 더 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갖 짱구를 굴려도 날고 기는사람 모아둔곳이 군대입니다. 아무리 자기만의 계획(?)을 짜도 그렇게 잘안됩니다. 그냥 정면 돌파하면 더나아요. 예를 들면 힘들 훈련 많은곳이나, 이름만 들어도 ㅎㄷㄷㄷ하는 그런곳 이런곳이 생각보다 프리하고 깨끗하고 나름 시간이 있을수 있어요. 왜냐면 훈련이 힘들기 때문에 제재를 잘 하지 않아요. 반면 말씀하신 행정병 유사 보직은 속된말로 이넘저놈 입대고 찝쩍거리고 그러는경우 있어요.(물론 케바케입니다만)지금 생각해보면 화끈하게 체력단련이라고 생각하고 찐하게 오리지널 군생활 한번 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그래서들 종종 공수라든지 특수병과 많이들 지원하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훈련 많이 받으면 진짜 시간잘갑니다. 땅개출신이지만 군생활하면서 지저분한 훈련도 많이 받았지만 야외 훈련갔다오면 한달이 금방 지나갑니다. 도리어 자대에 있는것보다 야외훈련을 나중에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이번참에 강하게 자신을 트레이닝한다고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이런 생각이 땅개라면 상병때(우리때는 27개월 했음) 들더라구요. 군대 절대 웃습게 보면 안되요. 물론 그러지 않겠지만 다들 머리꼭대기에 앉아서 감시하는 눈초리들이 많아서 편한곳이 없다고 보는데 진짜 짱짱한 빽이 아니라면 정면 돌파하시라고 조언 드립니다. 정면돌파하면 생각보다 얻는게 많습니다.(정면돌파 많이 하면 나중에 정말 군대라는곳이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댓글별로 안달릴줄 알았는데,많이 달렸네요..
      우선 '널럴함' 등의 단어선택이 잘못이었던것 같고, 너무 노골적으로 시간이 나냐고 물어본것 같네요.
      사실, http://byzantine.tistory.com/103 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었는데, 힌트님 말대로 꽤 시간이 난다고 해서,그냥 그런갑다 하고
      글을 너무 적당적당히 쓴거 같습니다. 행정병이 편하다고 한것도 그렇고요..(안편하단건 알고있었는데 딱히 뭐라고표현해야될지 몰라서요)
    • 어차피 대학도 졸업하셨으면 학사장교(해/공군은 사관후보) 생각해보시는 것도 방법인듯...

      3년이라는 압박이 있긴 하지만 해/공군 기술병과 장교면 월급 받고 출퇴근하면서 거의 정상인에 가까운 생활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업무환경도 일반적인 직장에 어느 정도 근접하구요. 저도 너 군인 맞냐는 친구들에게 농담으로 국방부 7급 공무원이라고 대답합니다. 군에 있는 동안 대학원 준비도 잘했구요.

      1년 더하긴 하는데, 병으로 복무했던 친구들이 전역하고 6개월에서 1년은 사회적응하고 복학한다고 어영부영 보냈던거 보면, 그럴 바엔 장교하면서 취직이나 대학원 준비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게 제 지론입니다. 물론 계획과 의지는 필요하지요.
    • 아, 고학력자 집단은 또라이가 있을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시는군요... 글쎄요...
    • 전 전역한지 얼마 안 됬고 육군 현역으로 모집병이 아닌 그냥 징집으로 논산으로 입대했습니다.
      근데 여차저차 훈련소 수료 마치고 보니 제 학교 과와 관련된 특기병으로 모집되어서 강제적(?)인 특기병이 되었어요.
      그래서 우연치 않게 좋은 곳에 가서 4주간 후반기 훈련 받고 좋은 자대의 본부로 가서 군생활 하다 왔어요.
      몸이 편한 부대라 그런지 선임들 눈치도 많이 보고 갈굼도 많았지만 본부는 행보관 면접 보고 괜찮다 싶은 놈만
      데려와서 그런지 그렇게 심한 갈굼은 없었고, 일병 초만 지나면 자기 공부 해도 아무도 간섭 안 했고요.
      다들 당연하게 생각했거든요 자기 공부한다는데..

      물론 등대님이 저처럼 어찌어찌 특기병 뽑혀서 어찌어찌 좋은 부대 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모집병으로 들어가시겠죠, 아마. 본문대로라면)
      그냥 저처럼 아무 기대 없이 징집병으로 훈련소 들어갔다가 잘된 케이스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어딜 가시든지 짱구 굴려서 뭘 지원해서 어디 들어가서 어떻게 공부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을 비우고 일단 입대하시고 자대 분위기 파악하신 다음 천천히 공부 계획 세우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음.. 아무튼 육군이든 공군이든 가셔서 신병 괜찮더라 소리 들릴 정도로 처음에 열심히 해놓으시면
      그 인상이 오래가서 나중에 어떤 실수를 하거나 공부한다고 해도 별다른 태클은 없을 거에요.
      군대에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임과 간부들로부터 받는 처우와 환경이 달라지거든요.. 결론은 화이팅요.
      • 아 그리고 학력이랑 소위 군대 내 또라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물론 제 군생활에 한해서는요.
        제가 본부에 있었는데 본부는 행보관 면접 봐서 학력이랑 성격, 훈련소에서 받은 평가 위주로 해서 뽑거든요.
        근데 고학력자 중에 또라이 정말 많았어요. 오히려 평범한 선임 중에 성격 좋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 많았고요.
    • 공군 출신입니다. 01년도 군번이구요. 공군이 무조건 편하다는건 상식이 아닙니다.
      군대는 어떤 보직, 어떤 부대, 어떤 장교/부사관/병을 만나느냐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생활의 고단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 공군 헌병 출신인데, 공군 헌병이나 급양(취사), 방공포 등의 3대 보직은 공군내에서도 힘든 보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저 보직 갈거면 육군가는게 나을겁니다. 여러가지로 힘든데 반해 군생활은 더 기니 말입니다.
      그리고 다른 보직은 모르겠지만 공군 헌병 같은 경우 꼴에 헌병이라는 이유로 군기 잡고 하는게 강해서 힘들었네요.
      그리고 십여년도 전이라 지금은 모르겠지만 구타도 간간히 발생했구요. 악폐습도 많았죠.
      물론 타보직보면 내무생활도 편하게하고 출퇴근 식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아무튼 공군이라고 무조건 육군보다 편하다는
      기대는 안하시길 바랄게요. 전 다시 군대가라면 무조건 짧은 육군갈겁니다. 저 같은 경우 30개월 복무했는데 당시 육군보다 4개월이나 더길었죠.
      무슨 휴가가 더 나온다 어쩌고하는데 이것저것 다 가져다써도 1달도 채안될겁니다. 무조건 빨리 제대하는게 좋아요.
      • 제 친구도 남는 시간에 공부하려고 공군갔다가 헌병에 걸리는 바람에 그만...공부는 커녕 까고 까이는 생활만 하다 오더군요.
    • 결국은 뺑뺑이입니다. 옛날엔 연줄이라도 있으면 빼는 방법이 있었다지만 요즘은 장성 아들이라도 무조건 컴퓨터 추첨이니까...(육군도 그렇죠?) 운빨이죠. 그 운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선택지를 찾는 거고요. 위에 누가 말씀하셨는데 공부를 하고 싶다면 카츄사나 공군사후를 추천합니다. 카츄사는 일과후와 주말 자유시간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제 경우 공군사후였는데 소위 1년 이후에는 보직만 적당히 받으면 공부할 시간 충분히 있습니다. (전 넘치는 시간을 노느라 날린 케이스...) 다만 양쪽 모두 경쟁률의 벽이...
    • 짧은게 장땡이고, 짬 되면 알아서 다 할 수 있게 되는게 군대입니다.
      일,이등병때는 시간 남아도 공부하면 안돼요. 그럼 '쟤가 자기 할건 다 하고 저러고 있나?'싶은맘에 하나씩 털기 시작하면, 그냥 가루가 되죠.
      그리고 검열이나 훈련 많을때 개인책은 엄청난 짐입니다.
      그냥 머리 좀 비우고 온다 생각하고 들어가시면, 의외로 잘 풀릴겁니다.
    • 카투사 (카츄사 아닙니다) 는 한번 지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만, 시간대가 안맞으면 어쩔수없죠.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너무 극심한 곳이라, 뭔가 계획을 가지고 가는게 무의미한 곳입니다. 그냥 몸과 마음 안 다치고 돌아오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 공군 출신입니다만 육군가세요- 제대하고 공군복무 더하는 3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군대기간동안 공부한것보다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을걸요?
      카투사는 좀 다르죠. 영어공부도 쉽게할 수도 있고(여건이 좋죠), 고시공부까지하는 친구도 봤어요. 카투사가 베스트-
    • 위에 댓글 중 '난놈'이 아닌이상 군대가서는 몸 안다치고 무사히 전역하는게 최곱니다. 저는 몸 안쓰는 행정병이었는데도 턱디스크(악관절)에 거북목까지 얻고 제대했습니다. 만성피로는 디폴트고요. 휴가 나오면 일단 첫날은 처자는게 코스였으니까요.
      학벌이 좋으면 행정병으로 갈 확률이 높지만, 그것도 100%는 아닙니다. 저는 행정병만 모여있는 내무반에 있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야채장사 하던 후임이 있었어요. 군수과 계원이었죠. 화학과 다니다 온애는 화학병이었고, 용산에서 PC 팔다 온 친구는 정보과.. 뭔가 주먹구구식입니다.
      그리고 행정병은 몸이 축납니다. 저 전역 전날도 새벽 2시까지 야근하고 제대했어요. ㅠ.ㅠ
      부대에 전역 전날 모포말이 하는 전통이 있어서 좀 드러운 인간들은 진짜 밟히다가 도망다니고, 착하게 군 애들은 시늉만 해주고 헹가래 쳐주곤 했는데 저는 새벽 2시에 내무반 돌아가니 병장들만 안자고 기다리다가 '내일.. 아니 오늘이 전역인데 2시까지 야근이라니 **과장도 참 독하네여.. ' 하더군요.
      전역 전날 2시까지 야근했으니 한참 일할때는 어땠을까요..? (...)
    • 여기 댓글다신 분들 언제적 군대 갔따 왔는지 몰라도,
      말씀드릴게요. 현재 공군 복무중입니다.
      육군과 공군은 그냥 천지 차이입니다.
      공군은 현재 선진 병영 추진중이라 생활관서 선임이 후임 못 건드립니다. 걍 대학 기숙사 같아요.
      공부할 시간? 어느 보직이든 다 있습니다. 복지랑 휴가는 육군이랑 비교 불가입니다. 특히 휴가 공군 정말 많아요. 6주만 있는 게 아니고 거기에 연가랑 포상휴가 위로 휴가 합치면 3개월 더 하는 게 아니고 휴가를 3개월만큼 더 나갑니다. 저는 3개월 훨씬 넘어요 총 나가는 휴가가. 사이트 지역으로 떨어지면 휴가가 10일 더 나오거든요. 포상 휴가 10일 다 받아내고 위로 받고 6주마다 2박 3일에 기타 등등 진짜 많아요.
      pmp mp3 있는 게 얼마나 삶의 질에 차이가 큰데요. 부대안에서 영화도 많아 보고. 전 부대 안에서 공부 드럽게 많이 합니다. 행정병이라 그런데 보직은 행정병을 받지 않았는데 운이 좋아서 그리로 빠졌어요. 그러니 보직이나 부대 같은 건 어디 갈지 신경 쓰지 마세요. 전 부대도 완전 안 좋은 데라 해서 모두 기피한 곳에 떨어졌는데 와보니 세상에 이런 좋은 부대가 없습니다. 보직도 행정병 빠질 줄 몰랐구요.
      물론 이건 제 경우입니다. 하지만 현재 공군은 선진 병영 문화 추진으로 인해 병사들 생활이 엄청 편해졌다는 거-군기 잡고 이런 거 선임이 못하게 교육시키고 있어요, 휴가 대따 많고 피엠피 엠피쓰리 쓸 수 있는 것도 엄청 크다는 것요. 육군 간 친구하곤 비교 불가인데요? ㅎㅎ
    • 아 그리고 병사들 야근도 잘 못 시킵니다. 적어도 규정은 그렇고 교육도 그렇게 시켜요. 저희 부대는 지휘관이 그런 거 엄해서 전 행정병이지만 야근, 한번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전 솔직히 너무 처음부터 간부들 말에 개처럼 복종하지 마세요. 따지고 잘 안 하고 이러면 욕 먹다가 안 시킵니다. 이병 때 개처럼 고분고분하면 끝까지 개처럼 부려먹어요. 시급 170원 받고 강제 징병 돼서 온 건데 월급 받는 직업 군인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다 시켜먹고 앉아 있으니 가보면 진짜 더럽다는 걸 느낄 겁니다. ;;
      • 규정에 위반하는 정당하지 않은 지시라면 불복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휘체계가 그 근간인 군대에서 상관의 명령에 복종하지 말라니 이상한 충고로군요. 강제 징병이 되었다고 군대에서 불복을 정당화 할 수는 없습니다.
    • 프레키/ 외장메모리 안됨. 내장메모리만 됨. usb 연결잭은 들고 오면 안됨. 뭐 그 정도 규정은 있죠. 검사하고 피엠피 엠피쓰리 허가해줘요. 다들 그걸로 영화 보고 드라마 보고 음악 듣고 공부하고 그러죠. 자유시간도 다들 많은데 저희 부대는.. 허허.
    • 프레키/ 좋은데가 아니고 공군은 규정이 그래요. 전 공군 다 피엠피, 엠피쓰리 반입 됩니다 ^^
      • 당직대에서 안 잡나요..군대에서 mp3에 pmp라니... 라고 생각해보니 그런 거 없는 시대에 군대를 다녀왔군요. 제가.. 그래도 카세트나 cdp 이런건 당직조장이랑 잘 알거나 하지 않으면 반입 못했는데. 좋아졌네요.
        부럽...진 않습니다만...^^
    • 둘을 제대로 비교해 줄 경험자는 없습니다. 군대를 두번 다녀온 사람은 없거든요.
      일반적으로 귀동냥 경험과 제 군생활 경험으로 보면, 공군이 그래도 조금 널널합니다. 전통적으로 공군이 육군보다야 폼나잖아요.

      석달을 더하고 힘이 덜 들어 보이는 곳을 선택하느냐, 그냥 조금 짧은 육군으로 가서 운에 맡기느냐는 그야말로 선택.
      어느 게 더 나을런지는 지나봐야 압니다. 아니 모릅니다.

      같은 시기에 같은 2가지 복무를 1천 케이스 쯤 대입해 보면 답이 나올까 제대로 알수 없는 거 아시죠?

      육군을 나온 제 경험으로는 아무리 힘든 곳에서도 누구에게나 공평한 꿀맛 같은 여유와,
      바로 직속선임이 아니면 모르는 숨어있는 여유가 있습니다.(대대로 승계 되어 내려오는, 별도의 융통성)

      몸이 편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몸이 불편하면 마음이 편하다. 군대나 사회나 같습니다.

      남들이 뙤약볕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삽질을 하는데, 그 것을 보면서 그늘진 사무실에서 근무하자면
      그게 공짜겠어요? 반드시 댓가가 있습니다. 특정한 정신적 괴로움이나, 일과 끝내고 남들은 족구하고 씻고 내무반에서 회식 할 때,
      어제도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오늘밤을 새워서라도 끝내 놓아야 할 일이 있기도 합니다. 몸이 편한 곳은 또 전우애가 좀 없지요.
      전우가 없으므로 외로움은 필연입니다. 뭔가 일이 터져도 함께 업드려서 맞아 줄 전우가 없다는 것. 그 것도 쉽지 않지요.

      보직은 운빨입니다. 그야말로 운칠기삼이니 마음에 두고 가지 않는 게 행복해지기가 더 쉽습니다.
      그러니까 계획 같은 건 잠시 접어두고 그냥 가셔요. 나중에 시간이 나게 되면 그 때에 계획을 잡고 실행에 옮기시면 되지 않을까요?

      시간이 나면 좋고, 아니면 제대 후에 하자...로 생각하시고 다녀 오셔요.
      그야말로...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라는 자세로.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